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에게 식이요법의 중요성

작성자에너자이저|작성시간05.05.04|조회수2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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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에게 식이요법의 중요성>


예전에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최근에는 참으로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천식 등 원인 또한 명쾌하지 않으며 과도한 증상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환자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병원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알레르기원을 피한다고 해서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알레르기 물질에 과민 반응을 보였던 사람은 또 다른 물질에도 그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는 면역이 저하될 경우 외부 물질을 인식하는 기능이 나빠져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에는 식품알레르기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식사요령을 잘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늘 즐겨 먹게 되는 식품 중에서 알레르기를 잘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 시키는 것이 계란, 우유, 밀가루 등을 들 수 있다. 계란의 에그 알부민, 우유의 알파 카제인, 밀가루의 글루텐 등과 이들 식품으로 만든 가공 식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단백질들은 장내의 세균에 의해 에소루핀이라는 알레르기 물질을 만들어 내고, 이는 염증을 억제하는 생리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합성을 억제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들 식품은 알레르기 치료에 있어서 첫째의 금기 식품이 되는 것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가 ?>

식품에 함유된 단백질은 위액과 췌장액에 의해 소화되어 프로테인 , 펩타이드, 아미노산 순으로 잘게 분해되어 흡수되게 되어 있는데 소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분자량이 큰 펩타이드 상태로 흡수될 경우 우리 몸의 면역기구는 신체 이물질로 오인하여 항체를 생성하게 된다.

밖에서 들어오는 항원과 신체가 만들어 내는 항체가 결합하는
항원 항체 반응이 일어날 때 히스타민이 비만 세포에서 방출되어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킨다.

그러면 분자량이 큰 펩타이드들이 장벽에서 어떻게 흡수될 수 있느냐는 문제이다.

이는 만성 설사와 변비, 항생제, 방부제의 과다 복용 등의 원인으로 인해로 인한 장내 투과성이 항진된 결과이다. 식품 알레르기는 충분한 소화 작용과 장벽의 건전한 상태로의 복귀에 의해 치료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소극적으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식품의 섭취를 삼가는 것이다. 알레르기를 자주 일으키는 아이들은 계란, 우유, 밀가루 음식 등을 삼가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야채, 해조류의 식사 섭취량을 늘이며 위액 분비를 자극하는 것, 소화 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것 등으로 식생활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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