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수칙

작성자주연^^ ;|작성시간05.02.05|조회수53 목록 댓글 0
1.아토피를 치료하는 제일 강력한 무기는 자신의 강한 의지력이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공개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시행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치료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환자 자신의 의지력이다.

배독법이란 대충 흉내를 낸다고 아토피의 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치료를 주도할 수 있는 강한 힘이 필요한 것이다.
하루 이틀 한다고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강도를 유지하고 부족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철저한 일상 관리가 매일 반복되어야 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치료라는 것을 자각하고, 한 번 해서 안되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열정을 갖길 바란다.
아토피는 의지력이 강한 자들만이 이겨낼 수 있는 질병이다.

2.치료의 원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치료해야 한다.

->아토피의 치료 대원칙은 체력을 보강하고 땀을 최대한 흘려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음식을 잘 먹어야 하고,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고 운동을 하고 목욕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원칙이 잘 지켜지지 못하거나 스스로 한두 가지 방법에 연연하는 이들이 많다.
목욕만 한다든가, 운동만 한다든가, 음식만 조절한다든가, 한약만 먹는다든가, 외용제만 의존한다든가 등등으로 전반적인 조화없이 한족에만 치우친 치료는 아토피 치료를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시간을 연장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공개한 치료방법을 최대한 지키면서, 더욱 강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각의 치료방법이 가지는 의미와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왜 목욕을 하는지, 운동을 왜 하는지, 음식은 왜, 한약은 왜 먹어야 하는지, 보습제나 기타 외용제의 목적은 무엇인지 이해하고 적합하게 치료해야 한다는 말이다.
비록 사소한 실수라 하더라도 피부에 그 영향이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이는 아토피란 무엇인가에 공개된 내용을 틈틈이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정확히 파악하기 바란다.

3.이차감염을 겁내지 마라.

->아토피에 노출된 사람은 필연적으로 면역이 약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차감염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이다.
하지만 이차감염이 무서워 치료가 위축될 필요는 없다.
기본적인 치료원칙이 잘 지켜진다면, 이차감염으로 심각하게 고생하지는 않는다.

즉 체력을 보강하고 땀이 잘 나고 있다면, 이차감염 역시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
이차감염이 발생되면 겁먹고 그냥 멍청하게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결과는 피부의 땀구멍이 막히면서 고열이 발생되고 체력이 저하되어 감염을 극복할 힘이 감소된다.
이렇게 정체되어 버리면 이차감염은 치명적인 고통을 안겨준다.

4.매일 치료의 강도와 치료과정을 체크하라.

->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이 정확하게 진행되는 것인지, 아니면 부족하거나 뭔가 빠진 것이 없는가 스스로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야 한다.
피부의 변화나 체력의 변화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므로,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즉, 각질 상태를 잘 풀지 못하거나 진물을 빨리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든가, 태선화가 풀리지 않는다든가, 체력이 떨어지고 식사량이 감소된다든가, 가려움이 심하다든가 등등의 증상 변화를 파악하고 여기에 적합한 조치들을 해 주어야 한다.

기본적인 조치들은 이미 알려준 것이므로 아토피의 치료론을 잘 읽고 고민하면서 목욕과 운동, 부항과 한약, 음식, 외용제 등등의 치료방법의 목적을 정확히 이해하고 제 때에 시행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공개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5.먹는 것도 치료다.

->아토피의 치료는 많은 체력을 필요로 하는 힘든 일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든 체력이 떨어지면 치료는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잘 먹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원칙이다.

배독이 진행되면 인체는 마치 감기몸살이 걸린 것 같이 무기력을 호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입맛이 없어지고 피로감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잘 극복하지 못하면 아토피는 정체되는 결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비록 입맛이 없다 하더라도 꾸역 꾸역 먹어야 한다.
먹고 토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또 먹어야 한다.
음식과 한약은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를 소홀하게 해서는 안된다.

6.피부가 좋아졌다고 치료강도를 늦추지 마라.

->대개 이차배독이 끝나면 피부가 많이 부드러워지고 외형적으로 많이 나은 것 같이 보이게 된다.
가려움도 줄어들고 피부의 각질이나 진물도 많이 소실된 상태가 오게 된다.
그러면 대부분 치료강도가 약해지거나 다 나은 것이라 착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이차배독이 끝난 것 뿐이다.
아직 피부 아래층에는 손상된 세포들과 독성의 노폐물들이 남아 있으며 손상된 혈관도 언제든지 정체를 유발할 수 있으며 내장기에도 제거되지 못한 독성이 있는 것이다,
다만 이 것이 피부의 표층으로 나타나지 않아 상태가 좋아보이는 것이다.
독성이 완전히 제거되어야 하며 기혈의 순환을 자발적으로 이루어 내야 비로소 아토피가 완치되는 것임을 명심하라.

하여간 이차배독 이후에 치료의 강도를 약화시키다가 다시 배독반응이 나타나는 시점에서 땀을 충분히 배출하지 못해서 정체되는 결과를 만드는 이가 많다. 올라오는 독성이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되면, 초기의 아토피 증상과 같은 각질과 짓무름 등이 피부에 나타나게 되고 심하면 땀구멍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렇게 정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개 일주일에서 보름이면 충분하다.
정체된 상태를 다시 풀기 위해서는 처음과 같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치료기간만 연장하고 고생은 배로 해야 하는 일이 발생되므로, 피부가 치료도중 좋아진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강도유지를 해야만 한다.

7.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내원하여 자신의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

->치료자들 중에는 여건상의 이유로 자주 내원하지 않는 이가 많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서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해보면 치료가 정체되어 있거나, 자신의 변화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되지 못해 힘겨운 치료를 하고 있는 이가 많다.
아토피의 피부증상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쉬운 길을 어렵게 되돌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부항이 가장 적절하게 작용하는 경우와 목욕법이 가장 유용한 경우, 운동의 강도를 높여야 하는 경우, 음식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경우, 인체의 다른 변화로 인해 허약해지는 경우, 외용제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조치되어야 하는 경우, 전체적인 치료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등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자신의 상태를 진단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가능성에 대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내원하여 자신의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8.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치료하라.

->가끔 아토피 환자들을 보면 스스로 주눅이 들어 있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이들이 많다.
또한 염세적이거나 피해의식이 강한 이들도 많다.
또는 소심하거나 겁이 많고 사소한 작은 일에도 걱정하거나 좌절하는 이들도 많다.
물론 그 동안 아토피로 인해 고통받은 시간이 많은 탓이기도 하겠지만, 어차피 이러한 마음들은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토피는 불치병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부여받은 천형도 아니다.
물론 전염되는 질병도 아니고 유전되는 질병도 아니다.
누구든 스테로이드에 중독되면 걸리게 되는 질병일 뿐이다.

중독을 풀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라.
숨기고 감추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맞서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 감추고 숨기려 한다면, 아무도 어여삐 봐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비록 자신의 피부가 보기 싫겠지만, 그런 피부를 자신이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랑해 줄 수 없다.
힘겨운 싸움을 하는 자신의 피부를 기특하게 여기고 스스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희망을 키워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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