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열증

작성자주연^^ ;|작성시간05.01.05|조회수209 목록 댓글 0

몸은 찬데 손, 발만 화끈거린 증세

손은 찬데 손, 발에 열이 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한방에선 손,발 네 곳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을 오심번열증(五心煩熱症)이라고 부른다. 진액이 모자라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에서 심장에 열이 쌓이는 심화(心火)가 오래 축적 되면 가슴이 답답한 번열증이 생긴다.

그러나 번열증이 없는데도 손,발에서 열이 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증상을 수족열증(手足熱症) 이라고 부른다. 수족열증이 심하면 겨울에도 발바닥에서 열이 나 이불을 덮지 못한다.

몸에 허열이발생하면 모세혈관의 가장 끝부분인 손,발바닥에 열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진액을 만들어 주면서 허열을 없애야 한다.

진액을 만들어 주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열을 삭히는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을 가미한다.

삼황은 황련, 황금, 황백 등 세 가지로 열을 내리는 대표적인 한약재이다.

주의

화끈거리는 손,발을 얼음물에 담그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밀가루 반죽에 손을 집어 넣거나, 알로에 선인장을 갈아 손에 붙이면 좋다.

선인장은 진액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먹는 것도 좋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원장-----------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