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갱년기 여성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 폐경 1~2년 전부터 다양한 갱년기 증후군이 밀려온다. 이중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이 얼굴 화끈거림이다.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과정에서 체온조절중추가 함께 자극받아 체온이 순간적으로 오르기 때문이다. 갱년기 여성의 약 75%가 이 같은 현상을 경험한다. 이중 80%는 2년 내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폐경 5년 후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 발생 빈도는 개인 차가 크다. 한 달 몇 회에서, 한 시간에 몇 회까지 천차만별이다.
증상
- 특히 밤에 방안이 더울 때
-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더 자주 심하게 나타남.
평균 지속 시간은 약 3분이지만 이 역시 개인마다 차이가 난다.
한림대 의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전현아 교수는 안면홍조는 심리적인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수면 중 자주 깨게 만들어 수면장애.피로를 유발시킨다고 지적했다.
● 증세 완화방법 ●
1. 무엇보다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2. 더운 날씨나 따뜻한 장소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는다.
3. 매운 음식, 더운 음식, 향이 강한 양념이 든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은 곤란하다.
4. 대신 콩.두부 등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은 권장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