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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여행-81, 82, 84 & 84

작성자제임스|작성시간26.06.08|조회수119 목록 댓글 0

 

 

 

 

 

혼 여행-81, 82, 83 & 84

 

 

"여보.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 제 삶의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살게될 줄 어느 누가 예상이나 하였겠어요. 여보~ 고마워요."

제임스는 그녀를 더욱 꽉안았다. 그리고 깊고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이제야 진짜 새로운 마음으로 여행의 끝을 마무리하게 되는 것인가 하는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마리아."

그래. 그렇게 부르고 싶었고, 이제 그렇게 부를거다.

 

"예. 여보~"

그는 마리아의 옷을 하나씩 벗겼다. 마지막 남은 팬티까지도. 마리아는 온 피부가 소름돋듯 떨렸지만 긴장과 흥분이 더 많았다. 그가 마리아의 마지막 팬티를 천천히 벗기며 말했다.

 

"마리아. 내가 당신 몸을 씻겨줄께. 욕실로 가자."

"예. 여보"

마리아는 새색시 같은 흥분으로 대답하였지만, 그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며 오히려 섹시하였다.

팬티마져 벗고 마리아를 욕실로 이끄는 제임스의 손도 흥분로 떨렸다.

미지근 한 물로 제임스는 마리아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을 씻기고 비누칠하고 얼굴에서 목 젖가슴 아랫배 그리고 은밀한 부분과 다리 발가락까지 씻겼다. 설사 피부가 혹 거칠더라도 주름이 손바닥에 느껴진다 해도 꺼리낌없이 할 것이었다. 마리아는 비누묻어서 미끄러운 그의 손바닥 유희를 느끼며 마음속에서는 욕정의 불꽃이 서서히 피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마리아-

그래. 잊어야 할 것은 잊어버리고 지금의 생활과 관계에 충실하여야 해. 마리아. 이제 너는 지금 나를 흥분케하는 제임스와 홀가분한 마음으로 생활해야 돼. 지금 이 오웁도 그 중요란 것중 하나야. 아아~ 그의 손길이 너무 부드럽고 자극적이야. 나는 어떡하라고. 아아~ 여보. 제임스 70이 넘은 나를 이렇게 불타오르게 만들면 나는 어떻게해야 돼요. 못참겠어요. 내가 전같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 내가 더 적극적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아아~ 소리치고 싶어 요. 그만하고 나를 죽여줘요. 그는 내 속도 모르는지 계속 비누칠 애무만하고 있잖아. 제발.

 

-제임스-

 

 

 

 

황혼 여행-82

 

 

제임스는 마리아를 돌려세워 머리를 제끼고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는 마리아를 꼭 안았다.

 

"여보~ 침대로 날 데려가줘요."

그녀의 목소리는 애욕에 젖었다. 제임스는 서두르지 않고 큰 목욕 타월로 그녀의 몸에 물기를 닦고 감싸서 안았다. 미끄럽지 않아서 안을 수 있었다.

 

"여보~ 당신이 저를 안고 침대까지 왔어요. 당신은 74살이잖아요."

"그래. 마리아니까 안고 올 수 있었지. 몸이 미끄러우면 그렇게 할 수없어. 몸무게가 60kg이라메?"

"ㅎㅎㅎ 숙녀 몸무게를 겁없이 물어요. 당신이니까 봐줄께요. 예. 아마도 60.6kg 정도 일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마리아는 제임스의 목을 끌어당겨 가슴에 안고 침대위로 넘어졌다.

 

"마리아. 지금부터는 특별한 경우외에는 한국이름 사용 안한다. 새로운 흰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거야. 얼마나 크게 얼마나 넓게 얼마나 아름답게 얼마나 오래동안 가치있게 그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둘이서 있는 그대로 펜가는대로 그려야 한다. 미리 그림을 생각할 필요없어. 우리의 그림은 우리가 보고 감상할 수 없어. 우리는 그리다 죽으면 그걸로 끝이야. 나머지는 산자들의 몫이야. 마리아~"

"예. 여보."

마리아는 그를 침대위에 바로 눞히고 그의 배위로 올라갔다.

 

"여보~ 제임스. 너무 너무 고마워요. 저를 구해주셔서. 여보~"

마리아는 제임스의 볼에 입마추며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흐느꼈다. 

 

"마리아. 고맙다. 내 마지막 삶을 구해주어서. 이런 것은 명예나 돈이나 권력이나 어떤 힘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나는 이것이 운명에 의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힘들게 늙어가는 우리 둘의 삶을 구한거야. 이런 것들을 안고 사는 동안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 오케바리."

"ㅎㅎㅎ 오빠. 너무 멋지고 훌륭해요. 이런 오빠와 함께 마지막 삶을 살게되어 이 윤주. 아니다. 마리아는 너무 너무 행복해요. 사랑해요 여보."

"아아악! 마리아. 그렇게 막 잡아 휘두르면 어떡해."

"어머나. 여보~ 미안해요. 너무 행복해서..."

제임스는 마리아를 다시 꼭 힘주어 안았다. 그리고 굴러 마리아의 배위로 올라갔다. 그는 조심스럽게 타월을 벗겨내고 그녀의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만질만 하였지만 조금 처졌음을 느꼈다. 그는 마리아의 입술을 찾아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아하 악~ 여보~ 이제는 당신이 제 분신같아요. 비록 늙어서 좀 쭈글하지만."

"하하하 마리아 너는 이 순간에도 웃긴다. 쭈글한 노인네의 힘찬 맛을 보여주마."

"아아악. 여보. 들어왔어요. 너무 좋아요. 여보. 여보. 여보 사랑해요.

이대로 죽어도 저는 좋아요. 저를 당신의 우지로 죽여주세요. 아아앙."

 

그들이 눈을 떴을 때는 밖이 환하였다. 제임스가 눈을 뜨니 마리아의 눈이 바로 눈 앞에 있었다. 그래서 안심하였다. 허나 마리아의 한 손바닥이 우지를 잡고 부드럽게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여보. 잘 주무셨어요."

"언제 깨었어. 아직 이러고 있는거야."

"어, 흐흥. 여보. 이것 이제 영원히 제꺼 맞아요?"

"그래. 니꺼 맞다. 잘 관리해라. 몇 시야. 이제 일어나야지."

 

그들이 샤워하고 체크인을 한 시각은 오전 10시 30분이었다.

 

"마리아."

"옛설. 대장님."

대답하는 마리아는 몸과 마음의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저기 바깥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가면 어떨까."

"당신 담배도 피시고. 먼저 가서 자리잡으세요. 제가 커피 두잔 가져 갈께요."

호텔 앞 20m 쯤에 아메리칸 파인트리 숲 사이에 놓여진 나무로 된 식탁같은 벤치가 있어 제임스는 2개의 가방을 들고 그리로 갔다. 그곳에서는 눈아래 고속도로와 그 위를 달리는 차들이 보였다.

 

 

 

 

 

 

 

황혼 여행-83

 

 

"나선희?"

"아. 아빠. 아빠. 어디계셔요?"

"별 일없지. 모두 잘 있고?"

"예. 아빠. 다 잘있어요. 어디세요?"

"응. 여기는 Albany, Newyork state 이다. 모두 저녁식사 같이 할 수 있겠나. 늦어도 오후 6시 쯤에는 버팔로에 있을 것 같구나. 소개해야 할 여자 손님하고 같이 가니 6시 30분에 도착으로 하여 조용한 식당 예약 좀 하고."

"아빠. 별 일 없는거지요. 먼저 저희 집으로 오시면 안돼요."

"아니. 너가 예약한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커피를 너희 집에서 하는 걸로하자. 우리는 너희 집 가까운 곳의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오후에 토론토로 갈 것이다. 우리는 캐나다 P.E.I.와 미국 포틀렌드를 거쳐 왔다. 너가 미리 이해하여주길 바란다."

"아빠. 그런 말이 어디있어요. 아빠하시는 일을 선희는 다 믿고 따르잖아요. 저도 유나도 인서도 마이클도 다 똑같아요. 어서 뵙고 싶어요. 조심해서 오세요. 아빠. 사랑해요. 으흐흑~"

"선희야. 어서 뚝하고 이따가 만나자."

"예. 아빠."

전화를 마친 제임스는 멍하니 도로위를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담배 연기를 천천히 내 품었다.

 

"여보~ 제임스. 여기 커피. 제임스. 부르기 참 좋은 이름이에요. 왜 제임스인지 물어도 돼요."

"어.응. 한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제품을 수출할 때 만나서 상담을 많이 하거든. 그때 상대편이 부르고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을 찾았지. 또 007 영화의 제임스 본드도 좋아하고... 해서 제임스로 결정한거야. 방금 선희하고 통화했어. 6시 30분에 도착하는 레스토랑을 예약하라 했고, 선희, 유나, 인서 그리고 사위 마이클까지 모두 모이기로 했어. 그곳에서 당신을 소개할거야. Understand?"

"여보~ 고마워요. 당신은 매사가 그렇게 철저하고 시원 시원해요."

"자. 앉아. 그리고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자. 나는 그렇게 까다로운 성격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해. 그냥 보통으로 잘 넘어가는 노인네야."

그들은 벤치에 앉아 물끄러미 앞을 보고 있었다. 제임스는 마리아에게 생각의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담배만 피고 있었다.

 

"여보. 제임스~"

"응."

담배피다 말고 마리아를 보며 대답하였다.

 

"여보~ 저는 겁나요. 아이들이 저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가득해요. 도와주세요. 여보."

제임스를 그윽히 보고있는 마리아의 얼굴에 평화로움이 스려있음을 제임스는 보았다.

 

 

 

 

황혼 여행-84

 

 

"마리아, 너가 걱정하는 그 마음으로 모든 우려들이 다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선희도 마이클도 유나와 인서도 배타적이지는 않아. 그리고 다들 당신과 잠깐 이야기하면 친해질 것이다. 내가 보증한다. 걱정 뚝. 오케이."

"여보. 고마워요. 그리고 로체스터에서 잠깐 쇼핑센터에 세워주세요. 아이들에게 기념될 선물을 사고 싶어요."

 

로체스터의 다운타운에 있는 쇼핑 몰에서 마리아는 일일이 제임스의 동의 얻어 제임스보다 아마도 5cm 혹은 7cm 크다는 마이클에게는 티셔츠 그리고 선희와 유나와 인서에게는 버팔로의 유명 백화점인 로젤티의 선물카드 각 USD100- 또 하나 마이클에게는 USD50- 카드 해서 선물카드 4개를 샀다. 처음 만나는 그들을 위하여 살수있는 것을 알수없었다.

 

"여보. 안타까워요. 그 애들 마음에 드는 것을 사지못해서."

"괜찮아. 산 것들이 그들에게 맞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결국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돼. 마지막 결정을 잘한거야. 로젤티 백화점 안에서 그 애들이 좋아하는 무엇이든 아이들이 직접 사게하니 얼마나 좋아. 자. 이제 출발해야 돼."

"예 좋아요. 당신이 그렇게 저를 달래주시니 저는 오히려 행복해요. 여보~ 사랑해요."

마리아는 틈만나면 여보라고 불렀다. 수십년을 부르지 못했지만, 그동안 그렇게 부르고 싶었던 사랑스러운 그 말. '여보' 라는 호칭을 이제 제임스에게 맘껏 부르는거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싱그러웠다.

버팔로가 가까워질수록 차에 탄 두사람의 마음은 걱정과 두근거림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잔잔한 흥분이 가슴에서 일렁이었다. 이제 정말 그들은 새로운 노년의 삶을 마리아와 제임스와 함께 살게되는 것이다.

 

"마리아. 나는 나의 운명의 신에게 빈다. 죽을 때까지 둘의 삶을 갈라놓지 말아달라고. 마리아~ 사랑한다. 마리아~."

"여보. 제임스. 고마워요. 너무 고마워요. 이제부터 무슨 일이 있드라도 당신. 제임스 손을 놓지않을거예요. 사랑해요. 제임스. 내 사랑 제임스."

마리아와 제임스는 동시에 고개를 돌려 마주보았다. 그들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 눈물은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불가능했던 노년의 삶을 서로 우연같은 운명으로 만나 삶의 반전을 이루는 것이다.

 

제임스는 휴대폰에서 '깍꿍'하는 소리가 울리자 베스트(vest 조끼)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마리아에게 주었다.

 

"열어봐. 0404가 비번이야."

마리아는 놀랐다. 그리고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에 가슴속에서 울컥하는 감동이 터져 나왔다.

 

"여보. 고마워요. 비번까지 저에게 주시니. 제가 읽어드릴께요."

제임스는 말없는 동의를 하였다. 운전은 도착후 5분까지는 긴장하여야 하므로.

 

"아빠. 아빠가 운전하시니 전화로 못하고 카톡으로 해요. 6시 30분에 'The Hill' 레스토랑에 예약했어요. 6사람으로. 주소와 오시는 길을 올렸으니 보시고 찾아오세요. 강이 보이는 언덕위에 있어요. 제가 아빠 만날 때까지. 휴대폰 계속 열고있을거예요. 아빠. 안전하게 잘 오셔서 'The Hill'에서 만나요. 여보 제임스. 선희 글에서 아빠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어요. 얼른 만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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