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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리-11]-하라부~ 지~

작성자제임스|작성시간26.06.15|조회수38 목록 댓글 2

 

 

 

 

 

 

하라부지~

 

안녕 내사랑 운명아

이 아이의 눈을보면, 나는 아프지 않는다. 아프서는 않된다. 혹 아프더라도 금방 일어난다.

이 아이의 눈을 보면, 나는 힘을 잃을 수 없다. 힘을 잃어서는 안된다. 혹 잃더라도 금방 회복해야 한다.

이 아이의 눈을 보면, 나는 걷는 길을 멈출 수 없다. 멈추어서도 안된다. 혹 너무 힘들어 멈추더라도 금방 다시 걸어야 한다.

더 힘차게.

 

안녕 내사랑 운명아

이 아이는, 이 아이는 나에게 한마디 만 말한다. 하라부지~

 

나는 너무나도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안녕 내사랑 운명아

너는 알고있다.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해야 하는지를. 피 눈물 가슴 속에 쌓여도

결국 해내고야 만다는 것을.

 

안녕 내사랑 운명아

도와 줄 수 없다면... 그냥 보고만 있어다오.

 

*이 사랑하는 손녀 녀석. 우리 Chloe가, 하라부지가 계속 살아 움직여야 할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힘들어서 그만 눕고 싶어도 저 넘. 저 넘 때문에, 저 넘 생각에 다시 일어나 샤워하고 나갑니다.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 만으로 그들에게 힘이 될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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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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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호 | 작성시간 26.06.16 ㅎㅎㅎ
    그맘 백번 천번 이해하죠
    아고 이쁘군요
    거울보고 귀욤
    왜이리 손주들은 이쁠까요
    저도 외손녀를 여섯살까지 키웠답니다
    살아가는 이유같았죠
    지금은 딸이봐요
    옆에서 살으니 매일보다시피해요

    제임스님 오늘도 힘내시고
    손녀보시면서
    행복하세요 ~~~^^
  • 답댓글 작성자제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잘 지내시지요? 함께 해주신 수호 님께 감사합니다~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할매 할배도 모두 같을겁니다.
    6살까지 함께 하며 키우셨다니 얼마나 아름답고 애틋한 추억이 많을까요.
    손주에게는 할매가 바른 인성을 갖추는 기초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랑보다 더 큰 무엇은 없을테니까요. 퇴근해서 빠졌던 머리칼이 자라나서 깍을려고 미장원에 가니
    오후 3시까지 하며 CD30-이랍니다. 작년에는 CD15-였는데, Tip까지하면 최저 CD35불은 될겁니다.
    CD15불 하는 중국계 사람들이 하는 헤어샬롱이 있어서 토요일날 가기로 하고 참고 돌아왔습니다.
    왠만하면 그냥하는데...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보람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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