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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휴게실

엉터리 벌쟁이입니다

작성자하늘과땅사이(군산)|작성시간26.04.08|조회수412 목록 댓글 10

봉우님
오늘도 화사한 봄날입니다
힘든 하루하루가
무언가에 이끌리여
달려가는 기분이죠
마음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달려가지만
뜻대로 안되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래도 어쩌겟나요
살아서 숨쉬고 있다는
그자체가 현실인걸요
그래서 눈뜨면
내일을 내다보면서
오늘을 달려갑니다
오늘도 내일도
복잡한 머리만
이리저리 굴리다가
한해를 보네고
또다시 한해를 시작합니다
어느듯 올해도
초반을 지나서
중반으로 끝없이 달려갑니다
어질어놓은것은 많은데
정리는 안되고
또다시 어질고
그것이 우리에 삶이며
인생인듯하여
씁쓸한 미소만 나옵니다
뒤돌아보니 열심히 산다고 햇는데 허송세월만. 보넨듯하여
자신이 허무함만 느낍니다
이제는 기력도 떨어지고
마음만 앞서가지
제대로 되는것이 없으니
자꾸만 주저앉아서
하늘만 응시하게 됩니다
여기저기 굽어보니
산더미처럼 쓰레기아닌
자제들만 어떻게 처리해야 되나 걱정만 앞섭니다
이것이 좋을까
저것이 좋을까
계획없이 사들인
자제들 한번 사용해본것
사다놓고 사용조차 하지못한 자제
결국에는 아까운 돈을주고
구입한것
버리자니 아깝고
사용하자니
안되고 그것마져도
머리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집안 구석마다 늘비한
양봉자제들
누가 벌쟁이 아니랄까봐
쌓아둔 자제
내가 떠나면 자식들
쓰레기만 물려주려니
마음이 그렇군요
모든 봉우님들은
그렇지 않으실걸로 봅니다
조금만 세심한 주의가 필요햇으면 이런일이 없엇을것을
맛있는거나
처자식 하고 사먹엇으면
그런거라도 남앗을걸
저걸다 어떻게 버리고 가나하니
아예 떠날때 개나리봇짐
싸듯이 이고지고 갈까도
생각해보지만
그것도 아니고
참 제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호주머니는 텅비여 있는데
마음은 가득찬듯하니
빛좋은 개살구인듯 하여
씁쓸 합니다
봄은 봄인데
마음은 추운 겨울처럼 그렇네요
봉우님들은 아니시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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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하늘과땅사이(군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9 저는 다행이도
    쓰지못할것이
    1톤차로 1차나 될까합니다
    그래 많아요
    나무벌통은 그냥두면 몇년안에 퇴비로 연할거고
    못이나 철사는 좀오래가겟지만 또다시 흙으로 환원되겟고
    유니제품은 천년후에는 흙이 된다고 합니다
    왜초부터 스치로풀통은
    하나도 없으니 염려는없죠
    지금현제는
    모두다 사용하는것뿐 입니다
    아참 채분기 프라스틱이네요
    ㅎ ㅎ
  • 작성자시골농부*^^*(영동) | 작성시간 26.04.09 정말 이심전심 이네요 몸이 여기저기 고장이 나니 쌓여있는 자재 정리로 마음이 답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늘과땅사이(군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9 지금부터라도
    늦지않앗어요
    체계적으로
    관리하시면
    될듯싶네요
    시간될때마다
    조금씩
    아무리 공짜로준다고
    무턱대고 가져올것은 없죠
    전 그래요
    버릴것은 거의없지만 그래도 많아요
  • 답댓글 작성자시골농부*^^*(영동) | 작성시간 26.04.09 하늘과땅사이(군산) 고맙습니다 가져온것은 없는데 이것 저것 필요하다고 장만 한것이 한번도 사용하지않은것도 많이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과땅사이(군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9 시골농부*^^*(영동)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면 좋을까
    저러면 좋을까
    하다보니 이것저것 구입해서 창고에 쌓아둔것들이
    짐꾸러미가 됩니다
    한번더 생각해보고
    결정을 지어야 되는데
    이제는 과감하게
    치우고 버려야. 되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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