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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밀원화 운동

배초향 밀원으로서 허브식물 가치 평가 연구

작성자삼삼|작성시간18.02.11|조회수1,000 목록 댓글 10

배초향 밀원으로서 허브식물 가치 평가 연구

Herbal Plants Value Eval‎uation for Nectar Source
Seon-u Choi*, Hoi-Chun Lim, Yun-Ki Hong and Jeong-Man Kim,
*Jeollabuk-do Agricultural Research and Extension Services, Iksan 570-704, Korea


ABSTRACT : We eval‎uated herbal plants value for nectar source.

When we surveyed honeybee inducement characteristics,

17 species herbal plants including korean mint were good to induce honeybee but,

3 species plants including marjoram were not.
The flowering period of herbal plants is continued after flowering ending of chestnut.
We produced honey from Korean mint and predicted honey production yield per 10a and component.

Korean mint have potential that nectar production yield per 10a is 424kg,

honey production yield per 10a is 113kg.

Honey color is transparent, but honey adding pollen changed light yellow color compared with acasia honey.

Honey adding pollen have highly potassium, calcium, magnesium contents.
Key words : nectar source, honeybee, korean mint,


1. 연구 배경
허브식물은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종류가 많다.
식물의 줄기, 잎, 뿌리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꽃을 먹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개화기에 생성되는 유밀은 꿀벌들에게 좋은 먹이로 사용될 수 있다.
경관농업에서는 경관으로 식재된 식물의 이용 가능성을 개발하여, 다양한 제품개발이 시도된다.

음식, 목공예품, 목욕재, 화장재료 등을 연계하여 판매하는데,

그 중 꿀이 가장 인기 있는 판매 상품으로 개발가치가 평가된다(2009).
외국의 마누카꿀은 항산화할성, 미백효과 및 요산생성효과 등이 높아

기능성 꿀로서 부가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꿀은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유밀을 생산할 수 있는 식생지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벌꿀 생산으로 아까시나무꿀에 75%를 차지하며,

그 외에는 밤꿀, 때죽나무꿀 등이 시기별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밀원식물인 아까시나무는 수령이 오래 되어 밀원으로서의 역할이 급격히 감소하여

새로운 밀원식물 발굴이 요구되고 있다.

류장발(2003)은 우리나라 555종의 식물에서 밀원식물 목록을 작성하였으며, 허브식물에 관련된 부분은 적다.
이에 따라 헛개나무 등의 꿀 생산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으나,

수목류는 꿀을 생산하기까지 보통 5-7년의 조성기간을 요구하여,

유휴지 등에 식재하여 바로 생산할 수 있는 허브식물은 경관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장점을 가졌다고 판단된다.

이에, 국내에 정착이 가능한 허브식물을 대상으로 허브꿀 생산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2. 재료 및 방법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유전자원포에 식재되어 있는 허브식물에서

허브식물별 꿀벌 유인특성과 개화기를 조사하였다.
개화시기별로 꿀벌유인정도를 육안으로 보아 꽃 중심으로 꿀벌의 활동이 활발하였던 것을

임의적인 판단으로 다, 중, 소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또한 육안으로 꽃꿀과 꽃가루 생성여부를 조사하여 표기하였다.

끌벌의 유밀 흡즙을 위한 허브식물 밀선 길이는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꽃꿀량은 마이크로피펫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그 중 개화기간이 길고 꽃꿀량 생산이 기대되는 배초향을 이용하여 꿀 생산 특성을 조사하였다.

배초향의 개화시기를 조사하였고, 배초향 개화기간 내 하루 중 방화곤충 유인특성을 조사하였다.

1분 동안 2㎡이내에 유인된 방화곤충 종류별 비율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배초향의 단위면적당 꽃꿀량을 추정하기 위하여 개화후기에 1화당 꽃꿀생산량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1화대당 개화꽃수, 1주당 화대수를 조사하였다.
꿀생산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100평 규모에 망실을 설치하였다.
6월 상순에 3-6절의 배초향을 식재하였고, 개화가 시작되면서 망을 설치하여

외부의 방화곤충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였고,

토종벌통을 1-2통 설치하여 순수한 배초향꿀을 생산하였다.
망실 설치 내외부의 자외선 차단 정도를 측정하였다. 개화후기에 생산된 꿀을 수확하였고,

이들의 미량성분 및 항산화성을 평가하였다.


3. 결과 및 고찰
허브식물별 꿀벌 유인특성을 조사하였다. 21종의 허브식물 중 9종이 꿀벌 유인정도가 높았다.

기린초와 붉은 기린초는 꽃가루 생산이 많은 피복식물이었다.

백리향은 꽃꿀과 꽃가루가 생산되었고, 개화기간 내 꿀벌의 방문빈도가 높았다.

꿩의다리는 꽃가루 생산이 많았다.
산국, 구절초는 가을철에 개화되어 가을철에 꿀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주요 밀원식물이다.
로즈마리는 정식하면 당해에 개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국내에 도입시에는 개화특성을 고려한 품종도입이 요구된다.

버베인, 마조람, 한련화는 꿀벌이 모여들지 않았다.


행정구역상 지리산이 포함들 남원은 토종벌을 주종으로 하여 꿀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오동환 등, 2004).

밤꽃 개화가 끝나고 나면 밀원식물이 부족하여 개체군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7월 이후의 적절한 밀원식물을 선발하고자 허브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페퍼민트, 바질, 오레가노, 체리세이지, 파인애플세이지, 배초향 등이 개화함을 알 수 있었다.

운봉을 중심으로 허브산업을 특구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허브식물은 경관과 함께하는 산업개발이 요구되고 있어 경관 및 밀원가치가 있는 허브식물을 식재한다면

경관가치와 더불어 주변 지역의 토종벌 개체군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는 지리산권 생태계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표 1. 허브식물별 꿀벌 유인특성

 

 

 

 

 

 

식물명

꽃꿀

꽃가루

식물명

꽃꿀

꽃가루

식물명

꽃꿀

꽃가루

기린초

-

펜넬

버베인

-

-

붉은기린초

-

라벤더

마조람

-

-

백리향

타임

한련화

-

-

바질

케모마일

 

 

 

산국

오레가노

 

 

 

구절초

로즈마리

 

 

 

꿩의다리

-

꽃향유

 

 

 

루꼴라

체리세이지

 

 

 

배초향

 

 

 

 

 

 

 

9

 

 

8

 

 

3

 


그림 1. 준고냉지에서 허브식물 개화기


그림 2. 배초향 개화시기


표 2. 꿀벌의 유밀 흡즙을 위한 허브식물 밀선 길이

식물명

화관(corolla) 형태

밀선길이(mm)

꽃꿀량

라벤더

관상화

6.1±0.61

1

로즈마리

순형화

 

1

케모마일

설상화

1.9±0.11

 

체리세이지

순형화

15.5±0.48

8

파인애플세이지

 

 

10

베르가못

순형화

15.6±1.76

-

바질

순형화

4.7±0.37

1

백리향

관상화

5.2±0.57

1.5-2.0

배초향

 

 

0.7

고수

이판화관

0.0±0.00

-

-

0.0±0.00

-

토종벌 혀길이

 

5.3±0.04

 


그림 3. 배초향 개화기간 내 하루 중 방화곤충 유인특성


표 3. 배초향꽃의 꽃꿀(유밀)량 추정

10a 당 생산되는 화밀(Nectar)

화밀의 수분함량 : 75%(70-80%)

꿀의 수분함량 : 18%

증발율 : 73.3%(26.7%)

10a 당 생산되는 꿀(Honey)

424.440kg

113.3kg

구분

단위

화밀생산량

1 화당

-

0.7

1 화대당

825

0.5775g/화대

1 주당

122.5 화대

70.74g/1

1

6

424.44g

10a

6,000

424.440 kg


그림 4. 망처리에 의한 망실 안팎의 자외선량 비교
* 자외선 파장범위 : a : 320∼400nm, b : 280∼320nm,
꿀벌인식파장범위 : 300-650nm(이경로 등 2001)


그림 5. 생산된 배초향꿀의 영양성분


배초향은 6월 상순에 식재하였을 때

개화기가 8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로 약 60일간에 달하는 개화기간을 나타냈다.

이명렬 등(2009)는 국내 밀원식물의 계절별 개화 종수를 검토하였을 때

봄 190종, 여름 192종, 가을 27종으로 가을의 밀원식물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하여,

이 시기에 배초향과 같은 허브식물이 조성된다면 연중 균형 잡힌 밀원식물 조성을 유도할 수 있다.

Ayers(1994)도 배초향을 포함한 Agastache 속의 식물이 밀원식물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였다.


한편, 배초향 개화기간 내 방화곤충 유인특성을 조사하였다.

꿀벌, 나비류, 뒤엉벌(호박벌), 기타벌류, 파리(등에)류가 주로 유인되었고, 오전에는 꿀벌의 유인비율이 높았다.
꿀벌 다음으로 뒤엉벌(호박벌의 유인도가 높았다.
또한 나비류의 유인율도 시간이 오후로 가면서 높아져 배초향은 경관식물로서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다양한 방화곤충에게 먹이를 제공하여 곤충생태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경관산업은 식물만 보는 것이 아닌

식물이 유인하는 곤충을 관광객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진행되어야 한다.
허브식물은 이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경관식물로 앞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배초향의 꽃꿀생산량을 추정하여 보았다. 1화당 0.7㎕ 정도의 유밀을 생산하였고,

1화대당 825화, 1주당 122.5개의 화대를 생산하였다. 1㎡ 당 6주를 식재하였을 때,

10a 당 약 425kg의 화밀생산을 추정할 수 있다. 이 화밀은 수분 함량이 75% 정도이며,

꿀의 수분함량 18%로 환산하였을 때, 10a 당 113kg 의 꿀이 생산됨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생산된 꿀은 일부 벌꿀의 먹이가 되고,

일부는 꿀벌과 경쟁관계인 뒤엉벌들의 먹이로도 소비가 되는 것은 감안되어야 한다.


망실을 설치하고 자외선 정도를 측정한 결과 망실 안에서의 자외선 a, b의 강도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망실 내에서 생산된 배초향꿀의 미량성분을 분석한 결과.

k(칼륨)과 Ca(칼슘), Mg(마그네슘) 함유량이 아까시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화분 혼입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김 등, 1993).


밀원식물은 단위면적당 화밀생산량이 높을수록 꿀생산량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목류를 많이 선호한다.
그러나, 수목류는 식재후 5~7년이 지나야 화밀을 채취하기가 수월하지만,

허브식물은 파종 및 정식 후 1~3년간은 지속적으로 꽃을 피워 당해연도부터 꿀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수목류를 식재하고 조성기간 동안 허브식물을 식재한다면 연속적인 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허브식물은 많은 종이 꿀풀과(Labiatae)이다. 꿀풀과 식물은 꽃 모양이 입술형태이고,

꽃 크기가 대체적으로 작고, 꽃꿀과 꽃가루를 같이 생산하여 벌이 착지하여 채밀하기가 수월하다.

번식력에 있어서도 종자번식이 수월하고, 병해충에 강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다만, 서양허브식물 도입시는 국내에서 잡초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유해성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4. 적요
가. 허브식물별 꿀벌 유인특성을 조사한 결과,

     기린초 등 17종이 양호하였고, 마조람 등 3종은 꿀벌을 유인하지 못 하였다.
나. 허브식물은 밤꽃 개화기가 끝나는 7월에서 10월 사이에 개화하는 식물들이 있어,

     무밀기 시기에 꿀벌이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밀원으로 판단된다.
다. 단위면적당 생산 가능한 유밀량을 추정하였을 때,

     10a 당 생산되는 화밀은 424kg이었고, 유밀은 113kg으로 추정되었다.
라. 생산된 배초향꿀은 색택이 투명하고 맑았으며, 아카시아꿀에 비하여 칼륨과 칼슘, 마그네슘 함량이 높았음.


5. 인용문헌
• 김재길, 김미경, 이수한, 1993, 밀원에 따른 벌꿀류의 소당류에 관한 연구. 한국양봉학회지. 8(2):165~169.
• 로완 제이콥슨, 2009, 꿀벌 없는 세상, 결실 없는 가을. 에코리브르. pp.334.
• 류장발, 2003, 밀원조성에 의한 꿀의 주년생산. 한국양봉학회. 18(2):109~116.
• 류장발, 2003, 우리나라의 밀원식물에 대한 고찰. 한국양봉학회지. 18(2):p5~22.
• 이명렬 등, 2009, 특용수 밀원을 이용한 고급벌꿀 생산기술 개발. 농촌진흥청.
• 이영보 등, 2003, 꿀벌의 야생식물 화분매개 조사. 한국양봉학회지. 18(2):p117~126.
• 오동환, 최성희., 2004, 지리산권 토종벌의 사육 현황 및 생산꿀의 품질. 한국양봉학회지. 19(1): 11~16.
• Ayers, G. S., 1994, The genus Agastache as bee forage: an analysis of reader returns. American bee journal. 134(7):p477~483.


6. 연구결과 활용

구분

제목

논문게재 및 발표

밀원식물로서 허브식물의 가치평가(학회발표, 2010)

영농활용 및 정책제안

밀원으로 이용가능한 허브식물 배초향 선발(영농활용, 2010)


7. 연구원 편성

구분

소속

직급

성명

수행업무

연구책임자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농업연구사

최선우

조사 및 분석 수행

공동연구자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농업연구관

임회춘

조사 기반 지원

공동연구자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농업연구사

홍윤기

조사 지원

공동연구자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농업연구관

김정만

홍보 지원

공동연구자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

황창연

동정 및 해외문헌 검색

연구보조원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현장인턴

한정훈

현장 조사 지원


http://www.jbares.go.kr/board/download.sko?boardId=Year_research&boardSid=2&menuCd=AB04000000000&contentsSid=3&orderBy=&startPage=1&searchType=&keyword=&searchStartDt=&searchEndDt=&categoryCodeData1=2010&categoryCodeData2=10&dataSid=45367&command=update&fileSid=14370


첨부파일 밀원 배초향 Agastache rugosa Nectar 424kg-10a 고품질 기능성 브랜드 꿀에 대한 연구_최선우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루꼴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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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삼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2.12 고맙습니다.
  • 작성자여운(밀양) | 작성시간 18.02.12 잘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삼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2.12 고맙습니다.
  • 작성자보경약수(포항) | 작성시간 18.02.20 배초향보다 같은계통인 아니스히솝이 꽃도많이피고 개화기간도 길어
    무밀기 벌키우기가 좋은 겄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제갈 | 작성시간 18.02.24 봉장에 꽃향유는 있읍니다
    잘관찰하고 있읍니다
    허부식물 자료감사합니다
    삼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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