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속죄일
가끔 속죄일과 샤밧이.같은 날 겹치면 기독교인에게 가장 고민거리는 샤밧날 교회에 가는 일이다. 몇년전에도 샤밧날 대속죄일이 겹쳤는데 그 때는 아예 반대 편 유대 광야 하르 몬타르까지 걸어가는 지옥의 코스를 도전해 보았다.. 마치 끌려가는 아사셀 염소 였다고나 할까 ..
이번에는 교회까지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아예 묵기로 했다. 프렌치 힐에 사는 사람들은 사실 아랍 마을과 겹쳐서 차량 운행이 그리 어렵진 않다. 그래서 피스갓제브 사는 가족들만 하룻밤을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대속죄일에 그리 어려움 없이 지낸 교민중 하나였다. 미리 장다 봐오면 되고 저녁이 되면 차가 안다니니 나가서 놀면 되고 .. 유대인 마을 쪽에서 살 때는 아무 문제 없는 날들이었다. 그런데 유대인 마을 밖으로 나와 보니 이건 마치 점령의 수준이었다. 도로는 돌 블럭으로 차단 되어 있었고 , 트램도 일찍 끊겼으며 , 관광지도 일찍 문을 닫고 , 베들레헴은 아침 부터 차단되어 잇었다. 마침 갈릴리로 가기로 하셨던 분들은 1번 국도가 막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야했고 , 비행기는 오늘 뜨지 않아 다 내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마치 전쟁 시를 방불케하는 전격 조치였다.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유대인들은 밤새 금식하며 그 다음날 까지 느슨하게 보내야 했다.
아이들은 이때랍시고 도로 한 복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어떤 이들은 도로에 탁자를 내어 놓고 즐기기도 했다.
그렇다고 유대인들도 다 편안한 것만은 아니었다. 금식으로 인해 엠블란스에 실려 가는 사람 ,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는 아이들. 이 때일 수록 경찰과 보안은 더 철저해 지는 때이기도 하다. 모두가 금식으로 기도하는 때라 외부 세력의 침입에 더 민감하여 보안을 더 철저히 해야 하기에 이런 전쟁시와 같은 모습을 방불케 한다.
가장 잊을 수 없는 대속죄일은 1973년 에 일어난 욤 키프르 전쟁이다. 모두들 금식으로 집에서 쉬고 있을 때 시리아와 이집트는 이날에 국경을 넘어 전쟁을 선포했다. 대속죄일에 전쟁이 났다고 해서 전쟁터에 나가야 하는가 . 유대인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성경에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 레 23: 31) 다행히 전쟁으로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아무리 대속죄일이라도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는 랍비의 허가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대속죄일은 밖에서 보면 위급 상황이다. 이들의 열심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부던히 애쓰는 이들의 몸부림이 처절하기도 하다.
가끔 속죄일과 샤밧이.같은 날 겹치면 기독교인에게 가장 고민거리는 샤밧날 교회에 가는 일이다. 몇년전에도 샤밧날 대속죄일이 겹쳤는데 그 때는 아예 반대 편 유대 광야 하르 몬타르까지 걸어가는 지옥의 코스를 도전해 보았다.. 마치 끌려가는 아사셀 염소 였다고나 할까 ..
이번에는 교회까지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아예 묵기로 했다. 프렌치 힐에 사는 사람들은 사실 아랍 마을과 겹쳐서 차량 운행이 그리 어렵진 않다. 그래서 피스갓제브 사는 가족들만 하룻밤을 이동하였다.
사실 나는 대속죄일에 그리 어려움 없이 지낸 교민중 하나였다. 미리 장다 봐오면 되고 저녁이 되면 차가 안다니니 나가서 놀면 되고 .. 유대인 마을 쪽에서 살 때는 아무 문제 없는 날들이었다. 그런데 유대인 마을 밖으로 나와 보니 이건 마치 점령의 수준이었다. 도로는 돌 블럭으로 차단 되어 있었고 , 트램도 일찍 끊겼으며 , 관광지도 일찍 문을 닫고 , 베들레헴은 아침 부터 차단되어 잇었다. 마침 갈릴리로 가기로 하셨던 분들은 1번 국도가 막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야했고 , 비행기는 오늘 뜨지 않아 다 내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마치 전쟁 시를 방불케하는 전격 조치였다.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유대인들은 밤새 금식하며 그 다음날 까지 느슨하게 보내야 했다.
아이들은 이때랍시고 도로 한 복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어떤 이들은 도로에 탁자를 내어 놓고 즐기기도 했다.
그렇다고 유대인들도 다 편안한 것만은 아니었다. 금식으로 인해 엠블란스에 실려 가는 사람 ,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는 아이들. 이 때일 수록 경찰과 보안은 더 철저해 지는 때이기도 하다. 모두가 금식으로 기도하는 때라 외부 세력의 침입에 더 민감하여 보안을 더 철저히 해야 하기에 이런 전쟁시와 같은 모습을 방불케 한다.
가장 잊을 수 없는 대속죄일은 1973년 에 일어난 욤 키프르 전쟁이다. 모두들 금식으로 집에서 쉬고 있을 때 시리아와 이집트는 이날에 국경을 넘어 전쟁을 선포했다. 대속죄일에 전쟁이 났다고 해서 전쟁터에 나가야 하는가 . 유대인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성경에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 레 23: 31) 다행히 전쟁으로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아무리 대속죄일이라도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는 랍비의 허가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대속죄일은 밖에서 보면 위급 상황이다. 이들의 열심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부던히 애쓰는 이들의 몸부림이 처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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