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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 대청소 쉼. 마침표가 있는 샤밧

작성자루빈영|작성시간19.10.14|조회수12 목록 댓글 0
오늘 대청소를 했다. 바닥 청소 세제로 닦고 유정이는 구석 구석 닦기 힘든 부분들을 솔로 문대었다.
헌재는 졸린지 자고 아빠는 바쁜일 있어 못 도와 줬지만 그런건 뭐 중요치 않고 나름 대청소로 뭔가 말끔해지는 것을 느낀 하루다.
이스라엘에서는 바닥 청소를 세제를 묻힌 물로 말끔히 닦아낸다. 그리고는 마른 걸레로 마무리를 한다.. 바닥이 대리석이니 가능하다.
왠만한 집은 거의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하여 샤밧이 시작되기 전에 말끔히 끝낸다.
샤밧은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날이므로 그것을 기념하여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특히 종교인들은 전기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일단 켜논 불은 절대 샤밧 내내 끄지 않는다.
여기 생활에 익숙해진 나는 금요일 오후는 무조건 청소하는 나로 잡고 샤밧 전 까지 일을 마치려고 노력한다.
샤밧 만찬까지는 아니더라도 샤밧 저녁이 되면 얼마 안되는 가족이긴 하지만 같이 모여 차분한 식사를 즐긴다.
한국 사람들이 본받아야할 이스라엘 문화를 꼽자면 난 이 샤밧 문화를 한국에 전해주고 싶다..

일요일 조차도 바쁜 한국 분들.
글에 쉼표와 마침표가 있듯.
모든 글에 장이 나뉘어 있듯 좀 쉬어 가며 살면 어떨지.
그리고 이 쉼의 날에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기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샤밧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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