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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

오늘 내 친구

작성자구암( 具 東 寅)|작성시간26.06.12|조회수4 목록 댓글 0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하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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