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홍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드실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홍어가 숙성되면서 삭혀지는 과정을 설명하면,
홍어는 특이하게도 요소 성분이 피부를 통해서 배출됩니다.
잡힌 홍어를 보관하면 피부에 배출된 요소 성분이 발효가 되면서
암모니아로 변하고 이 독성 있는 암모니아로 인해서 다른 부패균이
사멸하면서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됩니다.
홍어를 잡으면 우선은 싱싱한 것을 요리해서 먹고
남으면 항아리 등에 보관하면서 삭혀 두면 오래 두어도
다른 잡균에 의한 변질이 발생하지 않아서 안전한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삭힐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가 인체에 매우 해롭습니다.
암모니아는 독특한 휘발성의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코 속이 뻥 뚫릴 정도의
화한 강렬한 새로운 맛을 느끼게 만들지만,
암모니아는 입안을 헐게도 하고 위장벽에 손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암모니아는 매우 강한 독소에 해당합니다. 발효로 생성되는 것이지만
너무나 강한 특징 때문에 인체에 독소로 작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홍어를 요리할 때는 암모니아 성분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막걸리나 사이다 등으로 씻어 내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암모니아를 줄여서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홍어를 삭혀서 먹었던 것은 일부러 톡 쏘는 맛을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고,
저장을 오래하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에 우연히 발효 방법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톡 쏘는 맛을 알게 되었으나 암모니아가 독성이 있기에
희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이죠.
이런 독성이 있는 강한 자극성 물질이 체내에서 손상을 일으키면
인체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도파민과 같은 쾌락을 느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고통을 상쇄시키게 만듭니다.
매운 고추를 먹으면 개운한 기분이 드는 것과 같은 상쇄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죠.
이런 개운한 기분을 즐기기 위해서, 톡 쏘는 맛을 즐기기 위해서 홍어를 찾는 분들이
있는데, 암모니아를 많이 먹게 되면 입안이 헐고 위장 점막이 훼손될 수 있고
소화 과정에서 간이 해독하느라 심각한 부담을 느끼게 되기에
충분히 희석을 시켜서 안전하게 손질해서 조금만 드셔야 좋습니다.
삭힌 홍어를 자주 많이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고
특히 간이 나쁜 환자라면 안 먹어야 하겠죠.
다른 음식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건강 상식 자료 파일을 다운 받아서 읽어 보시길...
이 자료는 저자가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서 무료 공개한 것으로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운 받고, 퍼 나르고, 출력해도
저작권 관련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