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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서울엠비 4월모임] 尤菩의 밥상

작성자鷗浦 순둥이|작성시간15.04.17|조회수113 목록 댓글 0

 

 

 

우보의 밥상에 앉아

 

사우동이라 四友가 모였나?

벚꽃은 잔상으로 멀어지는 봄날 저녁,

沙隅洞 먼길이라지만 不遠千里而來.

 

청춘에 춤을 추던 여인손끝으로

풀잎의 생명을 접시에 담아

맛은 파는게 아니라 정성으로 내었네.

 

아담히 작은 몸매로

젊은 날 무슨 춤을 추었을까?

젓가락 한 올 잡으니 그 걸 알겠네.

 

우보여, 속상했던가?

아직은 사는 세상이 어지러워

몸들이 번잡한 때문이지

마음들이야 밥상에 함께였잖은가!

 

이날 우리가 만났던 한정식 밥집 '풀잎의 생명'은 김포시 사우동(沙隅洞)에 있다. 지금은 그저 평범한 도시의 거리로 변했지만, 이 사우동 마을은 그 옛적 진산을 중심으로 강변의 갯벌을 향해 앞자락이 펼쳐저 있었다. 서해 바다의 조수가 드나들던 한강변에 있어서 갯벌에는 모래가 켜켜이 쌓였다. 그래서 " 모래모퉁이 마을"이라는 뜻의 沙隅洞으로 불리웠다.

 

'풀잎의 생명'  女社長님은 젊어서 한국무용을 하셨던 분이다. 키는 아담하시지만 눈매가 아름다운 분이다. 이 식당에서는 친환경에서 재배한 유기농 식재료만 사용한다. 그리고 100% 예약손님에게만 식사를 제공한다.  

 

道中熱塵土(여름에 길 가운데 있는 뜨거워진 흙) : 여름에 더위를 먹어서 죽을 것같이 된 것을 치료한다. [本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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