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길 약수탕길 설경

작성자봉화객주지킴이|작성시간23.02.10|조회수28 목록 댓글 0

아침 출근하다가, 밤새 내린 눈 사진 하나 담아 봤습니다. 

10길 약수탕길 물야저수지 주변인데, 뒤쪽의 선달산 능선도 보입니다. 

겨울의 앙상한 나뭇가지 위에 내려 앉은 새하얀 눈.  

습설이라 무거울텐데, 다가오는 봄까지 잘 견뎌주길 바래봅니다.

 

지금은 2월,  저수지의 모습은 어느 12월의 카렌다속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본인은 힘들테지만, 주변엔 근사한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되새겨 보면서, 첫 문장 올려 봅니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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