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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및 용어

인터넷 뮌하우젠 증후군

작성자예히다|작성시간18.08.19|조회수23 목록 댓글 3

앨러배마 대학의 정신과 의사 마크 펠드만(MarcFeldman)은 21세기 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소위 인터넷 뮌하우젠 증후군(Münchausen by Internet)을 우려합니다.

인터넷 대화방이나 채팅 창에서 자신이 끔찍한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상대의 동정을 구하기도 하고, 실제 환자나 환자 가족들의 인터넷 동아리에 가입하여 고통을 토로하고 조언을 나누며 공동체 소속감을 누리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는 투병생활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면서 거짓 사진과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리기도 합니다. 이들은 가짜 이름과 경력을 내세워 가상의 아이덴티티를 조작해내지만, 그러는 사이에 이를 흡수하여 자신이 실제로 환자라는 환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일종의 다중인격장애와 유사한 상태에 이르는 되는 것이지요.

의학이란 참 이상합니다. 가장 윤리적인 행동이 환자에게 가장 도움되는 행동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정확한 정보 제공의 의무가 강조되기 때문에, 의료인은 환자에게 의심되는 질병 및 치료방법, 그로 인해 예상되는 부작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의사가 증상에 대해 더 캐묻고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수록 그 증상은 사라질 줄 모르며, 의사가 “만에 하나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는데”라고 말한 부작용은 십중팔구 발생합니다.

마치 “코끼리에 대해 절대 생각하지 마시오”라고 지시하면 코끼리 생각만 하게 되는 것처럼, 의학 정보와 상식의 무분별한 범람은 역설적으로 바로 그 증상의 대유행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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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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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약돌 | 작성시간 18.08.20 오호~~
    이것 심리학에서 여러번 들었는데,
    내가 지금 잦은 기침이 그런 현상이 아닐까 의심중.
    뭔가에 몰두 하고 있을 땐 기침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아, 피곤해.'라든지, 나 지금 기침 안 한 것 ㄱ
  • 작성자조약돌 | 작성시간 18.08.20 것 같애'라 생각하면 여지 없이 기침이...ㅋ
    (손가락 조종의 잘못으로...)
  • 답댓글 작성자예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8.20 샘 정신력이 강해서 글치요.
    터져나오는 기침은 진짜 증상이고^^
    아들을 학대하고 그런 아픈아들을 돌보는 가련한 엄마로 연출하여 남자들의 환심을 사는 내용의 영화를 보고서 뮌하우젠증후군을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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