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도, 베르세르크
< 고백 -이지현 >
특별한 날 해주려고 아껴두다 놓친말
남들보다 멋지게 해보려고 머리 굴리다 못한 말
쑥스러워서 연습장 구석구석 써놓은 말
네가 먼저 해주길 기다리다 못한 말
너 떠나는 날 목이 메여 차마 못한 말
두 번보다 한 번 하기가 더 힘든말
하고나면 잠시, 안 하면 평생 후회하는 말
너 없이 혼자하면 재미없는 말
이제는 하고싶어도 할 곳을 잃은 말
"사랑해"
데뷔작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만화가들이 있다.
<슬램덩크>로 일약 최고의 인기작가로 급부상한 다케히코 이노우에가 그렇고 <베르세르크>로 역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단숨에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미우라 켄타로가 그렇다.
<베르세르크>는 중세지옥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초호화스펙타클판타지액션대작으로 개인적으로는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삼국지나 수호지를 연상시킬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서사시와 같은 작품인만큼 극중에는 가츠와 캐스커, 그리고 그리피스라는 세명의 주인공을 주축으로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출연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중에서 이번에 조연열전의 주인공으로 꼽힌 인물은 바로 매의 단의 재주꾼 쥬도이다.
그 수많은 조연급캐릭터중에서 쥬도를 선정하게된 데에는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적인 감성이 많이 작용했다.
일편단심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자 노력했던 쥬도의 해바라기 인생이 너무나도 가슴에 처절하게 와닿았고 동병상련의 깊은 비애감을 느끼게 해주었기에 나는 이번 글의 주인공으로 쥬도를 선정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쥬도여 - 비록 극중에서는 조연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늘 내가 쓰는 이 글에서만큼은, 오늘 이 지면에서만큼은 너는 당당한 주인공인 것이다.
가츠의 매의 단 시절을 다룬 극초반부에서는 매의 단 용병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중에서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극히 적다.
보스인 그리피스와 넘버2이자 매의 단의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캐스커, 그리고 가츠를 항상 못마땅하게 여기는 코르커스와 우직하고 과묵한 파워맨 피핀,순진하고 귀여운 꼬마 리케르트, 용병단의 살림꾼이자 재줏꾼으로서 분위기메이커역할을 도맡은 쥬도 정도가 그나마 하나의 살아있는 인물로서 등장하는 매의 단원일뿐 나머지 단원들은 전투신이나 축제신같은 군중신에 출연해서 주인공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내뱉거나 강력한 적의 손에 쓰러져 죽어가는 엑스트라일뿐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캐릭터는 단연 쥬도이다.
맥가이버를 연상시킬 정도로 재주가 많은 재간둥이인 쥬도는 또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고 사람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매의 단의 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아주 유용한 캐릭터이다.
그는 특히 그리피스와 가츠와 캐스커 사이의 미묘하게 얽힌 삼각관계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고 냉철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며 자신조차도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있는 가츠와 캐스커에게 나름대로 적절한 조언을 해주면서 두사람을 맺어주려 노력하는 월하노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쥬도 자신도 캐스커를 좋아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결코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그리피스를 연모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가츠에게 끌리는 캐스커와 캐스커에겐 어차피 그리피스가 있다고 단정지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캐스커를 사랑하게 되는 가츠를 보면서 둘 사이를 연결시켜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쥬도는 캐스커를 사랑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
정말 얄궂게도 쥬도에겐 결코 뛰어넘지 못할 막강한 연적이 두명씩이나 캐스커의 주위에 진을 치고 있었던 것이다.
캐스커가 일방적으로 흠모하는 그리피스는 매의 단의 단장으로서 단원들에게는 가히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존경받고 신뢰받는 존재이다.
매의 단에게 있어서 그리피스는 아버지이고 군주이고 보스이며 어느 누구도 감히 그에게 대항하거나 그의 말을 거역하거나 이의를 제기할수 없는 아주 막강한 권력과 카리스마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신 그 자체인 것이다.
게다가 매의 단에서 그리피스에 버금가는 존재로서 자리매김한 돌격대장 가츠는 자타가 공인하는 매의 단 최고의 전사로서 그리피스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긴 하지만 역시나 단원들에게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는 최강의 용병이다.
캐스커가 좋아하는 그리피스,그리고 캐스커를 좋아하는 가츠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쥬도가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명약관화한 일.
그는 자신이 뛰어넘지못할 초강력연적들을 보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캐스커를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맘 속 깊이 숨긴채 그들을 맺어주려 노력하는 진정한 사나이인 것이다.
자신보다 더 나은 남자, 자신보다 더 캐스커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남자, 자신보다 캐스커가 좋아하는 남자와 캐스커를 맺어주려고 노력하는 쥬도의 순애보어린 사랑은 정말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가슴 짠한 로맨스!
짝사랑이란 언제나 가슴 아픈 것.
그리피스가 페무토로 환생하는 식의 제물로 매의 단이 바쳐지는 아비규환속에서 쥬도는 사랑하는 여인 캐스커를 지키기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운다.
나약해진 캐스커를 다그치며 어떻게든 너만은 살아남아야한다고 윽박지르며 캐스커와 함께 그 살아있는 지옥 속을 빠져나가려 악전고투하는 쥬도.
언제나 자신을 그저 좋은 동료,좋은 전우로만 생각해온 캐스커를 바라보며 쥬도는 결국 맘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끝내 하지 못하고 죽고만다.
맘속으로만 사모했던 여인 캐스커를 위해 자기 인생의 마지막 칼을 명중시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끝내 그 마음속의 말을 하지 못한채 쥬도는 캐스커의 품안에서 숨을 거둔다.
전쟁터에서 죽기에 후회는 없지만 사랑하는 여인에게 심중의 말한마디를 하지 못하고 죽어가기에 너무나 가슴아픈 최후를 맞이하는 쥬도.
이것이야말로 사나이의 로망이요 전사의 로망이요 용병의 로망이 아니겠는가.
죽을때와 장소를 알고 죽는 것이 사나이라 했던가.
캐스커를 지키기위한 쥬도의 죽음은 그러나 결코 헛된 희생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를 비롯해서 비참하게 몰살당한 매의 단의 원혼의 복수를 위해 이를 갈며 싸우고있는 가츠가 목숨이 붙어있는한 언제까지나 캐스커를 안전하게 지켜줄테니 말이다.
캐스커는 이제 가츠에게 맡기고 그만 저 세상에서 편히 쉬기를.
주인공에게 가려져서 빛이 바래고 무게감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쥬도의 죽음은 정말 전사로서 장렬한 죽음이었고 남자로서 훌륭한 죽음이었다.
쥬도 - 넌 정말 멋진 놈이야!
- 초혼(招魂) -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虛空) 중(中)에 헤여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웠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남자에게는 누구나 그런 이름이 하나씩은 존재한다.
그리고 쥬도에게 그 이름은 바로 캐스커였다.
WRITTEN BY 쥬도에게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는 PAROLANTO
출처:http://kr.blog.yahoo.com/mmss7527/1013
< 고백 -이지현 >
특별한 날 해주려고 아껴두다 놓친말
남들보다 멋지게 해보려고 머리 굴리다 못한 말
쑥스러워서 연습장 구석구석 써놓은 말
네가 먼저 해주길 기다리다 못한 말
너 떠나는 날 목이 메여 차마 못한 말
두 번보다 한 번 하기가 더 힘든말
하고나면 잠시, 안 하면 평생 후회하는 말
너 없이 혼자하면 재미없는 말
이제는 하고싶어도 할 곳을 잃은 말
"사랑해"
데뷔작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만화가들이 있다.
<슬램덩크>로 일약 최고의 인기작가로 급부상한 다케히코 이노우에가 그렇고 <베르세르크>로 역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단숨에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미우라 켄타로가 그렇다.
<베르세르크>는 중세지옥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엄청난 스케일의 초호화스펙타클판타지액션대작으로 개인적으로는 10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세기의 걸작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삼국지나 수호지를 연상시킬만큼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서사시와 같은 작품인만큼 극중에는 가츠와 캐스커, 그리고 그리피스라는 세명의 주인공을 주축으로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출연해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그중에서 이번에 조연열전의 주인공으로 꼽힌 인물은 바로 매의 단의 재주꾼 쥬도이다.
그 수많은 조연급캐릭터중에서 쥬도를 선정하게된 데에는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과 주관적인 감성이 많이 작용했다.
일편단심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자 노력했던 쥬도의 해바라기 인생이 너무나도 가슴에 처절하게 와닿았고 동병상련의 깊은 비애감을 느끼게 해주었기에 나는 이번 글의 주인공으로 쥬도를 선정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쥬도여 - 비록 극중에서는 조연에 지나지 않았지만 오늘 내가 쓰는 이 글에서만큼은, 오늘 이 지면에서만큼은 너는 당당한 주인공인 것이다.
가츠의 매의 단 시절을 다룬 극초반부에서는 매의 단 용병들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중에서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극히 적다.
보스인 그리피스와 넘버2이자 매의 단의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캐스커, 그리고 가츠를 항상 못마땅하게 여기는 코르커스와 우직하고 과묵한 파워맨 피핀,순진하고 귀여운 꼬마 리케르트, 용병단의 살림꾼이자 재줏꾼으로서 분위기메이커역할을 도맡은 쥬도 정도가 그나마 하나의 살아있는 인물로서 등장하는 매의 단원일뿐 나머지 단원들은 전투신이나 축제신같은 군중신에 출연해서 주인공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내뱉거나 강력한 적의 손에 쓰러져 죽어가는 엑스트라일뿐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캐릭터는 단연 쥬도이다.
맥가이버를 연상시킬 정도로 재주가 많은 재간둥이인 쥬도는 또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고 사람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매의 단의 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아주 유용한 캐릭터이다.
그는 특히 그리피스와 가츠와 캐스커 사이의 미묘하게 얽힌 삼각관계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고 냉철하게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며 자신조차도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고 있는 가츠와 캐스커에게 나름대로 적절한 조언을 해주면서 두사람을 맺어주려 노력하는 월하노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사실은 쥬도 자신도 캐스커를 좋아하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결코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그리피스를 연모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가츠에게 끌리는 캐스커와 캐스커에겐 어차피 그리피스가 있다고 단정지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캐스커를 사랑하게 되는 가츠를 보면서 둘 사이를 연결시켜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쥬도는 캐스커를 사랑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
정말 얄궂게도 쥬도에겐 결코 뛰어넘지 못할 막강한 연적이 두명씩이나 캐스커의 주위에 진을 치고 있었던 것이다.
캐스커가 일방적으로 흠모하는 그리피스는 매의 단의 단장으로서 단원들에게는 가히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존경받고 신뢰받는 존재이다.
매의 단에게 있어서 그리피스는 아버지이고 군주이고 보스이며 어느 누구도 감히 그에게 대항하거나 그의 말을 거역하거나 이의를 제기할수 없는 아주 막강한 권력과 카리스마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신 그 자체인 것이다.
게다가 매의 단에서 그리피스에 버금가는 존재로서 자리매김한 돌격대장 가츠는 자타가 공인하는 매의 단 최고의 전사로서 그리피스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긴 하지만 역시나 단원들에게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는 최강의 용병이다.
캐스커가 좋아하는 그리피스,그리고 캐스커를 좋아하는 가츠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쥬도가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명약관화한 일.
그는 자신이 뛰어넘지못할 초강력연적들을 보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캐스커를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맘 속 깊이 숨긴채 그들을 맺어주려 노력하는 진정한 사나이인 것이다.
자신보다 더 나은 남자, 자신보다 더 캐스커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남자, 자신보다 캐스커가 좋아하는 남자와 캐스커를 맺어주려고 노력하는 쥬도의 순애보어린 사랑은 정말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가슴 짠한 로맨스!
짝사랑이란 언제나 가슴 아픈 것.
그리피스가 페무토로 환생하는 식의 제물로 매의 단이 바쳐지는 아비규환속에서 쥬도는 사랑하는 여인 캐스커를 지키기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운다.
나약해진 캐스커를 다그치며 어떻게든 너만은 살아남아야한다고 윽박지르며 캐스커와 함께 그 살아있는 지옥 속을 빠져나가려 악전고투하는 쥬도.
언제나 자신을 그저 좋은 동료,좋은 전우로만 생각해온 캐스커를 바라보며 쥬도는 결국 맘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끝내 하지 못하고 죽고만다.
맘속으로만 사모했던 여인 캐스커를 위해 자기 인생의 마지막 칼을 명중시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끝내 그 마음속의 말을 하지 못한채 쥬도는 캐스커의 품안에서 숨을 거둔다.
전쟁터에서 죽기에 후회는 없지만 사랑하는 여인에게 심중의 말한마디를 하지 못하고 죽어가기에 너무나 가슴아픈 최후를 맞이하는 쥬도.
이것이야말로 사나이의 로망이요 전사의 로망이요 용병의 로망이 아니겠는가.
죽을때와 장소를 알고 죽는 것이 사나이라 했던가.
캐스커를 지키기위한 쥬도의 죽음은 그러나 결코 헛된 희생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를 비롯해서 비참하게 몰살당한 매의 단의 원혼의 복수를 위해 이를 갈며 싸우고있는 가츠가 목숨이 붙어있는한 언제까지나 캐스커를 안전하게 지켜줄테니 말이다.
캐스커는 이제 가츠에게 맡기고 그만 저 세상에서 편히 쉬기를.
주인공에게 가려져서 빛이 바래고 무게감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쥬도의 죽음은 정말 전사로서 장렬한 죽음이었고 남자로서 훌륭한 죽음이었다.
쥬도 - 넌 정말 멋진 놈이야!
- 초혼(招魂) -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虛空) 중(中)에 헤여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웠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남자에게는 누구나 그런 이름이 하나씩은 존재한다.
그리고 쥬도에게 그 이름은 바로 캐스커였다.
WRITTEN BY 쥬도에게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는 PAROLANTO
출처:http://kr.blog.yahoo.com/mmss752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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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맹이 작성시간 07.12.17 사랑을 확인할 길이 없지만 정말로 멋진 쥬도죠 ㅎㅎ... 본물 글 처럼 맘 속으로 정말 사랑했다고 하면 이보다 더 멋진 남자는 없을 듯 하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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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량만춘 작성시간 08.05.11 쥬도와 세르피코는 웬지 겹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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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쇠도리 작성시간 08.06.05 글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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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volutionDXnWo 작성시간 08.11.28 주도 정말 죽을때 가슴찡했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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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민제 작성시간 09.06.27 조아하는거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