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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토론방

베르세르크- 고드 이야기

작성자zillagon|작성시간10.10.18|조회수684 목록 댓글 2

대장장이 고드... 대장장이로서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명대사가 많이 작렬했던 캐릭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17권에서의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

이 대사들이 참 와닿더군요.

가츠랑 1:1로 대화 나눌때. 가츠는 <공포>라는 이름에 크나큰 균열이 간.

상처자국으로 무수히 물든 한자루의 부러진 검.. 이라고 지적했었죠..

그 후에. 가츠가 자기 자신의 어둠을 <검은 불꽃>으로 지칭하고. 매의 단 시절 회상+옛동료들+아직 남아있는 캐스커 등을 <희미하게 남은 마지막 화혼. 불꽃>으로 지칭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 검은 불꽃에 삼켜지는것을  희미한 불꽃이 막아주고 있다 했죠.

이후에 고드가 가츠의 드래곤 슬레이어를 수리해주면서 이렇게 말했었죠.

<좋은 검 이란건, 설령 갈라진다 해도, 그 심은 갈라지지 않는 좋은 철을 남긴다. 그것이 바로 최고의 철. 불에만 넣으면. 반드시 되살아나지>

라고요.  여기서 저는

균열이 여기저기 가 있지만 좋은 검 드래곤 슬레이어 = 가츠.

검의 핵인 <심> =  가츠의 자아. 내면의 근원.

좋은 철= 마음

불 = 캐스커

정도로 대입해 받아들여봤습니다..

해골기사도 그런 말을 했었지만.

가츠는 끊임없이 시험받고 있습니다. 지킬 것인지(캐스커) 불사를 것인지(그리피스)

끊임없이 스스로의 혼에 자문하라고..

결국 가츠는 검은 불꽃인 스스로의 증오에 삼켜질듯 삼켜질듯 하다가도.

캐스커가 반드시. 반드시 지켜내줄것이다. 그 존재가..

그걸 고드가 돌려 말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외에도 명대사가 정말 많았던 인물이라 여겨지네요.

마법빨같은것만 아니면 차후로 나올지도 모를 드워프들보다 솜씨좋은 대장장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제 심금을 울리던 대사 또하나 추가하자면...

 

<그렇게 뭐 하나에 열중해 정신없이 달려가다 보면, 다른 건 놓치기 마련....그런 거지...그런 거야...살고 죽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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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끝판대장 | 작성시간 11.04.16 와 마지막 대사 원작으로 볼때는 별 감흥 없었는데 님이 써놓은 글 보니까 울컥하네요;
  • 작성자오이쥬스 | 작성시간 11.06.18 고드의 존재가 가츠전력에도 정신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죠..광전사갑주얻기전 가츠가 죽지 않은것도 고드의 갑옷덕이라 할수있어요. 사교도사냥에서도 가츠가 그러죠. 고드의 갑옷이 아니었다면 척추가 부러졌을거라고...엘프헬름에 무사히 도달해서 캐스커가 돌아온다면, 상황이 많이 좋아질거라 여겨집니다만..과연 그렇게 좋게만 풀릴까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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