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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돌을 모퉁이 돌로...

작성자가온|작성시간22.02.09|조회수75 목록 댓글 0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비범에의 욕망’과 ‘평범에의 욕망’이라는 모순된 이중적 욕망의 갈등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같지 않으면 불안해하면서도, 남과 다르게 구별되고 싶은 욕망으로 숨 가쁘게 살다 보면 ‘자아’의 폐쇄회로에 갇히게 됩니다. 그래서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해지고, 타인과 연대하는 능력을 잃어버리면서 상생(相生)의 삶은 간곳없고, 상쟁(相爭)의 파편만 퍼뜨리며 살아가게 되지요. 그러나 신앙은 유혹으로 파고드는 모든 욕망에 대한 시험을 자기 정화의 계기로 바꾸는 연금술입니다.

 

사람들이 버린 돌을 건물의 모퉁이 돌로 삼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조능력 안에서라면 어느 누구라도 버림받을 인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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