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 해소 처방혈

작성자하니으뜸|작성시간10.09.27|조회수487 목록 댓글 0

 기 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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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침 (해소)





처방 1 폐유, 열결, 합곡, 외관

맞음증 : 풍한기침(기관지염)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 풍한감기 때와 같다.

처방풀이: 풍한감기 때와 같다.



처방 2 폐유, 태연, 비유, 태백, 풍륭

맞음증 : 습담으로 생긴 내상기침(기관지염)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 가슴과 명치부위가 답답하면 내관, 단중 혈을, 입맛이 없으면 중완, 족삼리 혈, 가래가 많고 걸죽하면 중완, 장문 혈.

처방풀이 : 태연과 태백, 폐유와 비유 혈을 배합하면 비의 운화기능이 좋아지고 폐기를 잘 통하게 하여 습담이 생기는 근원을 없앨 수 있고 풍륭혈은 비의 운화기능을 좋게 하여 담을 삭인다. 즉, 이 처방은 비를 보하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처방 3 폐유, 척택, 간유, 태충

맞음증 : 간화가 폐에 영향을 주어 생긴 내상기침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 번갈이 있고 목안이 마르면 어제, 조해 혈, 기침할 때 옆구리가 쑤시고 아프면 지구, 구허(양릉천) 혈.

처방풀이 : 태충과 간유 혈은 간화를 사하고 폐유와 척택 혈은 폐열을 내리며 담을 삭이고 폐기를 잘 통하게 하여 기침을 멈춘다. 또한 척택혈은 폐경의 ‘수’혈에 속하므로 ‘금(폐)’이 실한 것을 치료할 수 있다. 때문에 척택혈을 사하면 능히 폐열을 내릴 수 있다. 즉 이 처방은 간화를 내리고 폐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



처방 4 대추, 곡지, 합곡, 어제, 척택, 외관

맞음증 : 풍열기침

증상에 따라 더 쓰는 침혈 : 풍열감기 때와 같다.

처방풀이 : 풍열감기 때와 같다.



기침의 개념과 치료방법

개념 : 기침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또는 먼지나 연기, 가스 등 자극성물질이 기관지점막을 자극하여 생긴다. 특히 호흡기병(기관지염, 폐렴, 감기)때 기침이 난다. 고려의학에서는 외사가 폐에 침범하여 생기거나 내상으로 다른 장부의 병변이 폐에 영향을 주어 생긴다고 본다. 즉 외감기침은 풍한사가 입, 코와 피부를 침습하여 폐기가 잘 통하지 못하고 폐의 청숙하강기능이 장애되어 생기므로 그 증상은 감기때와 기본적으로 같다.

내상기침은 비와 허하여 운화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수습이 몰려 담이 되고 이것이 폐의 청숙하강기능을 장애하여 생긴다. 또한 칠정장애로 간기가 울결되면 간화가 위로 치미는데 이것이 폐의 청숙하강기능을 장애할 때에도 기침이 난다. 습담으로 오는 내상기침때는 기침이 나면서 걸죽한 가래가 나오며 가슴과 명치부위가 가득하고 입맛이 없으며, 혀이끼는 희고 기름때가 낀 것 같으며 맥은 유활하다.

간화로 오는 내상기침때는 기침할 때 옆구리가 결리고 정서의 변화에 따라 기침의 정도가 달라진다. 보통 마른기침을 하는데 가래가 나오는 경우에도 양이 적으며 누르고 걸죽하다. 간화가 위로 거슬러 오르므로 기침할 때 얼굴이 붉어지고 목안이 마르고 입안이 쓰다. 혀이끼는 누르고 마르며 맥은 빠르다.



치료방법: 외감기침의 치료는 감기때와 기본적으로 같다. 습담으로 오는 내상기침때는 수족태음경의 침혈로 주로 쓰고 병든 장부의 배유혈을 배합하여 건비화습하고 폐기를 잘 통하게 하는 원칙에서 치료하는데 호침으로 평보사법을 쓰거나 뜸을 뜰 수 있다. 간화로 오는 내상기침때는 간화가 내리우고 청폐화담하는 원칙에서 수태음경과 족궐음경의 침혈과 병든 장부의 배유혈을 주로 쓰는데 호침으로 사법을 쓰며 뜸을 뜨지 않는다. 기침은 침뜸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한다.



참고처방

기침이 오래 계속되고 자주 도지면 대추, 고황, 폐유 혈에 뜸을 뜬다.

·기침 : ① 대저, 폐유, 천돌, 처객, 외관, 경거, 삼음교 ② 단중, 천돌, 정천, 풍륭, 곡지, 족삼리 ③ 천돌, 유부, 폐유, 신주, 지양 혈에 뜸을 뜬다.

·오랜기침 : ① 고황, 폐유 혈에 뜸을 뜬다. ② 폐유, 족삼리, 단중, 유근, 풍문, 결분.



<증례 1> 장○○, 남자, 34세

만성기관지염의 병력이 있는데다 요즘 찬바람을 맞고 기침이 더 심해지면서 멀건 가래가 나오며 춥고 콧물이 나왔다. 머리는 약간 아프고 땀은 없다.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느렸다. 풍한기침으로 변증하고 산한해표하는 방법으로 감기처방 1로 치료하였다. 침은 사법으로 하루에 한 번씩 놓고 20분동안 꽂아두었다. 침을 2번 맞고 기침이 뜸해지기 시작하였다. 모두 6번 맞고 증상이 다 없어졌다.



<증례 2> 리○○, 남자, 29세

8년동안 만성기관지염으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지만 기침이 멎지 않고 가래가 계속 나왔다. 요즘에는 숨가쁨까지 나타났다. 풍한기침으로 변증하고 폐유혈에 침을 놓고 15분동안 두었다가 뺀 다음 부항을 5분동안 붙였다. 다음 풍지혈에 보법으로 침을 놓고 유침하지 않고 뺀 다음, 합곡혈에 침을 놓고 20분 동안 꽂아두었다. 한 번 치료받은 다음부터 가래 양이 적어지기 시작하였고 3번 치료받은 다음날부터는 기침도 뜸해졌다. 모두 5번 치료받고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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