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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2장
헤롯의 박해로 야고보는 순교하고 베드로는 옥에 갇히지만 천사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 후 베드로는 그를 위해 기도하던 동료들을 안심시키러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달려간다.
"쾅쾅쾅" " Open door !!! " 로데라는 여자아이가 베드로의 음성을 알아차리고 달려 들어가 다른 이들에게 그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쌍수를 들고 환영할 줄 알았는데 웬걸..... 베드로가 저기 있다고 소리쳐도 오히려 미쳤다고 한다. 헛것을 본다고 한다.
뭐가 문제인가? 너무 기쁜 나머지 문열어주는 것을 잊었다.
나중에 베드로가 열받았는지 더 크게 문을 두드린다. " 문열어 임먀들아. 나 베드로여... 어메 깝깝한거...." 그제서야 사람들은 문을 열고 베드로를 만나게 되고 그것으로 상황은 종료된다. ......................
오늘도 신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문 열어줄 생각은 않고 문 밖에 신이 있음을 침을 튀기며 설명하면서 믿음만을 강요한다. 삼위일체, 신론, 기독론, 성령론..... 이들 모두가 경망스러운 여자아이의 외침과 같을 뿐이다. 문 열어 주면 그만인 것을.....
문 여는 방법을 모르겠거든 예수를 보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그 예수가 말한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신에게 이르는 문을 여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를 부인하는 일이다. 내가 있으면 신이 없다. 신이 있으면 내가 없다.
신에 대해서는 신경쓸 것 없다. 다만 나를 포기하는 것에, 나를 비우는 일에, 목숨을 걸어라.
교회여, 신을 설명하며 믿음을 강요하기 전에 그 신을 만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라. 그래서 교인들의 입에서 <아멘>보다는 <아하>가 터져 나오게 하라.
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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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제 안에서 아하의 구름을 타고 나오신 것인지 뭔가 구분이 안되지만 그래도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