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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사회

사랑하는 발그미님에게..^^;;

작성자인드라|작성시간05.05.26|조회수87 목록 댓글 11


오늘 학교에서 열린 세미나에 갔었습니다. 내용은 미국의 소비문화와 부자병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물질 풍요의 사회의 affluenza라는 사치스러운 병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것은 이 병이 아주 만성적이어서 서서히 사람의 정신을 죽여가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병에 걸린 채로 평생을 불만족과 공허함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극도의 소비문화가 대중매체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엄청난 자원의 낭비와 환경문제를 야기시킨다는 것입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 '쇼핑병'에 걸려 물질의 노예,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요. "아직도 우리가 덜 가졌다고 생각 하세요? 우린 충분히 가졌습니다." 라는 사회운동이 미비하나마 일어나고 있는데요..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겠죠? 자본주의를 사회구조의 기반으로 하고있니...함께 사는 사회, 사람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사는 그런 사회는 진정 무엇일까 깊이 생각하게 해준 내용의 세미나였습니다.그럼.


2204. 3월 17일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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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미님
사치병의 원인에대해서 님은 말미에 잠간 언급을 하셨네요

사치병의 불만족과 공허감을 준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여러문제(상기하신)을 야기한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원인이 정말로 발그미님도 <아직도 우리가 덜가졌다고 생각하는 그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넘 집요한가요? 그럴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따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무소유(자족)을 이야기함은 그전에 여러가지 사변적바탕이 전제되었을것이고 님이 인용하신 부분은 선동문구에 해당될것입니다.
그러나 님은 그원인을 자본주의적 사회구조의 시각으로 보고계신듯합니다.

님의 원인에대한 말씀은 1. 님이 인용하신부분
2, 자본주의라는 사회적기반에의한 병패 라고 축약될수있습니다.

그런데 정작문제는 원인에대한 말씀이 사고에 기인하지않는다는 느낌을 받는다는겁니다.
즉...1. 가지지않은 사람도 많이 가진사람도 공허감을 느낀다는겁니다.
2.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더라도 그러한 공허감은 있다라는 겁니다.

통념의 권위에 기대는 단어들의 나열은 진실을 알수없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통념의 권위란 이미 관념화된 검증이 처리된 사고의 쪼가리들이니까 의심하지않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 그공허함은 더욱커집니다.
발그미님 공허함은 바로 이런곳에 있지않을까요?

발그미님의 말씀은 사실 이미 접수했습니다.
무소유..혹은 자족이 행복의 큰열쇠가 될수있다는 아름답고도 진실된 말씀의 의미를 왜 모르겠습니까?
다만 토론장이기에 한말씀드리는겁니다.
무소유라는 개념도 때에 따라서는 악용될수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야기는 치밀하게 할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배려일겁니다.
그럼 뜨건밤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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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으악새 | 작성시간 05.05.26 뜨건밤...에잇 =3=3=3=3=3=3
  • 작성자민들레 | 작성시간 05.05.26 아유,,덥다 더워;;; 인드라님 괜한 욕심? 내지 마세요~~(사모님한테 찌릅니다요^^)
  • 작성자발그미(서현) | 작성시간 05.05.26 표현? 뜨건밤? 에궁...주관적 해석이 너무 많이 들어갔으므로 무효~ ㅋㅋ 글구 글 올릴때, 여긴 아침이었다구용...
  • 작성자해탈 | 작성시간 05.05.26 2204년이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네요?앞으로 200년 후의 일?
  • 작성자발그미(서현) | 작성시간 05.05.27 오타네요...^^ 제가 '수정'도 하기 전에 인드라님께서 퍼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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