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신교 약사
'텬로력뎡'은 꿈의 형식을 빌려 구원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존 번연의 종교소설로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이 번역했다.

서북청년단의 잔혹스런 행동에 실망한 당시 기독교인들은 교회를 나왔다. 3만의 교인에서 2만 가량으로 줄었다. 하지만 미국과끄로운 관계에 있던 박정희를 도운 한경직 목사의 공으로 70년대 개신교 성장은 눈부셨다.
한국 교회사의 `역사적인` 사건은 굉장히 다양한 여러 요인들의 작용과 우연적인 계기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지만, 각 시대 시대의 정치권력과 끊임없는 협력과 공조, 그 비리와 부패속에서 각각의 권력들과 함께 성장 해온것이 전부이고 단 하나의 요인이 아니겠는가? 이를테면, -조선말기 왕과 개신교 -일제시대-해방후 이승만 세력 -박정희 세력 -전두환 세력 -김영삼 세력(필자는 김영삼 대통령을 한국이 민주 국가가 되는데 기여한 분이라 본다) -이명박 세력 -박근혜 세력 ... 말이다.


전시되는 목판은 배재학당의 삼문출판사에서 1895년 '텬로력뎡' 초판 간행을 위해 만든 것이다.
한국 기독교 서론
1895년, 국내에서 처음 번역 출간된 존 번연의 ‘텬로역정(天路歷程)’에 수록된 삽화, 한국인의 눈에 비친 예수는 갓쓰고 도포쓴 토착화된 모습이었다. 주인공 크리스천의 모습이 가난하고 비천한 외모(나사렛 예수, 그 '나사렛'은 비천함의 총칭이다)에서 임금이나 상급 관리의 외모로 변해간다는 내용이다. 신분상승, 부(富), 세속 사람과는 다른 나 그리고 우리, 그래서 쪼콜릿빛 미국문화를 동경 했을런지도.. 그것이 하늘이 주는 복(福)이라 믿는 것은 지금까지도 다름이없다.
기독교 신앙을 받아드리는 형태에 있어 천주교는 학자들 중심으로 서구문물의 호기심 탐구에서 시작하여 ‘위에서 아래로’ 수용되는 과정에서 왕조의 통치이념인 주자학과 그에따른 수립된 체제확립에 반한다하여 박해가 심했던 반면에 (신해-제사,신유-시파 체제공 서학박멸), 개신교는 그러한 조선의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양반층은 어렵다 판단하여(언더우드) 노동자 농민 일반서민(특히,부녀자)들에 초점을 맞춘 전도방법 즉 ‘아래에서 위로’의 선교정책을 택했다고 한다. 그들을 위하여 학교와 병원 교회가 의료와 교육 문화로 그들을 가르치고 돌보아 줌으로 민중들에게 더욱 친숙해지고 좋은 인식을 심어 줄 수 있었다고 한다.
운산금광 채굴권을 미국 자본가에게 철도 부설권을 일제에게 넘겨주는 등 이권 추구에 철저했던 외교관이자 한국 문화와 종교를 무시한 오리엔탈리스트로 비판 받고 있는 알렌 당시에도 미국에서 개신교단에서 열세의 장로교가 해외로 선교방향을 잡았다. 지금 미국 기독교(카톨릭포함)에서 3% 미만의 신도 숫자인 장로교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말하자면 조선에서의 선교가 대박이 난것이지요. 더구나 한국에선 세계적 유일의 최대의 교단, 기백의 종파가 있지요. 새로운 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선교자금에 의한 조선기독교 신도들을 끓어 들였다고.... 대신에 미국의 조선이권개입에 선도적인 임무를 행사하고 .. 개신교 선교사인 알렌과 조선왕실과의 친밀한 관계는 개신교가 조선왕조의 탄압으로 수많은 순교자들을 낸 가톨릭과는 달리 선교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고 ....
일제시대 속의 개신교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경술국치 사이에 외국 선교사(특히 미국의 장로교)에 의해 벌어진 .. 나라와 민족의 장래는 망각하고 일본제국의 통치를 인정하고 다만 조선인의 회개만을 강조했던 1907년의 평양 대각성(부흥?)운동으로 이후 대한제국 황제로부터 더욱 서민에 이르기 까지 미국 문물에 대한 초콜릿 무지개빛의 호기심으로 신도들이 늘어났다.
그리 쉽게 신앙을 받아드린 것은 구원의 진리를 깨달았기 보다는 국난, 역질의 창궐, 흉년등과 재난, 탐관오리의 등쌀등의 현실적 압박감에 따른 의존심과 보호 그리고 호기심을 끌만한 새로운 문물을 보여주던 서양 선교사와 가까워짐으로 물질과 명예에 동승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하였던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청일전쟁 을사조약 정미7조약 한일합방등에는 급증했다고....
민족적 각성을 지녔던 지식층들은 새로운 문물을 알게한 서학이라 불리우던 기독교를 통하여 나라의 독립과 안위를 향한 방편으로 또한 조선의 사상과 민도의 수준을 높이고자 믿기로 작정한 분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김인수의 한국교회사). 아무튼 일제 당시 어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나라와 조선인의 정체성의 혼란 즉 하나님 믿는 길 외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그래서 종말적인 사상과 함께 회개하고 예수말씀대로 살고 천국가는 일이외는 설명할 수 없는 시대적 상황이었다.
(미국교회 영향력은 태평양전쟁으로 사라지고 기도든 뭐든해도 안되자, 살아남기 위해 장로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조선개신교 목사들은 그들 하느님을 배신하는 '신사참배'에 솔선수범하기 시작했다. 장로교는 비행기, 기관총 7정등등을 헌납 )
한국전쟁 직후의 개신교
일제때는 신사참배등에 우상숭배를 하면서까지 친일을 하던 기독교가 친공산주의 친북정권에 순응하지 못한것은 일제때는 기득권과 함께 세력을 인정해준 반면, 김일성파는 땅을 분배한다는 명목으로 북쪽뿐만 아니라 조선전체중에 엘리트요 지배층이었던 개신교인들의 재산을 몰수하려 들자 그들은 저항하다 처참한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지주 혹은 지식인층이었던 북쪽의 개신교인들은 공산당에게 토지와 가산을 빼앗기자 그 때문에 남으로 내려와 서북청년단 대동청년단 등등을 구성하여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들을 때려 잡는데 혈안이 되었고, 또한 그들중의 지식인층에 있는 사람들은 영어가 가능하여 미군정의 도움을 받고 이승만 정권에 비호를 받는다. (제주 4.3사건등 그 무시무시한 개신교 청년단 테러로 그때 기독교인은 인구에 2%정도로 감소 했다고 한다.)
박정희 5.16 구데타 후에 개신교 부흥
박정희 구데타가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자 미국 정계에 기독교 정치인 그리고 사회인과 선을 가지고 있던 한경직 목사를 비롯한 한국 개신교 인물들이 미국으로 가서 구데타의 정당성을 찬양하는 일을 해서 박정희를 미국이 초청하겠다는 결과물을 들고오자 그때부터 박정희는 기독교를 배려하기 시작했다. 빌리 그래함 초청도 그래서 이루어 진것이고 그때부터 삶에 봉착해 있던 많은 사람들의 기독교 개종으로 한국 기독교는 성장이 빠르게 진행 됐다고 한다.
성장한 한국 개신교
장신대 민경배 교수는 70년대 개신교가 급속히 성장한 이유로 1. 강력한 사회참여 2. 복음주의 성령운동이라 보는데 거기에 덧붙여 필자의 생각은, 1. 그 당시에 다른 종교보다 개신교가 널리 알려졌고 2. 다니기 편리했을 뿐만 아니라 3. 개신교 신자들을 뭔가 아는 자들로 여겼고 3. 도움이 절실한 시골에서 상경한 사람들과 생활이 어려운 신자들에게 교회와 동료신자들의 적극적인 도움들이 있었기 때문이라 본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의 물량성장과 그러기위해 저지르는 거짓과 부정을 아는 사람들로 지금은 다시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 (이재철 목사는 10년안에 카톨릭 신자가 개신교 신도를 앞지를 것이라는 발언을 했지요). 유대인들의 신 야훼를 수입해다 자신들의 명품(名品)으로 , 그 야훼를 새롭게 보여준 예수를 방편(方便, Upaya)으로 만들어 벽에 걸어놓고 ....바이블(Bible)을 우이독경(牛耳讀經)으로 사용하고 ....그 가르침을 마이동풍(馬耳東風) 초식으로 사용하는 한국의 기독교 ..... 분별, 판단, 조화, 상상, 미추 등등을 가지게 하는 하늘이 주신 사람이 가진 이성을 마비시켜가며 살게끔 조장하는 종교가 되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은 옳은 것이지요 ...하지만 그 예수는 그들 기업의 유명 브랜드 명품일 뿐이고, 그분의 가르침은 그들의 기업전략의 방편으로 삼는 즉, 복음과는 상치되는 제2의 면죄부를 팔고, 제2의 베드로 성당을 지어가며 세상에 본이되지 못한 변질된 자본주의 종교기업이 되었습니다. 이것에 대한 기독교(개신교)측의 깊은 통찰이 없는 한 미래 한국기독교의 역할은 기대 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본 받아 살아갈 만한 분들이 너무 적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근대 유럽의 지성들은 개신교에서 나왔었는데 .. 한국 개신교(장로교)의 원천 미국의 지성들은 카톨릭에서 나왔었다고 .. 그런까닭은 유럽의 카톨릭이나 미국의 개신교가 정치와 유착함으로 타락해 갔기 때문이고 또 그것이 급격히 파국을 맞게 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서구의 전통과 제도 문화와는 다른면이 있는 한국(개신교) .. 그렇더라도 머지않아 그 뒤를 따르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