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상업 수출'은 아니지만, 최근 제주도에서 북한으로 한라봉 묘목을 보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1. 최근 소식: 한라봉 '묘목' 지원 (2026년 5월)
▪︎2026년 6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가 지난 5월 4일 북한 남포항에, 한라봉 묘목 50그루를 포함해 비닐하우스 자재, 신장 투석기 등 약 1억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보냈습니다.
▪︎원래 북한 측에서 한라봉 과일 자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었으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과일이 상할(부패) 위험이 있어 논의 끝에 북한에서 직접 키울 수 있도록 묘목을 보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16년 만에 재개된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입니다.
2. 과거 사례: 제주 '감귤' 지원 (1999년 ~ 2010년, 그리고 2018년)
▪︎한라봉 과일이 직접 대량으로 간 적은 없지만, 일반 제주 감귤은 과거에 북한으로 많이 전해졌습니다.
◇감귤 외교 (1999~2010년):
▪︎제주도는 1999년부터 매년 대량의 감귤과 당근을 북한에 보냈습니다.
▪︎당시 북한 주민들에게 부족한 비타민 C를 공급해 준다고 해서 '비타민C 외교'라고 불렸으며, 평양 정상회담 등으로 남북 관계가 좋을 때 교류의 상징이었습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중단)
▪︎답례 선물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11월, 북한이 송이버섯을 선물한 것에 대한 답례로 정부가 제주산 감귤 200톤을 군 수송기에 실어 북한 평양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사 먹는 한라봉 과일이 수출된 것은 아니며, 북한에서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한라봉 묘목"을 인도적 차원에서 보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