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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이미 결정되어 있고 (책에) 기록되어 있다면, 기도의 가치는 무엇인가?"

작성자제임스강|작성시간26.06.10|조회수82 목록 댓글 0


● 기도는 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꾸는 것이라는 신학적 견해는, 기도는 내가 원하는 대로 상황을 바꾸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신의 뜻을 받아들이고 내 마음을 평안하게 다스리는 과정이라고 ..

● ​기도 또한 이미 예정된 과정의 일부라는 신학적 견해는, 기도를 통해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 것까지도 신의 거대한 계획(시나리오) 안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고 ..


■위의 2가지 신학적견해에 불구하고, "어차피 다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왜 기도를 해야 하는가?"라는 깊은 종교적 회의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위의 문장은 신학적이고 철학적인 아주 깊은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1. 문장 직역

​"모든 것이 이미 결정되어 있고 (책에) 기록되어 있다면, 기도의 가치는 무엇인가?"

(그 의미가 Hierarchy도 이미 정해져 있다고 여겨지는
말하자면, 카스트제도의 차별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뉘앙스 아닌가?)

▪︎​Value of prayer: 기도의 가치
/ 기도를 하는 것의 의미

▪︎​Ordained: (신의 섭리나 운명에 의해) 예정된, 결정된

▪︎​Written: (운명의 책 등에) 이미 다 기록된

​2. 문장이 의미하는 바 (철학적 배경)

▪︎​이 질문은 종교나 철학에서 자주 다뤄지는 예정설(Predestination) 과 '인간의 자유의지(Free Will)' 사이의 모순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만약 신이 세상의 모든 일, 내 미래, 심지어 내가 내일 무엇을 먹을지까지 전부 미리 정해두었다면 (Ordained & Written),

▪︎​내가 간절히 기도를 해서 무언가를 바꿔달라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텐데 기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회의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질문입니다.


■주요 종교 및 철학에서의 해석

○이슬람교:

▪︎이슬람에서는 모든 것이 신의 뜻(알라의 뜻)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고 믿지만, 동시에 기도의 힘 또한 강조합니다.

▪︎기도는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 중 하나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기독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시고 계획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고 간구하라고 가르칩니다.

▪︎기도가 미래를 바꾼다기보다는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하나님의 뜻에 맞게 변화시킨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철학적 관점:

▪︎스토아 철학 등에서는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그 운명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와 기도는 우리의 자유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인간이 신에게 비는 행동은 모순적이지 않은가?"라는 근원적인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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