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행랑채 게시판

■조선최고의 전위문화적인 평론집, 김만중의《서포만필》

작성자제임스강|작성시간26.06.14|조회수57 목록 댓글 0


■김만중의 ‘서포만필(西浦漫筆)’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소설가인 김만중이 저술한 대표적인 비평적 수필집입니다.

○핵심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말 문학의 가치 강조:

▪︎중국의 한문학을 무조건 숭상하던 당시의 풍조를 비판하고, 우리의 말과 글로 쓰인 국문 문학(예: 정철의 가사 등)의 우수성과 가치를 드높인 '국문학 예찬론'이 핵심입니다.

◇자유로운 비평과 사상:

▪︎문학뿐만 아니라 유교, 불교, 도교, 역사, 인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신의 견해를 거침없이 서술한 백과사전식 산문집입니다.

◇문학관의 혁신:

▪︎"참된 글은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표현해야 한다"는 진솔한 산문 정신을 강조한 책입니다.



■김만중의 '서포만필(西浦漫筆)'은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이자 소설가인 서포 김만중이 쓴 비평문학 겸 수필집입니다.

▪︎​이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주체적인 문학관을 바탕으로 국문 문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고전과 사상을 폭넓게 비평한 평론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세 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체적인 국어순화론 (국문학의 가치 인정)

▪︎​"중국 사람이 자기네 말로 시를 쓰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말로 시를 써야 진정한 시다."

▪︎​김만중은 한문만을 숭상하던 당시 사대부들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우리말(국문)로 쓴 문학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참된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진짜 문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철의 <사미인곡>, <속미인곡> 등을 극찬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2. 고정관념을 깨는,
개방적인 사상(비평)

▪︎​당시 조선은 성리학(유교)만을 절대적인 진리로 여기던 사회였습니다.

▪︎하지만 김만중은 불교와 도교, 민간 신앙에 대해서도 열린 태도를 보였습니다.

▪︎성리학의 교조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다양한 사상의 가치를 인정하는 유연하고 진보적인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3. 해박한 지식의 백과사전적 서술

▪︎​시, 소설, 서화(그림) 같은 문학·예술 비평뿐만 아니라 역사, 천문, 지리, 역학(易學)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평소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점들을 자유로운 형식(만필)으로 기록했습니다.


■​'서포만필'은 한문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 글로 쓴 우리 문학이 최고"라는 자주적인 문화공동체 의식을 보여준, 조선 시대 최고의 전위적 평론집입니다.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은

▪︎홍문관 대제학 등을 지낸, 조선 시대 중후엽대의 소설가이자 문신이다.

▪︎본관은 광산 김씨이고, 호는 서포(西浦)이며, 시호는 문효(文孝)이고,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구운몽》은 그의 자작 집필 소설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