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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린푸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3 1. 국초(國初)에 승려 무학(無學)이 지은 도참기(圖讖記)에 역대 국가의 일을 말했는데,
2. 임진년(1592)에는 ‘악용운근(岳聳雲根) 담공월영(潭空月影) 유무하처거(有無何處去) 무유하처래(無有何處來)’란 말이 있는데,
3. 이것이 무자년1386) ·기축년으로부터 세상에 행해지다가 임진년에 이르러서 크게 성행했으나 아무도 그 말을 해석하는 이가 없었다.
4. 그러던 중에 왜구가 갑자기 들이닥치자 조정에서 순변사(巡邊使) 신립(申砬)을 보내어 방어하도록 하였는데 입이 충주에서 패전하고 전군이 월낙탄(月落灘)에서 몰사했다. -
작성자 나린푸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3 5. 이른바 ‘악(岳)’은 곧 유악강신(維岳降申)’이며, 용(聳)’은 ‘입(立)’의 뜻이며, ‘운근(雲根)’은 곧 돌[石]이다. 그러므로 ‘악용운근(岳聳雲根)’은 ‘신립’이란 말이 된다.
6. 또 ‘담공월영(潭空月影)’은 곧 ‘달이 여울에 떨어진 것[月落灘]’이니 ‘물에 빠져 죽는다.’는 말이다. 그 아랫 구절은, 도성 안의 백성은 피난가고 왜구가 입성(入城)한다는 말이다.
7. 선조 아버지 명종 말년에 ‘조선 최고 예언가’로 통하는 격암(格庵) 남사고(南師古, 1509~ 1571) 선생은 당파와 왜변을 예언했다. 그는 조선 중기 학자로서 고향은 경북 울진이다. -
작성자 나린푸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3 8. 역학(易學), 풍수(風水), 천문(天文), 복서(卜筮), 관상(觀相)의 비결에 도통한 이인(異人: 재주가 신통하고 비범한 사람)으로 앞일을 정확히 예언했다고 한다.
9. 격암은 선조 8년(1575)의 동서분당(東西分黨)과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 등을 명종 말기에 이미 알고 있었다.
9. 그는 임진년에 백마를 탄 사람이 남쪽으로부터 나라를 침범하리라 예언했는데, 과연 왜장 가토(加藤淸正)가 백마를 타고 쳐들어왔다.
10. 앞서 명종 19년(1564)에 ‘내년에는 태산(泰山)을 봉하게 되리라’고 예언했는데, 이듬해에 문정왕후(文定王后)가 별세해 태릉(泰陵)에 장사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