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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봉화

葛覃(갈담) - 칡넝쿨

작성자김제남|작성시간03.08.16|조회수30 목록 댓글 0
시경/국풍/주남/

葛覃(갈담) - 칡넝쿨


葛之覃兮(갈지담혜) 칡넝쿨 자라

施于中谷(이우중곡) 골짝까지 뻗어서

維葉처처(유엽처처) 그 잎이 무성했네

黃鳥于飛(황조우비) 꾀꼬리 날아

集于灌木(집우관목) 나무 위에 앉아

其鳴개개(기명개개) 꾀꼴꾀꼴 울었네


葛之覃兮(갈지담혜) 칡넝쿨 자라

施于中谷(이우중곡) 골짝까지 뻗어서

維葉莫莫(유엽막막) 그 잎이 무성했네

是刈是濩(시예시확) 베어다 삶아서

爲치爲격(위치위격) 갈포 옷 지으니

服之無역(복지무역) 싫어지지 않았네


言告師氏(언고사씨) 사씨에게 고해서

言告言歸(언고언귀) 친정간다 알렸네

薄汚我私(박오아사) 연복은 비벼 빨고

薄澣我衣(박한아의) 예복도 빨았네

害澣害否(할한할부) 어느 옷을 안 빨랴

歸寧父母(귀령부모) 부모 뵈러 가는데


*覃(담): 뻗어나가다.
*施(이): 옮겨가다.
*中谷(중곡): 골짜기 안.
*처처(처처): 무성한 모양.
*개개(개개): 꾀꼬리 울음소리.
*莫莫(막막): 무성하고 촘촘한 모양.
*刈(예): 베다.
*濩(확): 삶다.
*치격(치격): 올이 가는 갈포와 올이 굵은 갈포.
*無역(무역): 싫증나지 않다.
*言(언): 어조사.
*薄(박): 조금. 약간.
*汚(오): 비벼서 때를 빨다.
*私(사): 연복(燕服)
*衣(의): 예복(禮服)
*害(할): 어찌


-구곡시문학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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