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진 : 빛은 파장이 매우 짧기 때문에 회절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회절은 아래 5번 참조)
[예] 그림자 : 장애물을 지나면 장애물의 뒷부분에는 빛이 진행하지 못해 그림자가 생기게 됩니다.
2. 반사 : 빛의 반사는 우리가 물체를 볼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물체를 본다는 것은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우리의 눈에 도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물체를 보는 것 자체가 반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1) 정반사 : 거울과 같이 빛의 들어간 각도와 반사되어 나온 각도가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2) 난반사 : 대부부의 물체는 빛이 한 방향으로 들어가더라도 울퉁불퉁한 표면때문에 모든 방향으로 반사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모든 방향에서 그 빛이 보이는 것입니다.
[예] 극장의 스크린 : 만약 스크린을 거울로 만든다면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게 됩니다.
(3) 볼록거울 : 반사된 빛이 퍼져나가고 축소된 허상(가짜상)을 만든다. 사물은 작아 보이지만 보다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예] 대형 슈퍼(할인매장)의 감시거울), 급커브 도로의 반사경,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 등
(4) 오목거울 : 반사된 빛이 모이고 다양한 크기의 실상(진짜상)과 확대된 허상(가짜상)을 만든다.
[예] 아테네에서 올림픽성화에 불을 붙이는 반사거울 (태양빛을 모아 불을 붙인다.) , 태양광 발전의 반사거울
3. 굴절 : 빛이 매질이 바뀔 때 진행 경로가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1) 볼록렌즈 : 공기에서 렌즈로 들어갈때, 렌즈에서 공기로 다시 나올 때 빛의 방향을 바꿔 빛이 모이게 한다. 오목거울과 같이 다양한 크기의 실상(진짜상)과 확대된 허상(가짜상)을 만든다.
[예] 눈의 수정채, 원시교정렌즈 : 가까운 곳이 잘안보이는 원시(주로 나이가 먹었을 때 생기는 것으로 노인분들에게 많다.)의 경우 볼렌렌즈안경을 착용하여 교정한다.
(2) 오목렌즈 : 렌즈를 통과한 빛은 퍼져나가고 볼록거울과 같이 축소된 허상(가짜상)을 만든다.
[예] 먼곳이 잘 안보이는 근시의 경우 오목렌즈안경을 착용하여 교정한다.
(3) 물 컵속의 굽은 젓가락 : 젓가락을 물컵 속에 넣으면 물과 공기의 경계면에서 젓가락이 굽어진것처럼 보인다. 물속에서 공기중으로 나오는 빛이 휘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4) 겉보기 깊이 : (3)과 같은 현상과 같은 이유로 물 속에 있는 물체는 실제 깊이보다 더 얕아 보이게 된다.
[예] 옛 속담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라는 말이 있다. 얕아보이는 냇가라도 실제로는 깊을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건너라는 조상들의 삶의 지혜에서 만들어진 속담이다.
4. 분산 : 굴절과 관련된 현상으로 빛이 매질의 경계에서 굴절이 발생할 때 빛의 진동수(색깔)에 따라 굴절되는 정도가 달라, 칼라가 나누어지는 것을 말한다.
[예]프리즘 : 통과한 백생광선이 빨주노초파남보로 나누어져 나타난다, 무지개
5. 회절 : 빛이 좁은 틈이나 장애물의 옆을 지나갈 때 진행 경로가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위의 1.에서 회절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소리등과 같이 파장이 매우 긴 파동에 대해 상대적으로 발생이 어렵지만 매우 좁은 틈을 통과한 빛이나 매우 작은 장애물을 지나간 빛은 아주 작은 회절이 발생한다.
[예] 회절격자: 매우 좁은 틈(1/100mm 이하)이 난 있는 것으로 빛이 통과하면 회절에 의해 빛이 퍼지게 된다.
발 : 옛날 조상들이 방문 앞에 걸어놓았던 것으로 방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지만, 밖에서는 방 안이 잘 보이지 않는다.
6. 산란 : 물체가 빛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다시 재방출하는 과정이다.
[예] 파란 하늘 : 하늘의 공기 입자들이 파란색을 흡수하여 모든 방향으로 파란색을 재방출하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노을 : 해가 질 때쯤 되면 빛이 통과해야하는 대기의 층이 두꺼워지면서 파란색은 산란이 너무 많이 발생하여 우리의 눈에 도달하지 못하고, 빨간색이 산란되면서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 보인다.
빛의 경로 관찰 : 레이저나 손전등의 빛이 지나가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중간에 아주 가는 입자(공기중의 먼지,물 속의 우유 등) 들을 뿌리면 산란에 의해 빛의 경로가 보이게 된다.
7. 편광 :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전기장과 자기장의 상호작용에 의한 공간의 진동에 의해 에너지가 퍼져나가는 것이다. 진동은 전자기파가 진행하는 방향에 대해 수직인 방향이다. 빛이 앞으로 진행하면 전기장과 자기장의 진동은 상하 또는 좌우가 되는 것이다.
편광이란 편광판에 빛이 통과할 때 빛의 진동방향중 한 방향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편광판에 백색광을 통과시키면 1/2로 에너지가 줄어들게 되고, 2개의 편광판을 백색광이 통과할 때는 두 평광판의 상대적인 회전각도에 따라 완전히 빛을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사된 모든 빛은 어느정도 편광이 되어 있다. 따라서 편광판 1개로 반사된 빛을 보면 어느정도 또는 전부를 차단할 수 있다.
[예] 선그라스: 편광이 되어 있는 선그라스는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자외선, 적외선 등 모든 전자기파를 부분적으로 차단한다. 편광이 없는 선그라스는 가시광선은 막지만 오히려 동공이 확대된 상태에서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기 때문에 눈이 손상될 수 있다. 이는 자동차의 코팅필름도 마찬가지다.
벌의 눈 : 벌의 눈은 편광판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태양빛을 반사하는 구름 중에서 특정각도에서 반사광이 완전차단된다. 벌은 이러한 원리로 태양의 위치를 판단하게 된다.
액정 : 액정에서 나오는 빛도 편광이 되어있기 때문에 1개의 편광판을 통해서 액정을 보면 편광판의 회전각도에 따라 완전히 차단되기도 하고 부분적으로 차단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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