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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기쁘게 하는 말

작성자반가운|작성시간13.06.08|조회수31 목록 댓글 0

 

 

          ●아내를 기쁘게 하는 말

   1. 당신 갈수록 더 멋있어

   2. 당신 음식 솜씨는 일품이야

   3. 역시 나는 처복이 많아

   4. 당신 왜 이리 예뻐졌어?

   5. 역시 장모님밖에 없어

   6. 여보 사랑해요

   7. 다 당신 기도 덕분이야

   8. 당신 옆모습은 마치 그림같아

 

   9. 당신은 애들 키우는 데 타고난 소질이 있나봐

  10. 언제 이런 것까지 배웠어? 대단하네

  11. 당신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와

  12.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아

  13. 당신은 못하는 게 없네

  14. 당신은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15. 당신은 뭘 입어도 폼이 난다니까

  16. 처녀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17. 갈수록 더 이뻐지는 것 같아

  18. 당신 웃을 때 보면 사춘기 여고생 같아

  19. 어? 당신 보조개도 들어가?

  20. 내가 당신 안만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21. 내가 당신 때문에 눈만 높아졌지 뭐야

  22. 다른 사람은 다 시시해 보이는 거 있지

  23. 당신 장모님 닮아 그렇게 이해심이 넓은 거 맞지?

  24. 학교 때 당신 때문에 마음 졸인 놈 한둘 아니었겠다

 

  25. 난 아직도 연애할 때 생각하면 마음이 막 떨려

  26. 모델 뺨치겠는데?

  27. 당신 잠든 모습 보면 천사같아

  28. 아마 당신 같은 사람 찾아내는 거 쉽지 않을 걸

  29. 당신 마음 씀씀이를 보면 내가 부끄러워질 정도야

  30. 당신 기억력 보통이 아냐?

  31. I love you.(당신은 나한테 너무 과분해)

  32. 당신 그럴 땐 너무 이뻐 당신은 안꾸며도...

 

 

 

 

◆12년 된 자가용과 아내의 공통점

 

주말에 12년 된 자가용을 끌

12년 같이 산 아내를 모시고

 12시간에 걸친운전을 하게 되었다.

새로 이사를 하신 광주의 장모님을 찾아 뵙는 일과

대구의 상갓집을 경유해서 돌아오는데

아내와 단 둘이서 꼬박 12시간을 운전하게 되었다.

            항상 주차장에 뽀얀 먼지를 뒤집어쓰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97년 식 빨간 엑센트

            그리고 12년 같이 산 아내와 오랜만에 둘만의 나들이를 하면서
            이 두 물건(?)간에 묘한 공통점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1. 소형이다.
      엑센트도 1.3 짜리고 아내는 거의 국민차 수준이다.

 

  2. 유지비가 적게 든다.
     유류비, 수리비, 보험료, 세금 등등 아주 많이 저렴하다.

     아내도 딱히 지금까지는
     특별하게 유지비가 들어가진 않는다.

     가끔가다 1-2 만 원하는 인터넷쇼핑 옷 비용 정도만 들어가는 수준이다.

 

   3. 시끄럽다.
      얼마 전부터 소음기가 나갔는지 상당히 시끄럽다.

      아내도 몇 년 전부터 겁을 상실 했는지 상당히 시끄럽다.

 

  4. 12살 아들 녀석과 별로 사이가 안 좋다.
     아들 녀석은 오래된 차에서 고리타분한 냄새가 난다며 승차를 거부한다.

     그리고 아내의 고리타분한 잔소리에 반항한다.

 

  5. 가끔 튜닝을 생각해 본다.
      하지만, 둘 다 견적이 안 나온다.

 

   6. 승차감이 예전 같지 않다.
       이 부분은 더 이상 언급 하지 않겠다.

 

  7. 길거리 아무 데나 세워나도 누구 하나 안 쳐다본다.
      민감한 부분이라서 이 부분도 노코멘트다.

 

   8. 아주 가끔 아주 가끔 단장을 시켜 놓으면 예쁘다.
      몇 년에 한번 세차를 해주고 왁스도 발라주고

      콤파운드로 잔기스도 제거 해주면
      한 일주일 정도는 맘에 든다.

      아내도 가끔 외출을 핑계로 머리에 왁스 좀 바르고
      콤팩트로 군데군데 메워 주고 짧은 미니스커트에 롱부츠를 신으면

      언뜻 예뻐 보일 때가 있다.

 

  9. 둘 다 애칭이 "애마".
       뭐 인증 샷은 없다. 내 좌우명이 "작은 것에 만족하자".

 

  10. 정이 많이 들었다.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거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광주에서 대구를 향하는 88고속도로에서 단풍이 아주 예쁜

     휴게소에 들려서 커피 한잔씩을
     들고 낙엽 길을 잠시 걸었다.

     그림 같은 풍경과 커피 향에 취해서 한참 걷는 데 뒤에서

     아내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런 날은 같이 발걸음 맞춰서 걸어주면 안 돼?"
     그러고 보니 내가 한두 걸음 앞서서 걷고 있었다.  
     난 아직도 가끔 당신이 남자로 보이는데...

     아내가 아니고 여자로 봐주면서 발걸음 좀 맞춰줘"
     난 아무런 대꾸 없이 아내의 보폭에 맞춰 발걸음을 옮겼다.

     다른 대형차에 가려 빠끔히 앞 범퍼만 내민 12년 된

     애마를 보면서 또 옆에 어느새 팔짱 까지 끼고 나란히 걷는

     12년 된 애마를 보면서 느낀다.
     곁에 너무 오래 있어서 가끔은 무심하지만

     그래도 항상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   아내도 나하고 우리 차하고 공통점이 있단다.
     같이 다니기 좀 창피하다고...."              

     이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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