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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신화

나의 독서와 올빼미 생활

작성자배화열|작성시간26.06.06|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나의 독서와 올빼미 생활

 

그리스 신화에서 올빼미는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별명이다. 밤이 되면 지혜가 생긴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지혜를 그리스어에서는 소피아(sophia)라고 하고, 철학을 필로소피아(philosophia. 지혜의 사랑)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튼(Seton E.T.)동물기에는, 올빼미가 까마귀 대장이 데리고 와서 쉬는 숲에서, 대장을 제일 먼저 죽이는 잠면이 있다. 어두움에 약한 까마귀를, 밤눈이 밝은 올빼미가 먹이로 삼는다.특히 동물기는 파브르의 곤충기와 더불이 동물 문학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나의 올빼미 생활은 지혜의 원천인 독서 때문에 생긴 것이다. 특히 몸이 불편하여 밤에 책을 읽는 버릇이 생겼다. 나의 경우에는 실제로 낮 동안은 집에 있으면, 전화부터 여러 가지의 잡다한 일과 연결되어서, 정신 집중에 방해하는 여러 요소가 많았다. 그리하여 몇 해전부터 지팡이에 의존하는 생활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거의 집에서 밤을 이용하여 독서를 즐긴다.

다시 말하면 5분 거리로서 집 가까이에는 <S도서관>이 있어서, 독서실에서 늘 책을 읽어왔는데, 요사이는 다리가 불편하여 도서관에 가려면 반드시 승용차를 이용해야만 한다. 그런데 장애인 자리는 늘 만원이고, 아니면 얌체족 때문에 주차 자리를 확보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몇년 전부터는 16년간 다니던 소위 노인대학(2회 특강)을 포기하였다. 그리고 주경야독晝耕夜讀이 아니고, 소위 주수야독晝睡夜讀(낮에는 잠자고, 밤에 책읽기)를 실천(?)하고 있다.

주수야독의 다른 하나의 에피소드는, 독서집중의 중단 경험이 집에서 발생했다. 즉 사정이 있어서 2살 된 외손자를 데리고 살았다. 그런데 5학년이던 어느 날 저녁에, 화장실에서 소심한 외손자가 무섭다고 하였다. 바로 옆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도, 역시 성격도 소위 환경유전의 영향으로 닮는 성질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날 읽던 책을 다시 집중하는데 3시간의 노력도 모자라서, 독서를 포기한 경험이 있었고, 낮독서를 밤독서로 바꾸었다.

요즈음에는, 주로 3개의 도서관(A, B, S)S도서관을 이용하여, 일주일에 많으면 6시간의 특강을 듣는다. 지혜의 원천은 책이지만, 책을 많이 읽은 특강 강사(주로 서울의 대학교수 중심)의 도움이 많다. 대개 책을 사서 읽고 강의를 듣기 때문에, 과거의 젊은 시절과 다르게 독서에 많이 지치게 된다. 실제로 1달에 약 25만원를 소비하여 책을 주문하고, 독서를 한다. 우스게 소리이지만, 나만의 책을 읽는 3가지의 방법이 있다. 책이란 그냥 보거나, 만져 보거나, 읽어보는 방법이 있다. 요사이는 주로 만져보는 방법을 실천하는 중이다.

나의 6번째 출판할 예정인 책은 미래의 유토피아(Future Utopia)인데, 2의 르네상스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면 제1의 르네상스는 신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휴머니즘(Humanism. 인본주의)이었다. 그러나 나의 제2의 르네상스는, 과학(특히 첨단과학)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휴머니즘이다. 특히 신의 억압으로부터 제1의 르네상스를 가능하게 한 공헌이 과학이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과학의 과잉 발전으로 오히려 부작용이 심하다.

따라서 나의 대안(alternative)으로는 영혼학이다. 인간에 대한 성경에 대한 해석으로 2분법(영혼과 육체의 결합체)으로 보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나의 입장은 다르다. 즉 인간이란 성경(데살로니카 전서. 223)에서, 영혼을 영과 혼의 결합체로 보는 3분법(spirit, soul, body)의 입장이다. 예를 들면 영(성령, 악령, 일반영)과 혼(개인혼, 샤먼혼, 집단혼. 여기서 혼의 역할을 지정의 기능임)으로 나눌 수가 있다.

더 나아가 영혼학의 기초인 <사자의 서>(이집트와 티베트의 2종류임)인데, 특히 이집트의 피라미드과 시리우스좌와 연결되고, 티베트 밀교(한국의 49제 포함)와 저승의 바르도(Bardo. 중엄신)이 연결된다. 인도에서 시작된 아바타(Avatar)가 저승에서 비슈뉴신의 화신(크리슈나)인데, 인도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라마야나)에서 보듯이. 화신(아바타) 크리슈나가 다시 인간 화신(주로 왕자)로 변신하는 것이다. 현대 미국영화에서는 현실(이승)에서 가상세계(혹은 저승)으로 넘어가는, 역화신으로 등장한다.

앞으로 나의 목표(독서와 저술)를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깊이 있게 노력하려고 한다. 또한 여러 가지의 제약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할 것이다. 특히 건강과 독서집중력과 잘 조화를 이루어야,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혼학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천문힉의 책들 즉 시간의 역사(by 스티븐 호킹. 철학은 언어분석이고, 빅뱅의 온도 변화)와 코스모스(cosmosby 칼 세이건. 화성과 목성으로 띄운 인공위성과 뉴턴의 미분적분이 유클리드 기하학의 도움)를 탐구하고, 정영부의 방대힌 영혼학(다만 이단에 대한 것을 주의할 것)도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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