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삿13장 1-25)
성경본문: 사사기13: 1-25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19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리매 이적이 일어난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본즉
20 불꽃이 제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제단 불꽃에 휩싸여 올라간지라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그것을 보고 그들의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라
21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니 마노아가 그제야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22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니
23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더라면 우리 손에서 번제와 소제를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 모든 일을 보이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였더라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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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회 믿음의 식구 여러분, 그리고 이 복된 자리에 나아오신 이웃 여러분,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면서, 첫 주일 예배에 나오신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신령한 복을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구주대망 2022년 울산교회 성도들에겐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시작하는 원년입니다.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라는 표어를 정하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잡은 것은 크게 보면 이 세상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과업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선교 역사 130년을 헤아리는 한국교회를 보면서, 우리 자녀들의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큰일이라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그뿐 아니라 울산교회 담임으로 위임을 받은 지도 벌써 19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8년간의 목회 현장을 돌아볼 때에, 이제부터 우리의 자녀들의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처음 왔을 때 꿈마을 주일학교에 다니던 아이들이 자라서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 생긴 사건들은 제가 여기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도 없습니다만
이혼은 더 이상 특별한 사건도 아니고 자살도 새로운 사건이 아닙니다.
이제 자살이 패션처럼 된 세상에 우리 자녀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을 바라보면서 목회자로서의 자죄감이, 절망감이 큽니다.
그래서 더 이상 지금처럼 자녀를 키우는, 신앙교육해서는 안 된다는 부담이 엄습합니다.
그래서 상황을 역전시키는 그 유일한 대안으로 자녀들의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사기 13장을 통해서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되려면 가정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는 신앙의 부모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살피기를 원합니다.
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할 신앙의 부모들의 삶부터 점검하려고 합니다.
우선 13장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옵니까?
하나님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40년 동안 불레셋 사람의 손에 넘어가 시달릴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떻게 마지막 사사 삼손이 태어나는지를 보여주는 기사입니다.
그 때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본문의 주인공 마노아가 등장합니다.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지만, 하여간 임신을 못하여 아이가 없는 마노아의 아내에게 여호와의 사자가 등장하여 아들을 낳으리라는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일러주고 떠납니다.
그 사건을 바로 남편에게 고하니 남편이 여호와께 기도합니다.
다시 그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다시 사자를 보내어 앞서 아내에게 들려준 명령을 재확인합니다.
그 때 남편 마노아는 뭔가 감사의 표를 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염소 새끼와 소제물을 가져다가 드립니다.
그 때 제물을 불사르는 기적이 일어나니까 자기가 만난 분이 여호와의 사자라는 인식을 하고 겁이 덜컥 나서 이제는 죽는다고 염려하니 아내가 설명을 잘 해 주는 장면으로 이야기는 대충 마감됩니다.
오늘 우리는 마노아의 가정을 통해서 자녀들의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하기 위해서 어떤 사실을 배울 수 있을까요?
좀 더 오늘 본문에 입각해서 말한다면 신앙교육의 모판인 가정에서 부모들이 어떠해야 할지를 먼저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무엇보다 부모가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물론 삼손의 부모는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낳게 되는 자녀에 대한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앙의 부모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자녀를 길러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마노아의 가정과는 달리 기다리지 않고 쉽게 자녀를 낳아서 길렀다고 해서 이 책임으로부터 면제될 가정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신앙으로 자녀를 키우겠다고 서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본문으로 돌아가서 그 시대를 살펴봅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그들이 행한 악의 본질은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을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 21:25)라는 표현 속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합니까?
모두들 소견에 옳은 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제도권 학교에 보내든, 가정에서 홈스쿨을 하든 성경적인 기준을 따라서 자녀를 키워야 하는 책임은 꼭 같습니다.
오늘 우리의 주인공인 마노아의 집을 함께 방문해 볼까요?
그 집은 자녀가 없어서 고민하는 가정이었습니다.
보십시오.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임신하지 못하면 출산하지 못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면 그 집안의 첫 번째 기도제목은 무엇일까요?
신정하례예배에 나오든, 새해 첫 주일 예배에 나오든 무슨 생각이 그들을 떠나지 않을까요?
수천 년 전 사회에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의 한을 우리는 모릅니다.
떠나지 않는 생각은 아이를 갖는 일일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소원을 가진 자에게 개입하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희망이 없어 보이는 그 땅에, 문제를 가진 그 가정에 하나님의 사자는 찾아가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가정이 아니라, 큰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찾아오시길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자식을 낳지 못하는 일은 당시 상황에서는 정말 큰 문제였다면, 자녀교육은 여전히 오늘 우리 시대의 큰 문제입니다.
자녀 교육의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부모가 과연 이 나라에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이 시대에 가장 인기 있는 종교는 불교도 천주교도 아니고 대학교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한숨이 떠나지 않던 여인에게 하나님의 사자는 나타나서 말합니다.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천사가 첫 번째 찾아오는 순간에 마노아의 아내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바로는, 불임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천사가 나타난 바로 그 순간에도 아이가 없음을 인해 슬퍼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천사는 불임의 고통을 겪고 있는 마노아의 처를 먼저 찾아왔습니다.
그 순간 천사는 나타나서 말합니다.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라고 말한 것은 결코 비난하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종종 매우 적절한 때에, 가장 큰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에 위로하십니다.
‘보라 지금까지는 임신하지 못해서 출산하지 못했지만 언제까지나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니 분명히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선물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더라고 하나님은 변화를, 우리 삶에 만드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개입은 우리의 삶을 둘로 나눕니다.
지금까지는 어떠했더라도, 지금 가진 문제가 무엇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개입하면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놀라운 천사의 말을 들은 남편 마노아는 여느 부모와 달리 아이를 나실인으로 키워야 하는 거룩한 책임을 잘 인식합니다.
천사는 이미 마노아의 아내에게 필요한 교육지침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마노아는 아이의 부모로서 소명의 중대함을 인식하고 양육의 책임을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다시 와서 그들에게 어떻게 키워야 할지를 지시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오늘날 많은 믿는 부모들이 자기 생각만 가지고 자녀를 키우는 지각없는 행동과 큰 대조를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대하고 심각한 것인지를 깨닫고자 하는 몸부림치며 자나 깨나 기도하는 구주대망 2022년이 되길 바랍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소원하십시오.
그리스도를 위해 자녀를 키우는 능력은 하나님께 대한 참된 헌신에서 나옵니다.(정직한 그리스도인 듣고 . . .)
무한한 가치를 지닌 자녀의 영혼을 책임지는 사명을 맡았다면 마노아와 같은 자세, 책임을 통감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라면 이 일에 합당하지 못한 자신을 보게 되길 바랍니다.
자신들의 무지와 무력함을 고백하고 필요한 은혜를 간구하는 일에 헌신하기 바랍니다.
부디 무가치하고 준비 없는 존재라고 자신을 비하하지 말고, 혹은 그런 것쯤은 자신이 충분히 해낸다고 밀어붙이지 말고, 그냥 그대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책임을 인식하고 기도하면 곤란을 해결하고 필요를 채워주며 지혜와 힘을 공급하십니다.
이 중차대한 사명, 신앙교육 잘 감당하기 위해서 이들 부부에게서 우리가 배울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는
둘째 ,부모는 서로 대화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보십시오. 천사를 만나서 아이 양육에 관한 팁을 들은 다음에 여인은 곧바로 남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정말 이 이야기에서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아내의 말을 전달받은 남편 마노아의 반응입니다.
‘네 무슨 그런 쓸데없는 소릴 하노? 당신 꿈꾼 거 아이가?’라고 핀잔을 주는 대신 아내의 말에 반응을 진지하게 보입니다.
단 지파에 속한 소라지역에 사는 남자들은 경상도 사나이들과는 다른 가 봅니다.
정말 이 부부는 서로 대화가 잘 되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서로의 삶을 솔직하게 어려움 없이 잘 나누는 사이지요.
하여간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는 아내의 말은 남편의 자부심을 상승시켜 줍니다.
제대로 양육된 자녀는 제대로 대화를 나누는 부부로부터 나옵니다.
대한민국 아빠 여러분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합니까?
대한민국 직장상황에서 그렇게 한가한 이야기를 어떻게 나누느냐 고요?
예,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지만, 가장 중요하고 위임해서는 안 될 사역이 바로 자녀양육, 신앙교육이라는 것을 이제부터 기억해주십시오.
천사는 나타나서 무슨 신앙교육의 팁을 제시합니까?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4절)
자녀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보다 부모가 먼저 어떤 자가 되어야 하는 지를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나실인 아들은 나실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나고 양육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증거들을 살펴보십시오.
모세를 보기 전에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을 보십시오.
사무엘을 만나기 전에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보십시오.
성 어거스틴을 말하려면 그 유명한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를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소원을 가진 부모들은 먼저 자신들의 삶을 살피십시오.
그래서 저는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젊은 엄마들의 열심을 안타까워합니다.
자기는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않고, 아이 머리만 눌리면서 “목사님께 인사해!”라고 하는 분들이 염려가 됩니다.
매주 영적양식을 공급하고, 위하여 기도하는 목사를 존경한다면, 자신이 제대로 먼저 인사를 하십시오.
그러면 그것을 보고 자라는 자녀가 때가 되면 인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먼저 나실인의 어머니로서 할 일을 일러주고 나서 비로소 나실인으로 태어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를 말합니다.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7절, 14절)
이제 임신하여 낳을 아들의 머리칼을 자르지 말라고 하며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고 알려줍니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 특별한 사역을 위해 바쳐진 나실인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아이가 할 사명을 일러 주십니다.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5절)
아시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맡기는 일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때로는 눈물과 고통의 길을 걷기도 하지만 그 길만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제발 자녀에게 여러분이 정한 길을 걷도록 강요하지 마십시오. 자녀를 망치는 첩경입니다.
수많은 자녀들이 엄마, 아빠의 욕심 때문에 짓밟혀 버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우린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 아이를 창조한 주님의 손에 맡기시고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들이 자라납니다.
이 중차대한 사명,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라는 잘 감당하기 위해서 이들 부부에게서 우리가 배울 마지막 포인트는
셋째 아빠가 기도로 양육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남편 마노아는 아내의 보고를 듣고 핀잔을 하지 않고 주께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셔서, 태어날 아이에게 어떻게 하여야 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여 주십시오”
9절을 보면 주께서 마노아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주의 천사가 다시 여인에게 왔습니다.
그 때에 그 여인은 밭에 앉아 있었는데, 남편 마노아는 그 때도 아내와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찾아오시는 때에 이 여인은 밭에 있었습니다.
부엌에서 그릇을 씻고 있을 때도, 콩나물을 다듬고 있을 때도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그것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기독교의 로맨스입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천사를 만난 황홀경에 모든 일을 그만 두고 금식이나 철야기도를 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을 때에 주님은 찾아오십니다.
주님께서 첫 제자들을 부르신 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베드로와 그 친구들을 부르셨고, 세관에서 근무 중인 마태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급히 달려가 남편에게 말하였습니다.
“와 보세요, 저번에 나에게 오셨던 그 분이 지금 나타나셨어요.”
이번에는 아내는 그 분과 이야기를 계속 하지 않고 급히 남편에게 달려갔습니다.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을 가장으로 세워주는 아내입니다.
마노아는 일어나 곧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
마노아가 그를 보고서, 저번에 자기의 처에게 말하던 그 분이냐고 물었습니다.
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마노아는 그에게, 지난번에 한 그 말이 이루어질 때에, 그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이며, 또 그 아이가 할 일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참 훌륭한 아버지입니다.
자녀교육은 아내 책임이다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내가 이 아기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를 천사에게 묻습니다.
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자녀양육에 관해서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기를 세상에 보내실 때에 그 아이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하나님의 자녀다운 풍성한 삶을 살도록 프로그램 해 두셨습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주님만 아십니다.
우리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때는 아이에게 아주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내 생각과 욕심을 가지고 대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무엇이 아이를 위한 최선의 것인지를 안다고 하더라도, 좋은 것을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오직 기도하는 부모를 통해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습니다.
주의 천사가 마노아의 아내에게 일러준 모든 것을 그 아이가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그것을 지켜야 한다고 다시 말씀합니다.
마노아의 아내는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되고, 포도주와 독한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하며, 부정한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되고, 주의 천사가 마노아의 아내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마노아의 아내가 지켜야 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마노아가 주의 천사에게, 새끼 염소를 한 마리 잡아 대접할 터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취직시험에 합격을 한 아들 때문에, 좋은 며느리 맞이한 기쁨 때문에, 우리는 한턱을 내기도 하고, 감사헌금을 드리기도 하는 마음 같습니다.
그러나 주의 천사는 기다리라면 기다릴 수는 있으나 음식은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마노아가 번제를 준비한다면, 그것은 마땅히 주께 드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아직도 마노아는, 그가 주의 천사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마노아가 또 주의 천사에게, 이름만이라도 알려주면 말한 바가 이루어질 때에, 그에게 그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의 천사는 어찌하여 그렇게 자기의 이름을 묻냐고 나무라면서 자기의 이름은 비밀이라고 하였습니다.
개역개정에는 ‘기묘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바로 마노아는 새끼 염소 한 마리와 곡식예물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주께 드렸습니다.
주께서는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보고 있는데서 신기한 일을 일으키셨습니다.
제단에서부 불길이 하늘로 치솟자, 주의 천사가 제단의 불길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이것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제야 마노아는, 비로소 그가 주의 천사인줄 알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 편안한 대화의 장을 열어주셨습니다.
마노아는 아내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우리는 틀림없이 죽을 것이요.”
그러자 그의 아내가 그에게 말하였습니다.
“만일 주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다면 우리의 손에서 번제물과 곡식예물을 받지 않으셨을 것이며, 또 우리에게 이런 모든 일을 보이거나 이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겁니다.”
죽을 것이라며 두려워하는 남편을 지혜로운 말로 안심시키는 아내를 봅니다.
남편들이 강한 것 같은데 의외로 겁이 많은 구석도 있지요.
어떤 집사님 부부가 생각납니다.
아내가 암이라고 우는 남편에게 ‘하나님이 나를 살려주시려고 일찍 발견해 주셨는데 그런 걱정 하지 말라고. . .’^^
그 여인은 아들을 낳고서, 이름을 삼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주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으면서 잘 자랐습니다. 그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는 마하네단에 있을 때에, 주의 영이 처음으로 그에게 내렸다고 모든 이야기의 결말을 냅니다.
구주대망 2022년 첫 주일, 자녀들의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하기 위해서 부모들이 어떠해야 할지를 살폈습니다.
먼저 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다음 부부가 대화해야 합니다.
끝으로 기도로 양육해야 합니다.
순종하여 복된 결실 거두는 구주대망 2022년 되길 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