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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목사

[정준모 목사]갈렙의 신앙의 특징(수14: 1-15)

작성자성경 벌레|작성시간22.09.28|조회수833 목록 댓글 0

갈렙의 신앙의 특징(141-15)

성경본문: 여호수아14: 1-15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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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사람의 관심과 하나님의 관심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것, 권력, 부, 명예와 같은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인간의 영혼 구원, 복음 전도, 영생의 문제에 더 관심이 있으십니다.

 

어떤 은퇴한 선교사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평생을 헌신하고 은퇴하여 미국으로 귀국하는데, 마침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미국 대통령과 같은 배를 탔다고 합니다.

뉴욕 항구에 도착했을 때, 수많은 인파가 나와서 레드카펫을 깔아 놓고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요즘엔 인기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이 잠깐 외국에 갔다 올때에도 팬들이 공항에서 그 사람들은 열열히 환영합니다.)

 

그 노 선교사님은 일평생을 선교지에서 보내고 귀국하는데, 아무도 알아 보는 사람도 없고, 환영 나온 사람이 없음을 보고, 마음에 적잖은 실망을 했다고 합니다.

그 순간에 성령님께서 마음에 이런 음성을 들려 주셨다고 합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아직 아버지 집에 온 것은 아니지 않니? 그 날에 하나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너를 환영할 것이다.”(목적이 이끄는 삶, P. 68.)

 

비전을 쉽게 설명하면 삶의 큰 그림, 또는 삶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 중에 하나가 비전의 차이입니다.

사는 목적의 차이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대부분 세상적인 꿈과 야망,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떤 면에서 믿는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는 목적이나 비전은 다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세상적인 꿈이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내 꿈이나 비전보다 하나님의 비전이 더 중요합니다.

요셉 – 요셉은 청소년기에 하나님의 꿈을 받았습니다.

그 꿈 때문에 형들이 미움도 샀고, 급기야는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인고의 세월이 지난 후에 그 꿈을 이룹니다.

 

요셉의 꿈은 단순히 출세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꿈은 기근의 때에 부모 형제들을 구원하는 일과, 당시 중동 지역의 7년 기근 동안 많은 사람들을 기아로부터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요셉은 자신이 크게 되고 출세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꿈이 아니라 위기 때에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섬기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그 꿈이 이루어졌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모세 – 여러분, 모세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어렸을 때 바로의 공주로 입양되어 살면서 이집트에서 학문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성공하는 것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모세의 인생에 개입하셨습니다.

 

어머니 요게벳의 영향으로 인해 히브리 민족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청년 때에 동족을 돕다가 우발적으로 애굽인을 살해하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미디안 광야에서 도망쳐서 40년의 시간을 보낸 후, 하나님의 부름으로 이집트로 돌아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가는데 쓰임 받게 됩니다.

 

여러분, 모세의 개인적 꿈이 중요했나요?아니면 모세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꿈, 비전이 더 중요했나요?

말할 필요도 없이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일생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드려졌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적인 꿈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왜 이 시대에 나를 부르셨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여호수아서에서 여호수아 다음으로 중요했던 한 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의 이름은 갈렙이었습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로, 45년 전에 가나안의 열두 정탐꾼 중에 한 사람으로 다녀왔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 85세가 되었을 때,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옛날을 회고하면서 여호수아에게 모세가 약속했던 그 땅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을 잘 읽어보면, 갈렙이 무슨 땅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헤브론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좋은 땅을 요구한 것도 아닙니다.

갈렙은 아직도 정복되지 않은 땅,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던 산지를 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거기엔 아직도 거인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산성이라 쉽게 정복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갈렙이 어떤 사람이었나, 그의 신앙이 어떤 신앙이었나에 대해 잘 보여 주는 이야기는 민수기 13장과 14장에 나오는 정탐꾼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에서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모세는 각 지파의 대표 12명을 뽑아서 40일간 가나안 정탐을 보냈습니다.

그들이 갔다 와서 보고를 하였는데, 한 가지 사실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보았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정탐꾼 12명이 다 인정한 것은 가나안 땅이 참으로 좋은 땅이라는 것입니다.

농사하기도 좋고 목축하기도 좋은 땅이라는 것입니다.

실례로서, 그들은 에스골 골짜기의 포도송이를 어깨에 메고 왔습니다. 포도가 얼마나 크고 달고 맛이 있었던지, 두 사람이 포도 한 송이를 막대기에 꿰어 어깨에 메고 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우즈베키스탄의 참외를 잊지 못합니다.

참외가 얼마나 큰가?

우리가 알고 있는 큰 수박보다 더 컸는데, 맛은 꿀송이처럼 달았습니다.

또한 저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 갔을 맛보았던 감을 잊지 못합니다. 감이 얼마나 크고 달았던지 모릅니다.

 

아마 정탐꾼들이 가나안 땅의 포도를 보았을 때, 너무 크고 맛 있어서 잊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땅이었습니다.

열두 정탐꾼들이 그 땅의 아름다움, 풍요로움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땅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하였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그 땅은 크고 견고한 성읍으로 이루어졌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기골이 장대한 거인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자기들은 메뚜기와 같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 성읍이 허술하다거나 그 땅의 사람들이 약해 보여서, 그런 보고를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긍정적인 보고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았습니다. 크고 견고한 성읍과 사람들의 신장, 등치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이 그들에 비해 자신들을 메뚜기에 비유했다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오히려 그들이 우리들의 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밥은 두려운 존재가 아닙니다. 먹어치우면 됩니다.

 

그런데 85세가 된 갈렙은 45년 전 그 비극적 사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들의 부정적인 보고로 인해 큰 혼란이 생겼었던 것입니다.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한 두 사람의 부정적인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이야기나 비판을 삼가야 하는 것입니다.

 

열 명이 정탐꾼으로 다녀와서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없다고 하면서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고 까지 했습니다.

이집트로 돌아가면 그들이 죽이기야 하겠는가, 가나안 땅에 가서 전쟁하다가 죽는 것보다, 체면은 손상되겠지만, 이집트로 돌아가는 게 낫다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자 온 백성이 크게 동요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면서 백성들을 설득했습니다.

민14:6-10, “그 땅을 정탐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자기들의 옷을 찢고 이스랄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의 성이 얼마나 견고한지, 그들이 얼마나 강대한 사람들인지를 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느냐 아니냐,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그 땅의 원주민들이 아무리 강해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호수아와 갈렙의 주장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열 명의 어리석은 주장과 온 회중의 반역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무려 광야에서 약 40년간 방황하게 된 것입니다.

40일을 다녀왔는데, 하루를 1년씩 계산하여 40년간 방황하게 되고, 여호수아와 갈렙 외의 이집트에서 나온 모든 사람들이 광야에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 1장에서 모세도 이 때의 사건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앞장서서 싸워주시리라고 말했지만 너희가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신1:29-30)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앞서 가셔서 싸워 주실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타일렀지만 소용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 있는 자와 없는 자는 보는 것이 다릅니다.

믿는 자는 자신이나 환경을 보기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보고 믿고 하나님께서 앞서서 싸우실 것을 믿는 것입니다.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항상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두려워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마시고, 믿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모세처럼 우리보다 먼저 가시며 싸워 주시는 하나님, 갈렙처럼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처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해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아무리 견고한 성이라고 해도, 거인이라고 해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갈렙의 신앙의 특징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지 않고 붙들고 인내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갈렙은 본문에서 45년 전의 모세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하면서 산지 헤브론을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본문 수14:7-9절을 보세요.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와 함께 올라갔던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은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민14:24, 신1:36)

 

그러나 여러분, 이 모세로부터 받은 약속이 즉시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무려 45년의 세월이 흘러 갈렙이 85세가 되었을 때, 그 약속을 상기하면서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의 약속은 금방 이뤄질 것 같은데 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약속은 안 이루어질 것 같아도 반드시 이뤄집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약속하고 지키지 못한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항상 성취됩니다.

비록 시간이 많이 흐른다고 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이뤄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항상 예가 됩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도 이뤄졌습니다.

거의 불가능할 것 같은 나이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얻었습니다.

 

본문에서 갈렙은 45년 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주신 약속을 붙잡고 인내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되자 그 약속을 언급하면서 산지를 요구했고 허락 받았습니다.

본문 수14:10-12절에 나타난 갈렙의 요구를 들어보세요.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 말씀을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 오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느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들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갈렙에겐 나이가 숫자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 충성, 열정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강렬해졌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겐 이것이 정상입니다.

나이가 먹는다고 마음도 늙는 것은 아닙니다.

 

갈렙이 – 싸움에 대해 말했지만, 우리가 이것을 문자 그대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갈렙이 85세가 되었지만, 육신적으로 청년처럼 강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갈렙이 말한 싸움은 영적 싸움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먹어도 영적으로 강건하면 젊은이 못지않은 영적 군사가 될 수 있음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내라는 측면으로 보면, 요즘 젊은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내심이 부족하는 것입니다. 오래 기다리지 못합니다.

무슨 일이든 당장 무슨 결과를 보려고 합니다. 근시안적입니다. 멀리 내다보지 못합니다.

 

우물을 팔 때, 한 우물을 계속 파면 반드시 물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여기 저기 땅을 파지만, 깊이 파지 않기 때문에 물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알라바마에서는 예외인 것 같습니다. 1-2m만 파도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갈렙의 신앙 –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오래 기다리며 인내하는 믿음이었습니다. 45년간도 기다렸다가, 반드시 약속을 성취하고 마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했을 때, 그 약속을 꼭 붙잡고 인내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때가 되면 이뤄 주실 것입니다.

갈렙은 모세로부터 네가 밟는 땅을 너와 네 후손이 차지할 것이란 약속을 받았을 때, 그 약속을 붙잡고 기다렸다가 결국은 그 약속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가족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도 놓치지 말고 붙잡고 인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갈렙의 신앙의 특징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모험적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시대 사람이었다면 선교사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엊그제도 권영갑 선교사님의 보고를 들었지만, 권선교사님은 애틀란타에서 18년간 목회하다가 한 참 나이(55세)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선교지로 떠난 분입니다.

55세에 태권도를 배워서 온두라스로 가서 6년째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환갑이 되셨는데, 태권도를 도구로 해서 온두라스 복음화를 이루겠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환갑의 나이와 같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청년과 같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선교 보고 중에 잠깐 사진으로 소개된 어떤 장로님은 태권도 9단이신데 연세가 85세이신데도 온두라스에 10개의 교회당을 짓겠다는 꿈을 갖고 산다고 했습니다.

그 꿈이 꼭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갈렙의 요구가 허황된 요구처럼 보입니다.

85세면 하던 일도 다 내려놓고 증손자 증손녀를 보며 살 나이인데, 여호수아에게 내 나이 팔십 오세이지만 아직 건강하여 싸움이나 출입을 감당할 수 있으니,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한 것은 비현실적인 주장 같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지금 갈렙은 비현실적인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나이와 상관 없이, 힘든 일이라고 해도 도전해 보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본질적으로 모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고,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 않다고 해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앞으로 순종해 나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갈렙이 요구한 헤브론은 결코 쉬운 땅이 아니었습니다. 살기 좋은 땅도 아니었습니다.

그 땅에는 본문 12절에서 갈렙이 언급한 것처럼 아직 아낙 자손들이 있고, 성은 견고하였습니다. 결코 정복하기 쉬운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히 그들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로부터 어르신들까지 갈렙의 믿음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갈렙의 개척 정신과 모험적 신앙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아마 여러분 중에는 갈렙과 같은 도전적인 믿음으로 사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사시는 것자체가 모험심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믿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왜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이 취업의 문제로 힘들어 하는가? (오늘이 추석인데, 취준생들은 명절 때 고향 가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갈렙과 같은 도전 정신, 개척적인 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펙을 쌓아서 다 좋은 자리,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과 같은 자리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젊었을 때, 작은 기업이면 어떻고, 오지나 해외이면 어떻습니까?

젊어서 고생도 사서 한다고 고생하다 보면 오히려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때로는 돌아가는 것 같은 길이 지름길이 되기도 합니다.

 

본문의 갈렙은 젊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85세의 어르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신은 젊은이보다 더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정신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나이와 상관이 없음을 말해주는 이야기가 성경에 더 있습니다.

(a)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몇 세에 갈데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 왔습니까?

75세입니다.

(b) 모세가 몇 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와서 광야 40년간 섬겼습니까?

80세입니다.

 

제가 지금, 하나님의 일은 나이가 많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나이와 상관이 없이, 믿음으로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갈렙과 같은 믿음만 있으면, 85세가 되어도 능히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근세 선교의 한 획을 근 두 선교사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두 분 다 개척적인 선교사이셨습니다.

(a) 허드슨 테일러(1832-1905)

허드슨 테일러는 19세기 말엽에 영국 출신으로 중국에서 활동했던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중국내지 선교회를 창설한 분입니다.

그가 중국 내지 선교회(China Inland Mission)를 시작하기 전에 중국에서 활동하던 서양 선교사들은 대부분 홍콩이나 마카오, 상해와 같은 항구 도시에 몰려 있었습니다.

양복을 입고, 서양식 집에서, 서양식 음식을 먹으며 선교하였습니다.

 

그런데 테일러는 기도하면서 중국식 복장을 하고, 중국 내지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다른 선교사님들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뜻을 굽히지 않고 계속해서 내지로 들어갔고, 소속 선교사님들도 내지로 가도록 격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허드슨 테일러죠지 뮬러의 영향으로 <Faith Mission>을 실천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모금 활동을 하기 보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후원받는 방식으로 일했습니다.

중국이 공산화되기까지 수백명의 선교사들이 중국 내지 선교회를 통해서 함께 일했고, 수 많은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해안가에 있으려 할 때에, 테일러는 모험 정신으로 중국 내지로 들어간 것은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달라고 했던 것과 같은 믿음을 보여 준 것입니다.

 

(b) 카메론 타운젠트(Cameron Townsend)(1897-1982)

허드슨 테일러에 비해 유명하지는 않지만, 선교 분야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람입니다.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를 창설한 선교사입니다.

 

그는 대학생 때에 중미 과테말라에서 스페인어 성경은 배포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칵치켈(Cakchiquel) 인디언들에게는 스페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카메론은 칵치켈 인디언의 말을 배우고, 글을 만들어서 성경을 번역하는 일을 시도하게 됩니다.

 

친구들은 반대하였습니다.

그 칵치켈 인디언들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글도 없은 그들이 언제 글을 배워서 성경을 읽겠는가, 차라리 그들에게 스페인어를 배우게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하면서 반대하였습니다.

 

그 이후 카메론이 다른 부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려고 할 때에도 계속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갈렙처럼 도전했습니다.

그의 개척과 헌신을 통해 성경 번역 선교회에서는 수많은 부족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였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는 3000개 이상의 부족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려는 계획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갈렙은 어떻게 정복하기 어려운 산지를 정복할 수 있었을까요?

여호수아 16장에 의하면, 갈렙이 직접 칼을 들고 싸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나누고 함께 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동참하게 하였습니다.

 

갈렙이 제시한 것은 누구든지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정복하는 자에게는 자기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라고 한 것입니다.

악사는 갈렙의 딸 중에서 가장 예쁜 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피 끓는 젊은이들이 미인을 얻기 위해 즐거움과 소망을 가지고 싸움에 동참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공부에서 머리 좋은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이 즐거움으로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 생활도 마찬 가지입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의 부름을 받고 주의 일에 동참할 후 있다는 것은 특권이요 영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갈렙의 신앙을 본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써 늘 긍정적인 신앙을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자신이나 환경을 보면서 할 수 없다고 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갈렙처럼 약속을 붙잡고 인내하는 신앙으로 사시고, 또한 갈렙처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모험적이고 개척자적인 신앙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 못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즐거움으로 봉사하고 헌신하실 수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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