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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목사

[정준모 목사]천지와 인간의 창조(창 1: 1- 5; 24-2: 4)

작성자성경 벌레|작성시간22.10.04|조회수498 목록 댓글 0

천지와 인간의 창조(11- 5; 24-24)

성경본문: 창세기 1: 1-5; 24-2:4천지와 인간의 창조

1:1-5, 1:24-2:4

1-5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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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

25-2:4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2:1-4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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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주일마다 누가 복음을 중심으로 우리 구주 예수님의 말씀, 가르침들과 사역들을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저는 복음서를 중심으로 설교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창세기를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창세기는 성경 66권 중에서 첫 책으로서의 중요성이 있을 뿐 아니라 기독교 복음의 기초가 담겨 있는 귀중한 책입니다.

창세기는 이름으로 보면 세상의 창조에 관한 책인 것같이 보이는데 실상은 창조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짧고, 구원에 관한 이야기가 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는 기원, 또는 시작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 만물의 기원에 대해 설명합니다.

인간의 기원과 인간의 타락과 죄의 기원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 외에도 어떻게 1주일이 7일이 되었는지, 어떻게 사계절이 시작되었는지, 무지개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민족의 언어가 나뉘게 되었는지 등 흥미로운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성경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두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구절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에 대한 선포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다른 하나는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음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증명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모의 존재에 대한 증명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세상에 부모가 없는 분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부모님이 살아계시든 아니면 죽었든 부모가 없는 분은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존재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영원 전까지 거슬러가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에게 존재에 대한 증명을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시작은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 행위에 대한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창세기 1장 1절은 하나님을 시간과 공간을 창조하신 분으로 선포합니다.

 

태초에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천지는 우주 만물을 의미하지만 문자적으로 보면 하늘과 땅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명확하게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은 우주 공간을 의미합니다.

땅은 지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만드실 때, 가장 먼저 만드신 것은 공간(하늘)이고, 공간 속에 지구를 먼저 만드신 것입니다.

지구를 첫째 날에 만드시고 그 나머지 해와 달과 별들은 넷째 날에 만드셨습니다.(창1:14-19절)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욥기 26: 7절에 보면, 놀랍게도 지구의 창조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지구)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He spreads out the northern skies over empty space; he suspends the earth over nothing)

 

하나님께서 처음 땅(지구)를 만드셨을 때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창1: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여기서 혼돈하다는 것은 형태가 없었다’(formless)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공허하다는 것은 비어있었다’(empty)는 뜻입니다.

그리고 아직 빛이 없었기에 어둠이 깔려 있었고, 표면에는 깊은 물로 덮여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지구가 처음 생겼을 때에, 아직 바다와 육지, 산이나 강 등의 형태가 없었고, 동식물과 같은 생명체가 없는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빛이 없이 어둠에 깔려 있었고, 물로 표면이 덮여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혼돈하고 공허하고 어둠에 깔려 있던 땅을 주님께서 창조를 통해서 변화시키는데, 성경에서는 6일 동안 말씀을 통해 창조하신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1장은 분명히 물리적 세계의 창조에 대해 말씀하고 있지만, 영적인 원리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상태는 꼭 빛이 창조되기 전의 지구의 상태와 비슷합니다.

심령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에 덮여 있었지만,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서 질서가 잡히고 거듭나 새사람이 되고, 변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전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심을 받고 하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엡2:1-7)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성령의 역사로 세상을 창조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사람이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창1:3-5),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 빛입니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빛을 창조하시면서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둠을 밤이라 칭하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떤 분은 하나의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직 해와 달이 창조되기 전인데, 어떻게 하루가 시작되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깊이 생각해 보면, 과학적으로 보아도, 하루는 해와 상관이 없습니다.

하루는 지구의 자전에 의해 하루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한달, 1년은 해와 달에 달려 있지만, 날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둘째 날은, 하나님께서 창공을 만드시고, 지구 표면에 있던 물을 창공 아래의 물과 창공 위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그 창공이 우리가 보는 하늘이 된 것입니다.

 

셋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지구 표면에 있는 물을 한쪽으로 모으시고, 뭍이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뭍을 땅이라 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셋째 날에 땅에서 식물이 그 종류대로 생겨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셋째 날에 생명체가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결코 미생물이나 원시적인 생명체를 만드시고, 거기에서 진화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각양각색의 생명체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을 셋째 날에 다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과일 나무들도 다 셋째 날에 생겼을 것입니다. 결코 나중에 하나 씩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넷째 날에,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이 때부터 낮과 밤이 분명하게 구분되고, 계절과 달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게 하셨습니다.

 

다섯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물 속의 물고기와 하늘을 나는 새들을 만드셨습니다.

동물을 만드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아메바와 같은 원시적인 생명체를 하나 만드신 것이 아니라 각종 물고기와 각종 새들을 만드셨습니다.

 

여섯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한 창조를 하셨습니다.

창조의 클라이맥스였습니다.

먼저 땅에 짐승들을 만드시고, 이어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수만 년이 지나면서 원숭이가 고릴라가 되고, 고릴라가 사람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여섯째 날에 원숭이도 만드시고, 고릴라도 만드시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특별한 존재로 만드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진화론자들이 만들어 놓은 생물 계통수 같은 것을 봅니다.

마치 원시적 생명체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은 결코 진리가 아닙니다.

 

이제 사람의 창조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1:26-28절을 보세요. 사람의 창조가 하나님의 창조의 클라이맥스입니다.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여기 인간 창조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요한 몇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무슨 뜻이 있을까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1)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영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2) 인간은 생각하고 연구하고 분석하는 이성적인 존재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도덕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생명체가 있지만 인간의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신 것도, 인간의 영혼의 존귀성 때문인 것입니다.

 

인간 창조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사실은 인간을 만드실 때에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처음부터 동등한 인격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 역할과 기능이 다르지, 가치나 인격, 능력 면에서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 창조 이야기에서 셋째로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지구를 관리할 책임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28절을 다시 보면,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간은 책임 있게 지구를 관리하라는 뜻입니다.

농사를 짓고 문화를 창달하면서 땅을 관리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인간이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하면서 기술 문명을 발전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하나님의 창조 계획 속에 문화, 문명을 발달시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문화나 문명이 죄로 인해 오염될 수 있고, 하나님을 대적할 수도 있습니다.

바벨 탑 사건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창조성을 가진 존재로서, 지구에서 하나님의 대리자, 하나님의 매니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집을 짓고, 자동차를 만들어 타고 다니고,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어긋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구약 청동기 시대나 17세기의 문명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든지 사람들이 기술 문명을 발달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능력 있는 존재로 만드신 것입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에 대해 감사하고, 그것을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 인간이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습니다.

가령, 낙태나 인간 복제와 같은 하나님의 절대 영적을 침범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읽은 본문에서 우리가 깊이 생각해 봐야 하는 주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안식일(주일)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하는 주제입니다.

왜 일주일이 7일이 되었을까?

왜 6일 일하고 제7일엔 일하지 않고 쉬게 되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최초의 답이 창2:1-3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점은, 일하는 것 못지 않게 쉬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도 6일간 일하시고 제 7일엔 쉬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서도 안식일 준수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출애굽기 20장에 보면, 제4계명에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 날을 거룩히 지키라라고 하시면서 그 이유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서도 천지 창조 후에 쉬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출20:8-11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 안식일 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집니다. 노동과 쉼의 명령입니다.

첫째, 일주일 중에 엿새 동안은 모든 일을 힘써 하라는 것입니다.

일, 직업은 결코 저주가 아닙니다.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일하셨고, 지금도 일하시고 계시며,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도 땅을 경작하고 관리할 책임을 인간에게 부여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노동에 대한 관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소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결코 마지 못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하는 자세 속에서 믿음이 표현되는 것입니다.

농사를 짓든, 청소를 하든, 시장에서 물건을 팔든,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든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주님께 하듯이 하는 것입니다. (골3:23-24)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둘째, 안식일 계명의 또 하나의 중요한 명령은 이렛날에는 주의 안식일이니 쉬면서 거룩히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도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일하는 것못지 않게 휴식하고 쉼을 갖는 것도 중요하고, 주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신약 시대부터 우리는 안식일 대신에 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기념해서 주일을 지키지만, 그 정신은 똑같습니다.

6일간 일하고, 하루를 쉬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거룩한 날로 구별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주일은 참으로 복되고 거룩한 날입니다.

이 날을 주님께 예배하며 즐겁게 안식하며 보내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1년 52주 중에서 첫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처럼, 우리는 각각 맡은 일들을 성실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하루는 쉬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올 한해 동안 다른 무엇보다도 주일(안식일)을 잘 지키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주일은 참으로 복된 날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중에서 직장 때문에 주일에 쉬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정이 있는 분들은 다른 날이라도 하루를 꼭 쉬시고, 수요일 저녁 예배나 금요 찬양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것도 안 되는 분들은 새벽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통해 힘을 얻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 해가 되길 축원합니다.

우리가 삶을 예배 중심으로 바로 세우고 살아갈 때, 모든 질서가 잡히고, 마태복음3:33절의 약속처럼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학교에서 어떻게 배웠든,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있든,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이 진리는 변할 수 없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풀을 시들지만, 여호와의 말씀은 시들지 않고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주 만물이 우연히 생겨나지 않았으며, 생명도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더 더욱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인간의 조상을 아메바나 원숭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과 우주 만물을 만드셨고,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실 때, 어떻게 창조하셨을까요?

성경에 의하면,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는 반복해서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라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무엇이 있으라 하시면 무엇이든 생겨났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능력이 있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비와 눈과 같습니다.

이사야55:10-11절,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혀서 소출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 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날씨가 추운 것을 보니 오랜 만에 이 지역에 눈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비나 눈은 한 번 내리면, 반드시 땅에서 놀라운 일을 합니다.

땅을 적시고, 파종하는 자에게 소출이 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오늘 날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창조 시에는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 오늘 날에는 말씀으로 영혼을 거듭나게 하시고,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눈과 비처럼 놀라운 일을 행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천지 창조에 관한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시고, 올 한해 동안 주님과 동행하며, 많은 열매 맺는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매 주일마다 주 앞에 나와 즐겁게 예배하고 영육간에 안식을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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