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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목사

[김병삼목사]우리가 꿈꾸는 교회-사명에 헌신하는 교회(행 2:42-47)

작성자성경 벌레|작성시간23.12.08|조회수273 목록 댓글 0

우리가 꿈꾸는 교회-사명에 헌신하는 교회(242-47)

성경본문:사도행전 2:42-47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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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젊었을 때 교회를 경멸하고 무시했었다. 그러나 내 조국이 어려워졌을 때 교회는 우리 유대민족의 유일한 희망이었고 소망이며 안식처였다. 내 나이 먹어 석양녘에 교회 외에 내 영혼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떤 곳도 찾지 못했다. 나는 이제 그리스도와 교회로 돌아온다.” - 아인슈타인 -

 

여러분에게 교회는 어떤 존재입니까?

사실 만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교회에서 오신 분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전 교회와 지금의 만나교회가 어떻게 다르며 여러분이 여기에 앉아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혹 또 여러분의 삶에서 다른 교회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한, 만나교회의 교인이라면 끊임없이 물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처음 이 교회를 세우셨을 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마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지역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구성원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가야만 하는 길은 분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나교회는 광야 같은 세상에서 만나가 되기를 소원하며 잠실 벌판에 천막을 치고 시작한 교회입니다.

오래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가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리라!”라는 표어를 가지고 말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와야 하는 이유, 그리고 세상에 흩어져야 하는 이유가 있는 교회 말입니다.

그래서 만나교회는 모이는 교회의 기능과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배와 훈련, 섬김이라는 중요한 세 개의 축을 만들었습니다.

이 세 개의 축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이 땅의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의 소망이 되고, 세상의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본질적인 문제이기에 중요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여기에 앉아 있는 이유가 여러분의 만족에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만족을 위해 있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모습을 그려볼 때마다, 초대교회의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결국은 회복해야 할 교회의 모습이 바로 초대교회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아주 이상적인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예루살렘 공동체가 처음부터 이상적인 교회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으나 어떤 역동성도, 능력도 없는 교회였습니다.

 

바로 오순절 성령체험을 하기 전에는 말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숨어서 감히 세상으로 나오지 못하던 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숨어 있던 교회는 생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로부터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가 우리에게 모범이 된 것은, 이제 생존에 매달리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 공동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바로 생존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위한 공동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전이 있는 사람은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을 수 있습니다.

1) 복음의 발견(첫 번째 시작)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오늘 본문은 성령을 체험한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복음이 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지난 목회의 여정을 돌아보면서 가장 큰 기적을 들라면 삶이 변화된 사건입니다.”

복음이 발견되면,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화됩니다. 내가 변화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남자들에게서 일어났던 변화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술과 담배를 끊게 되었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안 되던 것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의지를 바꾸어 주시고, 삶의 성향을 바꾸어 주시므로 일어난 일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 사람은 자존감을 회복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주관하고 있음을 알기에, 자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에 의해 움직여지지 않음을 압니다.

우리 주변에는 늘 누구 때문에”, 혹은 환경 때문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당히 피동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복음이 살아 있는 사람, 자신의 삶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크거나 작은 것, 성장에 좋은 환경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중요한 것은 지금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20049월에 개봉한 슈퍼스타 감사용이란 영화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어디를 보아도 슈퍼스타는 아닙니다.

프로전적이 1151세이브에 불과합니다.

영화에서 클라이맥스는 20연승을 달성하고자 하는 박철순 선수와 첫 선발 등판한 감사용 선수의 맞대결이었습니다.

모든 관중이 박철순을 연호하고 있었지만, 그 영화의 주인공은 감사용이었습니다.

그 수없이 많은 사람의 응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 경기장에서 가슴을 졸이고 있는 어머니와 누이동생의 응원,그리고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면서 동생을 응원하는 형 삼용이의 모습입니다.

 

다른 어떤 사람이 그를 주목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영화를 만든 사람이 감사용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슈퍼스타요 주인공입니다.

 

우리 속에서 복음이 발견되면 바로 이런 역사가 일어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이 나를 주목해 보고 계시기에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요, 하나님의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사람의 자존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교회의 자존감입니다.

누구도, 어떤 교회도 비교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고, 하나님의 사용하심에, 필요하심 때문에 존재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2) 새로운 관계 형성(두 가지 원리)

첫 번째 원리: 기도하기를 힘쓰다 - 하나님과의 관계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기도가 의무감이 아니라 기쁨의 관계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면, 삶의 새로운 선택이 이루어집니다. 결국은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내 삶의 우선순위가 그것이 아닙니다.”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요한복음 155절의 말씀입니다.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내가 주님 안에서 호흡하지 않으면, 생명을 연장할 수 없음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많은 일이 주님을 떠난다면 얼마나 허무할 수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열심히 사는 것올바르게 사는 것하고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입니다.

<스타벅스>를 시작한 하워드 슐츠가 모두가 부러워하는 성공 가운데 물었던 질문입니다.

[Onward] 173~174페이지에 나오는 글입니다.

내가 입을 열었다. 비틀스 해체가 언제 시작되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폴 매카트니가 답한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 다음 나는 해당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1965년 여름, 비틀스는 처음으로 뉴욕의 시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했다.

55,000명의 팬들이 열광하고 있었는데, 이는 비틀스 라이브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의 관중이었다. 그러나 비틀스는 팬들의 아우성과 혼돈 때문에 자신들이 연주하는 곡을 들을 수가 없었다. 그들의 예술이 그들의 인기에 묻혀버린 것이다.

 

우리가 더는 우리의 음악을 못 듣게 된 게 언제부터입니까?

매장 수가 4,000개를 돌파하면서부터였을까?

우리가 커피에 대한 사랑 및 열정 그리고 고객을 향한다는 사실을 언제부터 잊은 것일까?

관료주의와 분기별 동일매장 비교매출 증가에 연연하면서부터였을까?

그리고 왜 우리는 사업 운영에 있어 커피를 만들 때처럼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것일까?

정답은 없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두 스타벅스가 방황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사실이었다.

스타벅스가 행동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새로이 전면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증거로, 나는 일주일 전에 미국 내 7,100개 매장의 문을 일제히 닫고 에스프레소 엑설런스 트레이닝을 실시한 사실을 언급했다.“

성공이 무엇일까요?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당신이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그 순간순간이 하나님의 뜻과 같습니까?

우리 교회가 오늘 물어야 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교회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 일, 꿈꾸는 일, 계획하는 많은 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입니까?

우리가 늘 물어야 하는 질문이 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가?”

 

하나님과의 관계는 우리에게 이런 결론에 이르게 합니다.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것 같지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따라 사는 것이구나.’

우리의 마음대로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닌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 확신이 없다면 우리 인생은 재수 없는인생일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 교회 특별예배 강사로 오신 목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는데, 정말 재수 없이 죽은 사람이 있답니다.

1. 졸다가 내려야 할 곳을 놓치고 가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

2. 놓친 버스를 뛰어가 굳이 잡아서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한 사람.

3. 69번 버스를 96번 버스로 착각하고 탔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

 

참 재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되지 않는 일이 있더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심히 사역하면 부흥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소원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10728~30절 말씀입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은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그렇습니다. 새로운 공동체가 된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존재해야 함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두 번째 원리: 하나님의 백성과의 관계

오늘 본문에 보니까, 새로운 공동체의 사람들은 교제하며 함께 떡을 뗀다고 되어 있습니다. 누차에 걸쳐서 말을 하는 것이지만, 밥상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이 밥상공동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동안 은사 발견 성경공부를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 공부를 하는 도중에 공동식사를 두 번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절대로 다른 사람과 의논하지 않고 음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거의 10여 차례 이 공부를 하는 중에 식사를 하는데 문제가 되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밥상 공동체를 만드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함께 공동식사를 하면서 몇 가지 관계 설정이 필요합니다.

* 서로가 편안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

*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 자신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 간의 새로운 관계를 저는 이렇게 정의 내립니다.

함께하는 즐거움 때문에 개인적인 즐거움을 포기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말입니다.

 

몇 주 전 제가 미국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집사님 부부가 등록을 하셨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그곳에서의 생활이 생각났습니다.

작은 교회였지만, 행복했던 순간 말입니다.

그 교회는 정말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지났던 기억이 납니다.

 

크리스마스 몇 주 전부터 트렁크에 선물을 싣고 와서 나누어 주는 사람들 말입니다.

크리스마스의 풍성함은 선물에 있는데, 누가 나에게 선물을 줄 것을 기대하지 않고 먼저 선물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받은 사람들이 또 선물을 가지고 오고, 크리스마스 날에는 모두가 풍성하게 쌓아놓은 선물을 가지고 보내는 것이지요.

참으로 아름다운 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먼저.무엇인가를 하는 것이지요.

저는 목회자로서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 굉장한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도 먼저 한 약속을 버리지 않게 해 주세요. 그리고 나 중심적인 시간이 아니라 교인의 시간에 맞출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즐거움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공동체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3) 새로운 공동체의 새로운 일들

오늘 본문에 보니까 초대교회 공동체에는 기사와 표적이 일어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사와 표적이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 일어나는 하나님의 모든 일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원리가 작용하는 교회입니다.

자신의 삶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일을 긍정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558~9절에 있는 말씀과 같이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때에는 과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것이야말로 기적입니다. 어떤 기적보다도 인격의 기적이 큰 것입니다. 인간 중심적이었던 교회가 성령님이 활동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초대교회의 기적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필요를 따라 나눔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전에는 내가 주고 싶어서, 내가 충분히 가지고 있어서, 일어났던 일이 이제는 다른 사람이 필요하기에 나누는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감자탕 교회 이야기의 주인공인 조현삼 목사교회는 행복을 나누어 주는 파이프입니다.”라고 정의합니다.

또한, 조 목사는 교회를 충전소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힘을 쏟는 곳이 아니라 힘을 받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만일 우리가 교회에서 온갖 힘을 다 쏟고, 사회에 나가서는 힘이 고갈되어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한다면 잘못된 교회라는 말입니다.

교회에서 너무나 힘을 다 쏟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에 싸움과 분쟁이 있습니다.

당신이 힘을 다 쏟아야 하는 곳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이야말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야 하는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가장 강력하게 도전이 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물질을 쌓아 두는 창고가 아니라 모든 것을 흘려보내는 파이프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바로 이 파이프를 건설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파이프를 설치해야 잘 흘려보낼 수 있을까를 말입니다.

이 파이프는 교회의 뜻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필요를 따라 건설되어야 합니다.

 

2023년을 지나며 우리가 M-Vision Project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받아서 세상에 전달할 파이프를 어디에 건설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며 묻고 만들어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 교회와 각부서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우리교회와 우리를 부르신 그 부르심에 올바로 응답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 사역을 위한 9가지의 사역을 생각했고, 무엇을 우선순위로 해야 하는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노력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역을 시작하며 제 마음속에 늘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완벽하게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늘 마음과 눈과 귀를 열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막으시면 서고, 가라고 하시면 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초대 교회 공동체는 기쁨순전한 마음으로 이러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기쁨은 자유 한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안편안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초대교회를 그렇게 그리워하고 닮고 싶어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교회에는 기쁨과 순전한 마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금 제가 안은 가장 큰 숙제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만나 교회가 꿈꾸는 교회소망을 주는 교회가 기쁨으로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일들, 율법적인 삶이 아니라 은혜를 체험한 자들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말입니다.

21세기의 신 패러다임 교회론을 주창하는 안산의 새안산 교회의 모토는 불신자들이 좋아하는 교회, 남성들이 더 좋아하는 교회, 젊은이들이 더욱더 좋아하는 교회라고 합니다.

 

아주 도전이 되는 말이지요,

우리 교인들이 좋아하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 교인들의 헌신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교회가 되는 것 말입니다.

또 이 말이 오해되면 안 되겠지요.

단순한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세상 사람이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4) 새로운 공동체의 새로운 삶의 방식들

이 새로운 공동체인 교회에서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예배에서 하나님을 찬미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근본적인 문제인데,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인지, 내 만족을 추구하는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하는 삶의 방식으로 우리의 생활 패턴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21~2절의 말씀입니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거룩한 산 제사로 하나님을 찬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너희 몸을 저는 너희의 삶이라고 해석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말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삶을 살라는 것이지요. 주일의 예배자가 아니라 삶의 예배자가 되라는 것이지요.

 

분당지역의 목회자들이 모여서 종종 이야기를 합니다.

아마 지구촌 교회 담임목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에서 가장 은혜가 많은 곳이 주차장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차를 빼고,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거기에다 은혜를 다 쏟아 놓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나요?

우리는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를 세상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왜 다 쏟아 버릴까요?

우리의 삶이 능력을 상실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2023년에는 모든 교인이 “Action Passport”를 지니고 살려 합니다.

예배자의 삶을 살아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크리스천 축구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가 게임을 하던 중 교체되면서 욕을 하던 장면이 화면에 잡힌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그 선수가 쌓아왔던 모든 신앙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입니다.

 

지난 주간 저는 어떤 교회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아주 인상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목회 철학은 3분의 전투에서 승리하자는 것입니다. 30년 동안 쌓아 온 목회를 3분의 성질을 못 이겨서 쏟지 않도록 3분을 승리하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자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은혜를 쏟지 않기 위함이요, 우리가 크리스천의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함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예배시간에 성질을 내고 소리를 지를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서 살아가면, 새로운 공동체의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이 예배자들은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습니다.

바로 우리 교회의 비전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런 교회를 매력이 있는 교회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눈길을 받는 교회, 관심의 대상이 되는 교회.

우리 교회가 장학사업을 시작하면서, 그 장학금을 우리 교인들에게 국한하지 않고 불신자들에게, 이 지역의 학교에 수여하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호스피스 관을 지으려고 하는 이유고, 우리가 WHB를 시작하면서 교회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세상 사람이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얼마나 매력적인 분이신지를 알리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드러나는 일이지요.

 

우리 교인들의 헌금으로 지어진 이 교회를 세상 사람에게 다 열어놓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가 얼마나 매력적인 곳인지를 세상 사람이 알게 하려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말기 암환자들을 위해 우리 호스피스들이 헌신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마음 때문입니다.

교회에 있는 파구스에서 굳이 찬송가를 틀지 않고 십자가를 걸지 않아도 세상 사람이 오고 가다 들리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교회는 필연적으로 세상 사람에게 칭송받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세상 사람에게 칭송받는 교회가 되면,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숫자를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숫자를 더하여 주시면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이요, 건강하게 성장한 만큼 더 큰 사역들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미래 만나교회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함께 미래의 목회상을 정립하면서, “숫자로 생각하지 맙시다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숫자가 목표가 아니라, 사역을 감당하는 목표를 가지자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가 MMP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만나교회의 확장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대해 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점점 주일에 MMP 교회에 가서 섬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나교회에 주신 꿈은 얼마나 큰 교회가 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 하늘나라의 지체들이 많아지느냐를 꿈꾸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꿈꾸는 사역이 만나교회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교회가 이 땅에 소망을 주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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