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6
연중 제9주간 토요일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마르12,44)
율법학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인사받기를 즐기고
윗자리를 즐기고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를 길게 한다 하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깊이 성찰합니다.
헌금함에 돈을 넣는 한 여인을 봅니다.
그 여인이 넣은 헌금은
단돈 2000원에 불과 했습니다.
그것도 렙톤 두닢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녀는 모두 넣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부를 넣었습니다.
그녀의 전부를 봉헌했습니다.
이렇듯 그 여인의 봉헌은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봉헌을 묵상합니다.
풍족하지 못한 가난한 가운데에서도
망설임 없이 행동했습니다.
두 닢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하나를 남긴것이 아니라
전부를 바친것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일상의 신앙안에서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전부는 무엇일까 말입니다.
어느것 하나 주님께서 주시지 않은 것이
없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가지고 있는 전부를 내어놓기는
참으로 쉽지않습니다.
분명 주님께서는 참으로 부족한 상황
일지라도 그저 마음을 보아주심을
알기에 그리 해야 겠습니다.
그 마음이 조금씩 쌓여 언젠가 주님께
기쁘게 드러내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내어놓는 용기
그 용기를 보시는 주님께 일상안에서
과연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삶의 가장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 이십니다.
당신께 드릴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설렘이며 기쁨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바로 어려움 가운데에서
살리시는 분이시기에 그렇습니다.
부족한 삶의 한 가운데에서
보잘것 없음에도 늘 살펴주시는
주님의 있으심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께 모든 신뢰를 봉헌함에 넣습니다.
당신께 모든 믿음을 봉헌함에 넣습니다.
당신께 주신 일상의 시간을 넣습니다.
봉헌함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온통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는
희망을 넣습니다.
그렇게 온전히 맡겨 드리는
각자의 신앙의 여정을
주님게 나아가는 봉헌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삶을 온전히 주님께 봉헌하며
주님께서 반드시 돌보아 주실 것임을
믿고 신뢰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힘에 의지하며
예수님께 의탁하고
성령께서 도와주실것임을
그 믿음을 오늘의 봉헌으로 내어 놓고
맡겨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일상의 삶을
전부 주님을 중심에 두고
눈 앞에 늘 계심을 믿으며
예수님께 올려드리는 봉헌함이 되고
또 봉헌이 되는 믿음이 되어
희망을 담아
비록 궁핍한 시간과 사랑일지라도
전부를 주님께 내어 보여드리는
궁핍의 오늘 일지라도
그리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