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본문은 자주 교회안에서 오해된다. 즉, 하나님과 돈, 재물, 물질이라는 식의 이원론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주님의 말씀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일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1. 하나님과 재물. (6:24) 사랑은 둘로 나누어지지 않는다. 두가지를 함께 사랑하거나 섬길 수 없다
는 것이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2. 재물 (원어: Mammonas)은 수리아의 ‘부유(재물)의 신’에서 온 말이다. 돈의 상징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말을 하실 때 재물을 인격체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이는 ‘제물’로 번역할 수 없다.
‘돈의 신’ 내지는 그대로 ‘부유의 신’이라고 번역해야 한다.
3. 누가 돈을 섬기는가? 부유한 사람들도 돈을 숭배하지는 않는다. 유대인들도 역시 수리아의 우상
인 맘몬을 문자 그대로 섬기지 않는다. 재물은 소중하고 우리를 보호해 준다. 이 말은 ‘재물의 신’
을 섬기지 말라는 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실상은 돈과 재물을 더 마음에 두는 것이
다.
4. 입으로는 하나님을 부른다. 그러면서 인생의 문제 해결사로서의 하나님을 믿고 부른다. 그들이 믿고 이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부유의 신인 마모나인 것이다.
예수님은 이제 실질적인 예를 드신다. (25-30절)
1. 이 말씀은 말하고 듣고 설교하기는 좋아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는 쉽지가 않다. 27절의 키(헬리
키아)는 ‘수명’을 의미한다. 자(헤쿤); 팔꿈치에서 손까지. 수명은 우리가 정할 수 없다.
2. 31-34절.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이 걱정을 많이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33
절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가 그 대답이다.
3.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왕국, 하늘나라라는 의미도 있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의 통치(rule)의
개념이 더 강하다. 내가 하나님의 통치안에 있는가?
4. ‘믿음이 작은 자’(올리고피스티오): 믿음이 없다. 그 믿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
5. ‘의’라는 말은 다양하게 해석이 되는데 여기에서는 바울이 말한 의, 죄의 용서, 칭의를 의미한
다. 예수님은 어떤 일련의 의도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것이며 마태는 그것을 한곳에 모아 청중들
에게 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 말이 있는 것이다. 의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있게 해주는 자
격이 된다.
6. '구하라‘는 말은 seek, investigate의 뜻이 있다. 알고 갖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고 기도하라.
7.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이 말은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을 망치게 한다. 하나님을 믿
고 내일은 맡기라는 식으로 쉽게 이해한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불신앙이라고 치부한다. 그
러나 그런 삶은 백전 백패이다. 내일을 준비안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말의 진정한 뜻은 염려(메림나오, 집착하다는 의미)하지 말하는 의미이다. 날(헤메라): 인생
의 모습이란 뜻, 사람이 살다보면 좋지 않은 일을 당한다. 인생한때 벌어지는 그런 일은 그것으
로 족하다는 말이 된다. 괴로움이라고 번역된 말의 원문은 kakia (evil)이기 때문이다.
8. "내일은 내일이 알어서할 것이다": 내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알아서할 것이다. 내일에 너무 집
착하지 말라. 내일 일을 계획하괴 오늘의 일을 성실히 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좋지 않은 일이
덜 생긴다. 모든 일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나쁜 일도, 좋은 일도 나에게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