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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복음서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교회

작성자이동복|작성시간11.04.16|조회수199 목록 댓글 0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교회

 

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개신교와 로마 카톨릭교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점 가운데 하나는 이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따른 것입니다. 카톨릭은 말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교회의 머리가 되는 특별한 능력을 주었고, 베드로는 교회를 세울 반석이며, 베드로는 자신의 능력을 그의 계승자에게 물려주었으며, 그 계승자는 오늘날의 교황에게까지 내려왔다. 교황 레오 1세 이후 베드로를 교회로 머리로 세우셨다. 오로지 교황을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받는 곳에서만 그리스도의 교회는 참다운 실체로 존재한다. 교황을 이렇게 받들지 않는 한 어떤 교회도 참 교회의 한 몸이 아니다.”

 

개신교는 이 구절을 좀 더 복잡하게 해석합니다. 우선 이 말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말씀이 아니라 후대의 첨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는 어느 정도의 증거는 다른 복음서들이 모두 이 구절을 생략하였음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견해는 말할 것도 없이 상대편의 논리를 봉쇄하려는 부정적인 추론에 지나지 않으므로 그것만 가지고는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신학자들은 이 본문의 전후 문맥을 살펴볼 때,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반석은 베드로가 아니라 그의 고백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 그 신앙고백이 있는 곳에 교회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이렇게 해석되어야 합니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나를 믿는 네 믿음의)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베드로는 헬라어 페트로스(stone)이고 반석은 페트라(bedrock, 반석, 기반암)이란 말입니다. 베드로는 이 후 예수님께 사탄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베드로(Petros)는 나약함, 태연함의 대명사가 됩니다. 반석이란 말은 구약에서도 하나님을 가리키고 있고 신약의 교회에 있어서는 그 반석은 바로 예수님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반석은 예수님이거나 예수님을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한 사도들의 신앙의 고백에 있습니다.

이런 해석은 초기 교회 교부들의 일반적인 해석이었습니다. 44명중 17명만이 반석을 베드로 자신이라 해석했습니다. 이 해석이 중세기 동안 역전되어 있다가 종교개혁 후 다시 되돌아 온 것입니다. 개신교는 재론하기를 만일 반석이 베드로라 하더라도 그의 능력이 계승자들에게 넘겨졌다고 확증할 만한 아무 근거가 없다고 따졌습니다.

 

교회는 예수는 그리스도다라고 신약성서에 선포한 진리에 계속해서 충성을 지키는 데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이천년 전의 교회를 다른 것과 구별시킨 것은 신앙이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의 교회를 다른 것과 구별시키는 것도 바로 신앙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박해를 받고 있었으므로 서로에게 기독교인입니까?”라는 위험천만한 질문을 할 수가 없었으며, 기독교인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 그리스말의 물고기(익쑤스, ichthus)를 이합체시(acrostic, 각행의 첫 글자나 끝 글자를 맞추면 한 단어가 되는 것)를 만들어 비밀기호어로 통용하였습니다.

Ι=i=Ιesous (예수)

X=ch=Christus (그리스도)

Θ=th=Theou (하나님의)

Γ=u=(h)Uios (아들)

Σ=s=Soter (구세주)

따라서 물고기 (익쑤스)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말의 이합체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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