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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복음서

예수님은 과연 금요일에 돌아가셨는가?

작성자이동복|작성시간11.04.27|조회수3,651 목록 댓글 0

예수님은 과연 금요일에 돌아가셨는가?

 

복음서에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에 대해 매우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다. 교회들이 금요일을 성금요일 (Good Friday)로 지켜 온 것은 그동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기 때문이며, 주일날에 모여 예배 드리는 일을 지켜 온 것은 주일 새벽에 주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복음서를 기초로 해서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의 행적을 자세히 조사해 본다면 이 부분에서 약간의 갈등이 발견되며 정확하게 그 날짜를 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복음서 기자들은 예수님의 3년공생애 사역가운데 마지막 일주일을 그들의 복음서의 많은 부분에 할애했다. 마가는 11장부터 여섯장에 걸쳐, 요한은 열한개의 장(50% 이상)에 결쳐 기록하고 있다. 마태도 20장부터 여덟개의 장에 걸쳐, 누가도 적어도 5개장에 걸쳐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에 관련한 일주일의 사역에 초점을 두고 기록하고 있다.

 

우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라면 일요일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어 다음날에 성전정화를 하시고 매우 긴 강화(설교)를 하셨고, 수요일에 세족을하시고 목요일에 최후의 만찬과 겟세마네 기도를 하시고 잡히시어, 금요일오전에 재판과 처형, 죽임을 당하시어 무덤에 안치되고 안식일인 토요일이 지나 일요일 아침 부활하셨다고 전해진다.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 금요일에 근처 베다니에 오셨고 저녁식사 때 향유를 부은 여인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알고 계시겠지만 성경에는 어떤 요일에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매우 쉽게 알도록 씌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복음서를 종합해서 나온 날짜별로의 예수님의 행적이지만 성경의 몇 구절과 매우 중요하게도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

 

1. 요한복음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 유월절날()이라면 엿새전이면 토요일이 되어야 한다. 토요일은 안식일이니 베다니에서 거대한 식사를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마가복음 14:1-3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이 말씀에서 향유의 사건은 유월절과 무교절 이틀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따라서 유월절이 금요일이니 이는 수요일에 일어난 일이 된다. 레위기 235-6절에 의하면 정월 14일은 유월절, 15일부터 일주일간 무교절. 마태도 26장에서 유월절 이틀전에 이 일이 있었다고 기록한다. 하지만 문제는 복음서 기자들이 말한 유월절은 언제부터인가이다. 양을 결정한 날인가? 양을 잡는 날인가? 누가는 7장에서 가버나움에서 이보다 훨씬 이른 사역의 시기에 있었다고 기록한다. 요한은 12장에서 이 사건을 기록하는데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가 한 일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날은 유월절 엿새전(금요일)이었다. 종합해 보면 향유의 사건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이틀전에 일어나거나 6일전에 일어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의 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마가가 가장 연대기적으로 기록했고 마태와 누가가 그것을 알고 있었다고 해도 누가는 다르게 쓰고 있음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2. 23:5-7절에 첫째 달(정월)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6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7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라고 되어 있다.

23:8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26: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26: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이 말씀은 막 14:12절에 의하면 무교절의 첫날인 유월절 양잡는 날이다.

마가복음 14: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유월절전에 세족식과 만찬을 하였다고만 말한다. (13) 빌라도는 유월절에 죄수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다고 말하고 누구를 놓아주기를 원하는가를 물었다.

레위기 23:6-7에서 보는 바와 같이 무교절은 유대인에게 일 년에 한번있는 큰 안식일(성회)날이다. 따라서 일반 안식일()보다 더 의미가 있고 엄격히 안식을 하는 날이다. 여기서 마가가 무교절의 첫날’(14:12)이라고 한 말, 즉 마태가 26:17절에 무교절의 첫날은 같은 의미이다. 12:3절에는 유월절 양은 정월 10에 결정하여 14일 저녁에 잡게 되어 있다(12:6). 중요한 것은 양을 정하는 날이 유월절의 시작이다. 바로 그 날(양을 잡는 날)에 유월절 마지막 만찬을 하셨다.

여기서 다시 막 14:1-3절로 돌아가서 본다면 마가가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이라고 한말은 유월절과 무교절 절기 전체 시작을 알리는 말이다. 따라서 유월절은 양을 결정하는 날 (정월 10)에 시작하므로 마가가 말한 이날은 정월 8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유월절은 정월 15이니까 이 날은 6일전이 되며 요한이 말한 엿새전과 정확히 일치한다. 다만 향유를 부은 사람은 일치를 하지 않고 있다.

 

3. 공관복음서와 요한복음간의 차이점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다. 물론 그 날이 금요일이 될 수는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아래 부분에 다시 설명을 할 것이다. 공관복음서는 일치되게 예수께서 무교절의 첫날 즉 유월절 양을 잡는 날(니산월 14)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겟세마네 기도후에 잡히셨으며 그 다음날 성일(첫 무교절날/유월절날)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고 되어 있다. 다만 그 요일은 아직 불분명하다. 때문에 아리마대 요셉은 날이 저물매 (큰 안식일 지나매)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요청하였다. 다음의 요한복음에서는 예수께서 유월절 전날에 돌아가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죽으신 시각도 공관복음이 제 구시(오후 3)라고 하는 반면에 요한복음만은 육시(정오)에 돌아가신 것으로 기록했다.

 

27:62절에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이것은 예수께서 무덤에 가신 날에 일어난 사건이다. 빌라도에게 가서 무덤을 잘 지켜달라고 하고 있는데 이튿날(다음날)이 유월절 준비일이라면 오늘(이날)은 유월절(무교절)이다.

마가복음 14: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잡는 날이날(니산월 14)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감람산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최후의 기도를 드리신 후에, 잡히셔서 다음날인 유월절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요 19:14에서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날이 유월절이 아니라, 유월절 준비일(전날)이라고 말한다.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19:31에도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다음날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꺽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요한에 의하면 예수님이 심문받고 십자가를 지신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라고 한다. 큰 안식일은 일반 안식일이 아니라 성회, 즉 무교절의 첫날을 의미한다. (μγας)”이라는 말은 이 성구에서는 분명히 어떤 절기의 시작하는 날을 가리킨다 (윌리암 댄커의 헬라어 영어 사전). 따라서 이 날은 일반 안식일이 아니라, 절기(유월절)의 첫날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렇게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일치하지 않는 날짜에 대해 바클레이는 말하기를 공관복음서 기자들이 역사적인 사실에 있어서는 옳다. 요한은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신학적인 진리를 기준으로 성경을 기록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는 그 모든 기록들의 의미에 중점을 두었다. 13장에서 요한은 그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실 때 예수께서 그들의 발을 씻겨주었고, 마지막 만찬도 유월절전에 했으며, 유다가 나갔을 때 다른 제자들은 유다가 유월절을 준비하러 간 것으로 생각을 했다 (13:29).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시간을 정오쯤으로 잡은 것은 아마도 성전에서 유월절 양을 잡는 시간과 일치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십자가에 달리신 날짜도 유월절 양을 잡는 날(유월절 전날, 니산월 14)에 맞춰 그 의미를 가지고 기록한 것이었다. (신학적인) 진리에 있어서는 요한이 틀린 것이 없다. 역사적인 사실로 보아서는 공관복음서의 저자들이 옳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유월절 전날에 달리셨으므로, 다음날은 유월절(무교절) 첫째날로 큰 성일이므로 십자가에 시체들을 둘 수 없다고 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장래를 준비했는데, 공관복음서처럼 날이 저물어서 왔다는 말이 없다. 19:42절에서도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모신 시간이 아직 날이 저물기 전인 유대인의 준비일이었다. 물론 아직 그 날이 무슨 요일인지는 알 수가 없다.

 

공관복음서에는 예수께서 유월절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므로, 그 날은 성회(큰 안식일)이기 때문에 시신을 수습할 수가 없어서, 요셉이 날이 저문후에 온 것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시체를 수습한 시간은 이미 큰 성회 안식일이 지난 저녁이었던 것이다. 만일 전통적인 날짜의 개념으로 보았을 때는, 예수께서 주일 아침에 부활하신 것이니까,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아무리 길어도 약 36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간(날짜로는 사흘이지만)동안 무덤에 계신 셈이 된다. 엄밀히 말해 2박 그리고 하루(1) 낮 정도의 시간이다. 그러나 부활은 사실상 토요일 저녁이 되기 때문에(이 부분에서는 공관복음과 요한복음간의 차이가 없다), 정말 11일이 아닌가! 사흘만에 살아나실 것이라는 말씀과 큰 문제가 생긴다.

 

4. 이제 예수님이 언제(무슨 요일에) 십자가에 달렸는가에 대해 알아보자. 날짜를 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원칙적인 기준이 하나 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의 말씀의 모든 부분이 진실이라고 했을 때, 주님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진실이어야만 한다는 것은 더 말할 이유도 없다. 12:39-40절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동안 땅속에 있으리라물고기라고 번역한 단어 κητους는 물고기가 아니라 sea monster (바다의 괴물)로서 구약 유대의 랍비들은 레비아탄(leviathan, 거대한 바다동물) 이라고 이해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밤낮 사흘인데 이 말은 three days and three nights(사흘 낮과 사흘 밤)이라고 번역해야 옳다. 다시 말해 단순히 23일이 아니라 온전한 낮 3, 그리고 온전한 밤 3을 말한다.

이것은 주님의 부활과 관련해 다시 말씀을 드리겠지만, 주님의 부활이 일요일 새벽이라고 할 때 (확실한 사실은 토요일 저녁이지만) 금요일 오후 3시에 운명하시고 6시가 넘어 혹은 그 이전에 무덤에 들어가셨으니 아무리 길어도 약 36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밤낮 사흘이라면 약 72시간(최소 48~60시간이상)이어야 한다. 36시간은 그것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수요일 밤부터 토요일 밤까지 온전한 3일 낮과 3일 밤이 되려면 주님께서는 수요일에 십자가에 돌아가셨어야만 한다. 이스라엘에게 하루의 시작은 밤 6시이며 다음날 밤 6시에 끝난다. 예수님은 큰 안식일(무교절)이전에 죽으신 것이다. 이는 또한 요한복음의 유월전 준비일이라는 말과 정확히 일치한다. 여기서 우리가 오해하는 것은 일반적인 매주의 안식일전날 죽으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나 예수님은 큰 안식일 전날 죽으셨다.

결론적으로, 앞에서 밝혔듯이 그동안 유월절에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는 것으로 알았던 구절들은 정확히 일치하고 있으며 유월절/무교절 예비일(준비일)에 돌아가셨다는 요한복음의 불일치도 신학적으로 해결이 되었다. 복음서 기자들의 정확성을 볼 수 있었으며, 다만 그 저술방식에 있어서 관점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다만 그 요일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시간을 기점으로 3일전이 되어야만 한다.

 

이제 과연 이것을 알고 난 뒤에도 금요일이 성 금요일이 되고 금요기도회라는 것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질문의 여지를 남기고 싶다. 주님이 돌아가신 날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것은 비단 개신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카톨릭과 동방정교, 많은 종교 개혁이후의 교회들이 동일한 실수를 저질러 왔다. 이것을 바로잡는 교회야말로 성경을 바로 이해하고 따르는 자들이 아닐 수없을 것이다.

 

금요일 저녁~토요일 저녁 (유월절 6일전) 베다니에서의 식사와 향유부음

토요일 저녁~일요일 저녁 (유월절 4일전) 예루살렘 성전입성/성전정화

일요일 저녁~월요일 저녁 (유월절 3일전) 무화과 나무의 저주/강화(설교)

월요일 저녁~화요일 저녁 (유월절 준비일) 최후의 만찬/겟세마네/체포

화요일 저녁~수요일 저녁 (유월절/무교절) 빌라도 심문/십자가 처형

수요일 저녁~목요일 저녁

목요일 저녁~금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토요일 저녁 (안식일)

토요일 저녁~일요일 저녁 * 토요일 이른 저녁 부활하심 (20:1)

세족식의 사건은 요한복음에만 기록이 되며 이 사건(13)은 유월절전에 일어난 것으로만 기록한다. 따라서 이 사건은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공관복음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사건이 최후의 만찬석에서 이루어진 일로 볼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이 사건도 화요일 이른 저녁이 될 것이다. 요한복음에서는 그 밤에 예수님은 길고 긴 말씀을 하신 것이었다.

 

부활하신 시간은 언제인가?

 

안식후 첫날 아침의 의미.

16:2 “안식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 원문은 단순히 매우 일찍이라고만 되어 있다. 이 말이 새벽(아침)에는 말이 될 수는 있지만 해돋을 때에라는 의미는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해서 이 단어는 단순히 일찍이, ‘안식일(매주 돌아오는 일반 안식일)이 지난 일주일의 첫 날(오늘날의 토요일 저녁~일요일 저녁)이 된 매우 이른 시간에라는 의미이다.

24:1 “안식후 첫날 새벽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부활하신 시간이 아니라 그들이 무덤에 간 시간(early in the morning-유대인의 관념은 새벽이 아니라 저녁)이다. 이미 돌이 무덤에서 굴려져 있었고 주 예수의 시체가 없었다. (24:2-3)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다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으며,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렸다. 갈릴리로 가셨다고 알려주었다. 원어에는 안식일(그 주간의 일곱째 날)이 지난 저녁에 주간의 첫째날이 밝아올 때에(다가올 때에)라는 말이다.

이러한 성경구절들이 암시하는 바는 이제 분명히 안식일이 지난 시각이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예수님은 분명히 안식일(토요일 오후 6)이후에 부활하셨다. 그리고 원문에 새벽이라는 말은 (1) 일주일의 첫 시작의 이른 시간, (2) 문자적으로 굳이 새벽이라고 한다해도 그것은 무덤에 찾아간 시간일 뿐이지, 예수님의 부활을 입증할 수 있는 시간대는 아닌 것이다.

 

2. 안식후 첫날 저녁의 의미.

20: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이미 그들도 돌이 옮겨진 것을 보았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음을 발견했다. 세마포만 있었다.

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이미 토요일 저녁에 부활하신 주님이 오셨다. 어떤 성경구절보다도 명백하게 예수님은 토요일 저녁에 부활하셨다. 오늘날로 따진다면 일요일 아침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일주일이 시작하는 첫시간(토요일)에 부활하셨다. 만일 예수께서 부활하신 시간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일요일에 예배를 드린다면 매우 잘못 계산된 예배시간이 될 뿐이다. 따라서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을 제팔(8)내지는 재창조의 날(종말론적 시간)”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시간안에 살아가는 존재들에게만 주어진 시간들이다. 매일이 부활의 날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은 토요일 저녁이라는 결론이 된다. 만일 일요일 새벽이라고 굳이 주장을 하더라도,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 될 수는 없다. 어차피 돌아가신 시간은 12-3시 사이, 공관복음의 기록을 따른다면, 오후 3시가 되기 때문이다. 하루만에 부활하시게 되면 성경의 모든 부활에 관한 예언, 사흘만에 부활하실 것이라는 것은 무효가 되고 만다. 하지만 모든 면에 정확한 성경은 우리에게 그러한 틈을 보여주지 않았다. 따라서 성경에도 없는 금요일을 주장하는 것은 안식일과 큰 안식일(무교절 첫날성회)에 대한 오해에서 온 것이다. 복음서 어디에도 그 날짜를 말해 주지 않았다. 아니 말해줄 필요가 없다. 무교절/유월절 날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안식일이 일반적으로 금요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혼동을 한 것이다. AD 30년에 예수님이 돌아가셨다면, 니산월 14일은 415일경이 될 것이며, 화요일이 된다. 누가복음의 NIC주석서를 쓴 Norval Geldenhuys가 그런 식으로 날짜를 제시하고 있다. 물론 그는 이 날이 목요일이라고 말한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신 날을 금요일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성경적인 근거는 희박하다. 다만 부활한 시간이 정확하므로 정확하게 유추해 볼 때 수요일이 마땅하며, 그에 따라 최후의 만찬은 화요일 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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