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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몰라

작성자sodoi|작성시간12.04.01|조회수2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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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

    참 신비롭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도 그렇지만,

    속에 감춰진 비밀,

    일생을 살면서도 다 캐내지 못한다.

    여인,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사랑 때문에 '자명고'를 찢은 것이,

    한 나라의 장수가 아니라 연약한 여인이었으니..

    평생을 살아도 믿지 못할 것이 여인이 아닌가.

    여인,

    참 대단하다.

    불면 꺼질듯 약해빠진 존재가,

    어떻게 그렇게 황소같은 힘을 가진 사나이 앞에서

    기죽지 않는지,

    죽었다가 깨어나도 그 힘의 원천을 모르겠다.

    여인,

    결국 영원한 수수께끼 속에서 산다.

    베일에 숨겨져 살짝만 보이는 그 모습,

    신비하기만 하다.

    난 그 신비한 여인과 아주 오랜 세월을 살았다.

    그런데 아직도 내가 건재한 것이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