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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스펙보다 중요한 것”… 서울대가 밝힌 학종의 진실

작성자키미투|작성시간26.06.18|조회수11 목록 댓글 0

- ‘스펙’보다 성장, ‘비교’보다 자기만의 질문
- 서울대가 기다리는 인재는 누구인가

 

 

서울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여전히 이렇게 생각한다.

"서울대는 특별한 학생만 갈 수 있다."
"화려한 스펙이 있어야 한다."
"강남 학생들만 유리하다."

하지만 서울대학교가 공개한 「2027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는 이러한 생각이 상당 부분 오해라고 설명한다. 서울대는 특별한 재능이나 화려한 활동보다 학교 안에서 꾸준히 성장해 온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대가 가장 먼저 강조한 한 문장
가이드북 마지막 장에서 서울대는 매우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긴다.
"서울대학교는 학교 안에서 성장해 온 학생을 기다립니다."
이 문장은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서울대는 '특별한 학생'을 원하지 않는다
서울대는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오해를 직접 언급한다.

<대표적 오해>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한다
화려한 활동이 있어야 한다
작은 학교 학생은 불리하다
내신이 절대적으로 높아야 한다

<서울대의 답>
서울대는 "학교 안에서 꾸준한 성취를 보이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학생이라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평가의 핵심은 화려함이 아니라 성장이다.

▶보여주기식 활동을 하지 말라
서울대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조언을 한다.
"대학 진학을 위해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니라 학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부와 인성을 길러주는 활동을 경험하기 바란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아 보이는 활동"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서울대는 "좋아 보이는 활동"보다 "실제로 성장하는 활동"을 중요하게 본다고 설명한다.

▶서울대 합격생들이 후배들에게 남긴 공통 메시지
이번 안내서에는 실제 서울대 신입생들의 조언이 담겨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학과가 달라도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메시지가 있다는 것이다.

① "남과 비교하지 마라"
자유전공학부 합격생은 이렇게 말한다.
"타인을 기준으로 자신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는 고등학교 생활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 누가 더 잘하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② "환경을 핑계 삼지 마라"
농경제사회학부 합격생은 경북의 작은 산골마을 출신이었다.

<그가 했던 고민>
지방 학생이라 불리하지 않을까?
서울 학생보다 부족하지 않을까?
나는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닐까?

하지만 그는 결국 서울대에 합격했다. 서울대가 보는 것은 환경이 아니다

정치외교학부 합격생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한다.
"서울대는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학생보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을 선발한다."
이것은 서울대가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평가 철학이다.

③ "불안은 나쁜 것이 아니다"
농경제사회학부 합격생은 고등학교 3년 동안 불안 속에서 살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말한다. "그 불안 덕분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수 있었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통점은 불안을 없애려 하지 않고, 성장의 에너지로 바꾸었다는 점이다.

④ "정답을 찾지 마라"
전기·정보공학부 합격생의 조언은 더욱 인상적이다. 그는 "진로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서울대가 보는 진로는 다르다. 많은 학생들은 진로 일관성을 "3년 동안 같은 활동"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생은 자신의 관심이 변화하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나는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가?
무엇을 탐구하고 싶은가?
어떤 질문에 몰입하는가?
☞ 이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⑤ "결과보다 과정"
간호대학 합격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누가 더 화려한 스펙을 쌓았는지를 보는 전형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대학이 보는 것은 어떤 고민을 했는가, 어떤 질문을 던졌는가, 어떻게 성장했는가이다.

▶서울대 합격생들의 공통 키워드
이번 안내서에 등장하는 합격생들의 조언을 정리하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키워드의미
성장현재보다 변화 과정
탐구질문을 끝까지 붙드는 힘
자기이해자신만의 기준
성실성꾸준한 노력
과정결과보다 중요
진정성보여주기식 활동 지양
비교 금지남보다 어제의 나


▶서울대가 말하는 인재상
안내서 전반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다.

서울대는 천재를 찾는 대학이 아니다. 
완벽한 학생을 찾는 대학도 아니다.
스펙을 가장 많이 가진 학생을 찾는 대학도 아니다

서울대가 찾는 학생은 학교 안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꾸준히 탐구하며, 성장의 흔적을 남긴 학생이다.

▶에듀진 분석

서울대 안내서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단연 이것이다.
"서울대학교는 학교 안에서 성장해 온 학생을 기다립니다."

수험생들은 종종 서울대를 특별한 사람들만 가는 곳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서울대가 직접 밝힌 평가 철학은 다르다.

서울대는 비교 속에서 만들어진 학생보다 자신만의 질문을 가진 학생을,
보여주기식 활동을 한 학생보다 진심으로 탐구한 학생을,
결과만 좋은 학생보다 과정을 통해 성장한 학생을 높게 평가한다.

결국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하나다.
"무엇을 했는가"보다 "어떻게 성장했는가."
그리고 그것이 서울대가 2027학년도에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평가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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