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계약학과 10명 중 8명 수시 선발… 학생부가 관건

작성자키미투|작성시간26.06.11|조회수14 목록 댓글 0

- 2027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 460명 선발
- 전체 모집인원의 82.0%(377명) 수시 선발… 정시는 83명에 불과
- 수시 선발의 84.6%가 학생부종합전형… 수학·과학 역량 중요

 

 

AI 산업 성장과 함께 반도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진학사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고교생들이 ‘AI 시대에도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전공’ 1위로 반도체를 꼽은 바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진학사가 2027학년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의 선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생부 중심의 수시 선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KAIST 60명 줄어 총 460명 선발… 수시 비중 82.0%
입시정보 플랫폼 진학사가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협약 반도체 계약학과의 선발인원은 총 4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60명 감소한 규모로,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모집인원이 100명에서 40명으로 조정된 영향이다. 반면 KAIST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의 선발인원과 전형 방식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전체 선발인원 460명 가운데 수시 선발인원은 377명(82.0%)에 달하는 반면, 정시 선발인원은 83명(18.0%)에 불과했다.

■ 수시 선발 377명 중 319명은 학생부종합전형
반도체 계약학과의 수시 선발 구조를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수시 선발인원 377명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이 319명으로 전체 수시 모집의 84.6%를 차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9명(7.7%), 논술전형도 29명(7.7%)에 그쳤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수시 선발인원 55명 가운데 45명을 학생부종합으로 선발하며,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수시 75명 중 43명을 학생부종합으로 모집한다. KAIST·POSTECH 등 이공계특성화대학 역시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의 선발 방식을 택하고 있다.

■ 정시 선발은 83명뿐… 수능만으로 도전 가능한 기회 제한적
정시 선발은 전체의 18.0%(83명)에 불과해 수능 점수만으로 반도체 계약학과에 진학하려는 전략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KAIST와 POSTECH 등은 정시 선발 없이 전원을 수시에서 선발하고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상위권 대학들의 정시 선발 비중이 40% 안팎에 이르지만 반도체 계약학과는 다른 구조를 보인다"며 "KAIST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제외하더라도 5개 대학의 수시 선발 비중이 75%에 달하며, 그중 70%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반도체 계약학과가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 학업역량과 탐구역량,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선발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단순 내신 성적을 넘어 학생부에 수학·과학적 탐구 역량이 얼마나 충실히 담겨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7학년도 반도체 계약학과 선발 현황]

대학모집단위협약 기관수시수시 계정시합계
교과종합논술
고려대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28281240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3143201030
성균관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4510551570
연세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2043127525100
한양대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622432840
KAIST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4040040
GIST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2525530
DGIST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2727330
UNIST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3535540
POSTECH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4040040
293192937783460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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