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수시 전형의 57.3%(2027학년도 기준)는 수능 점수 없으면 합격 자체가 불가능
✔ 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권장이수과목 발표 대학, 2022교육과정에서 전국 50여 개로 급증
✔ 정시는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 40% 이상 의무 선발 유지
✔ 일반고 학생, 수능최저 있는 전형에서 합격 비율 더 높음
✔ 메디컬 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못하면 내신 1등급도 불합격
✔ 지역의사제로 2028학년도 의대 총 3,671명 선발, 수능 실력이 핵심
| 1. 비교과에 올인하는 전략이 위험한 이유 |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내신 1등급 비율이 기존 4%에서 10%로 늘어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비교과는 학생을 평가하기 위한 보조 지표이고 대학에서는 전공관련 권장 이수과목을 이수했는지를 좀 더 비중있게 평가합니다. 2015교육과정에서는 일부 상위권 대학만 권장이수과목을 발표했지만, 2022교육과정에서는 전국 50여개 대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즉, 학생이 희망하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하고 해당 과목의 성적을 잘 관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표] 교육과정별 권장이수과목 발표 대학 비교
※ 권장이수과목을 발표한 대학 중 일부만 표시
| 2. 수시에서도 수능은 필수, 57.3%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2027학년도 상위 15개 대학 수시 선발 인원의 57.3%(12,512명)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만 합격이 가능합니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가 학생부종합 전형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경희대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즉,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학습은 필수적입니다.
[표] 2027학년도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 전형 수능최저 유·무
※ 연세대 국제형 중 해외고 전형은 국내고 지원 불가로 표기하지 않음
| 3. 일반고 학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이 유리 |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에서는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2025학년도 결과를 통해 살펴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에서는 일반고 입학생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 활동우수형(수능최저 O)의 일반고 비율은 67.2%인 반면, 서강대(수능최저 X)는 27.2%에 불과합니다.
[표] 2025학년도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 전형 일반고 입학생 비율
※ 출처: 대학알리미 공시 정보(2025학년도) / 일반고+자공고 합산 / 고려대는 대학 자체 발표 기준
| 4. 정시, 서울 주요 대학은 40% 선발 대부분 유지, 학생부 영향력은 미미 |
대부분의 서울 주요 대학은 2028학년도에도 정시 선발 비중을 40% 이상으로 유지할 전망입니다. 서울대·한양대·동국대 3개 대학만 고교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되어 정시 선발을 30%까지 축소할 수 있습니다.
[표] 2028학년도 정시 선발 비율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는데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실제 영향력은 매우 작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의 경우 총 50점 만점 중 기본점수가 40점이고, 1·2등급은 7점, 3·4등급은 6점으로 등급 간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사실상 학생부를 반영하는 수능 전형이더라도 대부분 수능 점수가 당락을 결정할 것입니다.
[표] 2027학년도 정시 전형 학생부 반영 대학의 평가 내용
※중앙대, 경희대는 2028학년도부터 선발 예정
| 5. 메디컬 열풍, 지역의사제 - 수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메디컬 계열은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합니다. 4개 영역 합 5등급 ~ 3개 영역 합 5등급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내신이 아무리 좋아도 합격할 수 없습니다. 의대 정원 증가에 따라 2028학년도에는 기존 대비 613명이 추가 증원되어 총 3,671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비수도권 학생은 지역인재·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의대 진입 기회가 늘어났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높은 내신 점수를 가지고 있어도 활용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표] 2027~2030학년도 지역의사제 증원 예정 인원
✅ 주의 :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전형은 입시 결과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수능최저 학력 기준이 낮은 전형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경쟁률과 입시결과가 예상치보다 크게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지역의사제 신설로 선발 인원 증원이라는 호재에서 메디컬계열을 안정적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수능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