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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몇 등급이면 합격하나요?”… 홍익대가 공개한 학종의 진실

작성자키미투|작성시간26.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 내신 커트라인은 없다
- 홍익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밝힌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제 평가 기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다.

"OO학과 가려면 어떤 과목을 꼭 들어야 하나요?"
"내신이 떨어졌는데 불리한가요?"
"진로가 바뀌었는데 괜찮을까요?"
"일반고라서 불리한 것 아닌가요?"

홍익대학교가 공개한 「2027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매우 현실적인 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대학이 실제로 무엇을 평가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진실 :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불이익은 없다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공학과면 인공지능수학을 꼭 들어야 하나요?", "경제학과면 경제수학이 필수인가요?"라고 묻는다.

홍익대의 답은 명확하다. 대학은 먼저 해당 과목이 고교에 개설되어 있었는지 확인한다. 특정 과목을 이수했다는 이유만으로 가산점을 주지도 않으며, 이수하지 않았다고 불이익을 주지도 않는다.

대학이 보는 것은 과목 자체보다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다. 즉, 학교에 없는 과목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두 번째 진실 : 성적 하락이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이다. '1학년 2등급 - 2학년 3등급 - 3학년 4등급'이면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홍익대는 성적 상승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대학이 함께 보는 요소는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가, 이수자 수는 몇 명인가, 일시적 하락인가, 전반적 학업 태도는 어떠한가이다. 즉성적 변화는 결과가 아니라 맥락 속에서 평가된다.

세 번째 진실 : 내신 O등급이면 합격 가능할까?
가장 많은 질문이다. 홍익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내신 커트라인" 개념이 없다고 설명한다. 

왜일까?

학생부종합전형은 등급 뿐 아니라 세특, 창체, 탐구활동, 성장 과정을 함께 보기 때문이다. 학종은 숫자 게임이 아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등급 중심, 학생부종합전형은 과정 중심이다. 그래서 같은 3등급이라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네 번째 진실 : 학생부 내용이 학과와 완벽히 일치할 필요는 없다
많은 학생들이 "생명공학과 가려는데 학생부에 환경 관련 내용이 많아요." 라고 걱정한다. 홍익대는 학과 단위보다 계열 단위의 소양과 자질을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즉, 생명과학, 환경, 의학, 바이오처럼 관련 분야의 탐구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

다섯 번째 진실 : 공동교육과정은 도움이 되지만 필수는 아니다
최근 고교학점제로 인해 공동교육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홍익대는 공동교육과정 이수 내용도 평가에 반영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공동교육과정을 들었다=합격‘은 아니다. 학생부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섯 번째 진실 : 홍익대 학종의 평가 비율 공개
홍익대는 평가 구조도 공개했다.
ㆍ학업역량 40%
ㆍ진로역량 40%
ㆍ공동체역량 20%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롭게도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비중이 같다는 사실이다. 즉 공부만 잘해서도 안 되고 진로활동만 많아서도 안 된다. 균형이 중요하다.

▶ 대학은 세특을 이렇게 읽는다
홍익대는 학업역량을 평가할 때 단순 등급이 아니라 과목명, 이수학점, 수강자 수, 평균, 표준편차, 세특을 모두 연계하여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 세특의 진짜 의미
세특은 활동 기록이 아니다. 무엇을 배웠는가 - 어떻게 탐구했는가 - 얼마나 성장했는가를 보여주는 자료다.

일곱 번째 진실 : 일반고가 불리하지 않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다. 홍익대는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중 어느 학교가 유리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대학이 보는 것은 학교의 이름이 아니다. 그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생활했는가'이다.

여덟 번째 진실 : 부정적인 세특 하나로 불합격하지 않는다
가끔 학생들이 "선생님이 세특을 안 좋게 써주셨어요."라고 걱정한다. 홍익대는 학생부의 한 부분에 부정적 기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불합격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평가자는 무엇을 할까?
학생부 전체를 읽는다. 따라서 하나의 문장보다 전체적인 성장 과정이 중요하다.

아홉 번째 진실 : 진로가 바뀌어도 괜찮다
학생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이다. '의대 - 생명공학 - 환경공학'처럼 진로가 변한 경우가 많다. 홍익대는 고등학교 시기의 진로 변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대학이 보는 것은 진로 변경 자체가 아니다. 탐색 과정, 고민 과정, 성장 과정이다.

열 번째 진실 : 리더십은 회장만의 특권이 아니다
홍익대는 전교회장, 학급회장만 리더십으로 평가하지 않는다. 학생회 부원, 동아리 부원, 학급 역할 수행도 모두 평가 대상이다. 중요한 것은 직책이 아니라 책임감과 주도성이다.

열한 번째 진실 : 출결은 어떻게 평가할까?
질병결석은 불이익이 아니다. 다만 미인정 결석, 미인정 조퇴가 반복되면 성실성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출결만으로 합격·불합격이 결정되지는 않는다.

열두 번째 진실 : 학년별 반영 비율은 없다
많은 학생들이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인가요?"라고 묻는다. 홍익대는 학년별 반영 비율이 없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학생부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 에듀진 분석

홍익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은 학종의 본질을 매우 명확하게 보여준다. 대학은 특정 과목 하나, 내신 등급 하나, 세특 한 줄로 학생을 평가하지 않는다. 과목 선택의 맥락, 세특에 드러난 탐구 과정,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 학교생활 전반의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홍익대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결과'보다 '과정'이다. 성적 하락도 맥락 속에서 평가하고, 진로 변경도 성장 과정으로 해석하며, 특정 과목 미이수 역시 학교 환경을 고려해 평가한다.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경쟁이 아니라,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전형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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