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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작성자이용운|작성시간26.06.19|조회수14 목록 댓글 0

주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목사지만 나도 다르지 않은 사람이기에 내게 몰아친 풍랑으로 막막하니

중보기도를 해줄 분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렸었다.

또한 그 분이 내게 기도를 요청할 때에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한다.

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사랑의 빚’을 기억했다가

더 많이 더 진중하게 중보기도를 해주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문재 시인이 엮은《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에 실린

조은 시인 <동질, 同質>이란 기도가 내 마음을 붙들었다.

“이른 아침 문자 메세지가 온다/

-나 지금 입사시험 보러가 잘보라고 해줘 너의 말이 꼭 필요해- 모르는 사람이다/

다시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메세지를 삭제하려는 순간/

지하철 안에서 전화기를 생명처럼 잡고 있는/ 절박한 젊은이가 보인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신도 사람도 믿지 않아/

잡을 검불조차 없었다/ 그 긴장을 못 이겨/ 아무 데서나 꾸벅꾸벅 졸았다/

답장을 쓴다/ -시험 꼭 잘 보세요 행운을 빕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디모데전서.2:1).

도고’란 그리스어로 ‘엔튜크시스’라 하는데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자유롭고도 친밀한 기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간절히 드리는 기도”를 가리킨다.

‘중보’란 “사이에서 돕는다”는 뜻으로 내가 당하지 않는 문제나 상황을

대신 짊어지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이다.

 

  중보기도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다리, 징검다리, 중보’가 되어주신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위하여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대신 구하는 기도를 할 사명이 있다.

자녀를 위한 기도, 가족을 위한 기도, 부모님을 위한 기도,

목사와 성도를 위한 기도, 아픈 사람과 힘겹게 사는 사람을 위한 기도,

전쟁을 하는 나라의 국민들, 이웃과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하는 기도 등은 하나님의 돕는 은총이 됩니다.

 

*묵상: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 니라!”(야고보서.5:16).

*적용: 상처입은 이, 힘겹게 사는 이, 시험에 든 이, 아픈 이,

        믿음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해 당신이 대신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해주고 힘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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