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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양이의 이중생활

작성자teran|작성시간09.12.30|조회수212 목록 댓글 2

고양이의 이중생활이란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 제목처럼 누군가의 이중적인 생활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책 장을 넘기면서 책을 읽어나가는데 처음에는 내용에 당황하였지만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고양이의 실뭉치처럼 얽혀있던 고리가 하나씩 풀리면서 그래서 그렇게 되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그럼 내용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할께요.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권율박사, 고양이 칸트, 권민우, 장윤희(민우 엄마), 김철수(고시생 백수), 최지욱(마스터), 딸기, 안정현(명문대 경제학과 학생), 강주임(컴퓨터 중소기업)입니다.

이야기의 초기에는 민우가 폭탄을 만드는 장면으로 시작으로 왜 이런 행동이 이 친구가 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씩 이야기가 서술되고 있어요. 민우는 명문대를 다니고 있고 가족인 아버지 권율 박사는 의사로써 나이가 지긋이 들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제자로 나이 차이가 있으며 곱고 단아한 가정 주부로 생활합니다. 하지만 이 가정에서는 다른 가정과 다른 냉소적인 분위기가 많이 풍기고 있어요. 가족의 따뜻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각자의 삶에 대해 존중하고 있지만 어찌보면 서로에 대해 관심이 없고 나름대로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각 인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왜 다들 이 카페에 가입하고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는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강주임이라는 사람은 가족들과 따뜻하고 평화롭게 지내며 비록 좁은 집에서 여러 식구들과 살고 있지만 삶에 에너지도 있고 활기차 보이며 다른 인물들은 인생에서 큰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모습들은 현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어요.

카페의 마스터인 최지욱은 과거의 그림자에 집착한 권율박사에 대한 복수로 민우를 카페에 초대하고 폭탄으로 권율박사를 제거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끝부분에 아버지가 아닌 사실에 대해 목표도 없어지고 모든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딸기와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에 대한 지루함으로 일탈을 꿈꿀 수 있지만 그것도 잠시인 것 같습니다. 민우의 집은 폭탄 사고로 인해 잠시의 어수선함이 있지만 며칠 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양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에게 맞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민우도 어른으로 성장하여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되어 본인이 그토록 싫어하고 바라지 않던 삶을 자연스럽게 살고 있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지내온 나의 삶과 함께 현재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또 한 편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일탈도 꿈꾸고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이것도 오래 유지되지 않고 잠시 잠시만의 일탈이지만요^^

 

내용이 많이 두서없이 적은 것 같네요. 전달할 내용도 많은 것 같은데 다소 표현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른 리뷰에서는 좀 더 나은 내용으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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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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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엽긔너굴 | 작성시간 10.01.08 제목만 듣고 일본소설인줄 알았는데 국내소설이네요~ 지금 저한테 필요한 책이거 같아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ter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12 예..한 번 읽어보세요..괜찮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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