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악의 남자를 판별하는 기준
- 외모를 따지지 않는다는 남자의 계산
1) 말 한마디로 사람을 홀리는 것은 간단하다. 그 사람이 평생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은 칭찬을 해주면 된다. (외모가 떨어지는 여성에게는 미인이라고..)
2) 외모를 따지지 않는 남자는 돈을 밝히는 남자다.
3)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에게 접근해 왕처럼 군림하는 놈. 연애 경험이 적고 외모가 많이 떨어지는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연애에 목말라 있는 여성들의 목을 추겨주는 것이다.
이런 놈들은 단물을 모두 뽑아먹었다 싶으면 물러난다. 그런데 선수들은 늘 여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져야 해', '네가 가장 아름답게 보였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 등등, 이해가 불가능한 구실을 대며 헤어진다. 세상의 기준으로 똑똑하다는 여자들도 이런 터무니없는 남자들에게 자주 당한다.
- '너 없이는 못 살아'의 진실
: 이런 달콤한 말에 속아 넘어가지 마라. 자신의 생존을 위해 여자에게 기대고 싶다는 표현이다.
- 여자의 집안 얘기에 태도를 바꾸는 남자
1) 남자들의 술자리에서 자신들이 집안의 돈으로 평가되고, 상소리로 불린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성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야, 네 주변에서 제일 돈이 많은 집 애가 누구야?" ..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말하는 남자들도 많다. 물론 이 말은 아주 순화시킨 표현이다.
2) 남의 신세를 지며 살겠다는 남자는 피하고 볼 일이다. 특히 처갓집 신세를 지겠다는 남자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집안에 돈이 많든 적든.
3) 여성들의 말을 건성건성 듣다가 여자의 집안 얘기가 나오면 눈빛이 밝아지고 귀를 쫑긋 세우는 남자. 돈을 보고 결혼하려고 하는 남자이다.
4) 여자의 집안 얘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남자들은 나중에 부인을 구타할 인간이다. 설마 자신을 때리겠느냐고 생각하는 여성도 있겠지만 그 '설마'는 대개 현실로 나타난다. 그 남자가 결혼을 한 이유는 돈이 전부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수입을 100% 비밀에 붙인다면
: 결혼을 눈앞에 둔 경우, 남자에게 현재 모아 놓은 재산과 채무상황을 공개하라고 요구할 것.
연애 중, 함께 여행을 갔을 때, 마지막 날 돈을 어떻게 썼고, 얼마나 남았는지 물어보았을 때, "그런 걸 왜 알려고 해, 나를 못 믿어" 라는 대답이 나았다면, 더구나 화가 난 듯이 말했다면 조심하라.
- 돈을 빌린 후 잘 갚는 남자가 최악인 이유
1) 진짜 '선수'는 처음에는 돈을 잘 갚는다. 그렇게 신뢰를 얻은 후에는, 점점 더 큰돈을 빌려다가 도망간다.
2) 남자 친구가 푼돈을 넘어선 돈을 꾸어달라고 하는 순간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을 내는 것이 좋다. 돈 문제로 곤란한 상황에 있다는 말을 반복해서 늘어놓는 남자; 당신이 먼저 "정 그러면 내가 좀 꿔줄까. 얼마 정도는 나도 융통할 수 있는데" 라는 말을 기다리는 것이다.
3) 정말 필요하고 급박한 일로 보여도, 평소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4) 사랑하는 여자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은, 주위에 돈을 빌려줄 만큼 친하거나 신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간이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다. 아니면 그동안 신용을 잃어 돈을 꾸어줄 사람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그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을까.
- 화려한 경력이나 지위로 거짓말 하는 남자
: 어떤 남자와 사귀고 있거나 사귈 생각이라면 먼저 그 남자의 경력과 신분을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어떻게 확인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주변에 있는 신뢰할 남자에게 물어 보라. 남자들끼리는 쉽게 알 수 있는 거짓말이 무척 많으니까.
- 남자친구들 모임에 단 한번도 소개하지 않는 남자
: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다. 남자가 선수인 경우 당신에 대한 별별 거짓말을 다 했기 때문에 데려갈 수 없는 것이다.
- 마마보이 성향이 약간 있을 뿐인데
: 받는 데에 익숙한 남자. 결혼 후 집안일은 전적으로 당신의 몫이다.
- 돌발 상황을 만들어보자
: 여행 경비를 통째로 잃어버렸다고 했을 때, 화를 버럭 내거나 남은 여행기간 내내 짜증을 내는 인간이라면 헤어지는 것이 좋다. 결혼 후에 여러분으로 인해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극복할 생각은 하지 않고 당신 탓만 할 것이다.
남자가 아끼는 물건, 그 중에서도 꽤 값나가는 물건을 일부러 부수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그 때 남자가 화부터 낸다면 헤어지는 것이 좋다. 부모님의 유품처럼 정말 소중한 물건이라면 화가 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이어야 한다. 큰 소리로 물건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면 당신에게 달려와 제일 먼저 해야할 말은 이 말이다. "어디 다친 데 없어." 이 말이 나오지 않는 남자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것이 좋다.
출처: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 마라 (김지룡, 흐름출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