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이 안존한 자
(잠 17: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안존한 자는 명철하니라
(PR 17:27) He who has knowledge spares his words, And a man of understanding is of a calm spirit.
잠언 17장은 화목, 지혜로운 말, 마음의 상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삶의 태도를 교훈하는 말씀이다.
🔹 1–6절: 화목과 가정의 가치
적은 것이라도 화목한 가정이, 풍족하지만 다툼이 있는 집보다 낫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시험하신다는 점이 강조된다.
자손과 부모는 서로의 기쁨과 영광이 된다.
🔹 7–13절: 말과 행동의 책임
지혜로운 말은 사람을 살리지만, 거짓과 악한 말은 파괴적이다.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 해를 당한다.
선을 악으로 갚는 태도는 가정과 삶에 악을 불러온다.
🔹 14–20절: 다툼과 마음의 상태
다툼은 시작되기 전에 피하는 것이 지혜이다.
마음이 굳어지고 비뚤어지면 결국 불행에 이르게 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해하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문제를 키운다.
🔹 21–28절: 마음과 지혜의 열매
어리석은 자식은 부모에게 근심과 슬픔이 된다.
즐거운 마음은 양약이지만, 상한 심령은 삶을 약하게 만든다.
말을 아끼고 신중한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으로 여겨진다.
오늘 묵상구절은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을 두 가지로 설명한다.
'말을 아끼는 사람' 말을 많이 한다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지혜이다.
말이 적다는 것은 단순히 조용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말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침착한 성품(냉철함)' 감정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사람이 명철하다.
즉, 화나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하면 “말을 신중하게 하고,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진짜 지혜로운 사람이다.”
지혜는 많이 말하는 데 있지 않고, 적절한 말과 차분한 마음에 있다.
'성품이 안존한자'를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다.
격양된 상태에서 말을 하다보면 격한 말이 나오고 더욱 과격한 표현으로 이어지기 쉽다.
흥분하거나 화가 나있는 상황에서 그 감정을 가라 앉히도록 하는 영어표현이 'calm down'이다.
우리들도 흔히 쓰는 표현이다. 성품이 안존한자를 'a calm spirit'로 표현하고 있으니 쉽게 와 닿는다. 다른 각도에서 쓰이는 표현이기는 하지만 감정의 변화를 전혀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는 얼굴을 '포커페이스'라고 하는데, 포커판에서 고수와 인생의 고수는 나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보인다.
[출처] 성품이 안존한 자|작성자 Melody of 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