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6. 기적의 패라고 일컫는 원죄 없으신 잉태 메달
프랑스에는 나폴레옹의 몰락후 새로 일어난 부르봉 왕조가 국가를 재건하겠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였다.
그 결과 1830년 7월에 시민 혁명이 일어났다.
그해 7월 18일 성모님은 파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수련 수녀 카타리나 라부레(1806-1876)에게 발현 하시어
곧 일어날 시민 혁명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그해 11월 27일, 두 번째 발현에서는 성모님이 지구의(地球儀) 위에 뱀을 밟고 서 계신 모습이었다.
성모님은 두 팔을 펼치고 있었는데 그 모습 둘레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당신께 매달리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라는 기도문이 새겨져 있었다.
그러더니 “이 모습을 본떠 패를 만들어라”는 소리가 들렸다.
메달 뒷면에는 마리아의 머리글자인 M 위에 가로 막대를 대고 그 위에 십자가가 있고,
그 밑에 가시관으로 둘러싸인 예수 성심과 칼에 찔린 성모성심을 나타내는 심장이 그려져 있음으로써
주님의 수난과 성모님의 통고를 표현하고 있었다.
그리고 요한 묵시록 12장 1절에 묘사된 것처럼 12개의 별이 전체를 둘러싸고 있었다.
성모님은 그해 12월 말에 마지막으로 발현하시어 메달을 만들 것을 요청 하셨다.
처음에 극구 반대하던 카타리나 라부레의 영적 지도 신부인 알라델의 지원을 받아 우여곡절을 겪은 다음, 발현 2년 후인
1832년 6월 30일에 메달이 제작되어 보급할 수 있었다.
보급되자마자 기적이 수없이 일어났기에 이 메달을 일명 ‘기적의 패(메달)’라고 부른다.
이 패의 목적은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높이는 데 있다.
이 패는 또한 레지오가 중요하게 여기는 성모님의 여러 가지 모습, 즉 원죄 없으신 마리아, 어머니, 은총의 중재자 모습을
알기 쉽게 나타내 주고 있다.
레지오는 단원들이 성 비오 10세가 설립한 ‘기적의 패 회“에 가입하기를 권장한다.
기적의 패 기념일은 11월 27일이다.
문) ‘기적의 패’의 원래 명칭은 무엇인가?
답)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패’이다.
문) 기적의 패에 새겨진 성모님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발현하셨는가?
답) 1830년 프랑스 파리의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 수련 수녀 카타리나 라부레에게 발현 하셨다.
문) 기적의 패에 새겨진 화살기도는 레지오 단원들이 매일 의무적으로 바친다. 기도문의 내용은 무엇인가?
답)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당신께 매달리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이다.
문) 레지오 제대에 모시는 성모상은 기적의 패 성모님과 같은 분인가?
답) 그렇다. 같은 분이다.
문) 레지오는 이 패의 뒷면에 새겨진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에 대한 신심을 지니고 있나?
답) 지니고 있다. 레지오는 첫 회합 때부터 바쳐 온 시작 기도문에 이 신심을 드러내고 있다.
문) 파리 대교구장이 레지오 마리애를 승인한 날이 기적의 패와 어떤 관련이 있나?
답) 승인한 날이 성모님이 카타리나 라부레 성녀에게 발현한 지 100년이 되는 1930년 11월 27일이다.
문) 기적의 패 보급이 레지오 마리애의 활동이 되는가?
답) 초장기부터 훌륭한 활동으로 여겼으므로 계속 ‘기적의 패 보급 활동’을 해야 한다.
(교본 517-519 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