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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리뷰/시승기

[★시승기★ ]Honda , VTR SP1 시승기.

작성자망구|작성시간05.11.16|조회수14,291 목록 댓글 28

 

-HONDA , VTR-SP1 에 대한 시승기-

 

필자는 현재 2001년식 마지막 버전인 VTR-SP1 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게 제가 소유하고 있는 VTR 입니다.

 

2002년 부터 지금까지쭈욱 VTR-SP2 가 나오고있지요..

 

그럼 시승기에 대해 끄적이겟습니다.

 

 

<  디자인  > 평가-★★★★

 

 

2개의 헤드라이트 가운데 있는 에어덕트 는 참으로 인상깊게 만듭니다.

 

어떻게 보면..곤충 < 매미 > 가 떠오르게 하지요.

 

다른 바이크와는 달리 에어덕트 부분이 참 웃음짓게 만듭니다.

 

두개의 왕눈과..한개의 코를 연상시키는 모습.

 

언더 카울의 혼다를 상징하는 날개무늬를 그려넣은 카울의 그래픽은 참으로 대담해보입니다.

 

날렵하게 치솟은 머플러 는 날카롭지만 무언가 꽉찬느낌을 받게 만듭니다.

 

양옆에 달려있는 라지에이터 도 다른바이크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모습입니다.

 

 

 

<  엔진  > 평가-★★★★★

 

 

DOHC 4밸브 90도 V트윈 엔진은 2기통 의 힘은 머리속에서 무언가 다른 뇌리를 스치게

 

만듭니다.스로틀을 감으면 , 2개의 실린더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배기음 과

 

그 진동을 조금이나마 느낄수있으며, 우두두두~~ 소리를 내뿜으며 박차게 튀어가는 모습은

 

오직 이녀석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브레이크  > ★★★★★

 

 

320mm 디스크와 닛신제 4포트 캘리퍼로 구성된 프론트 브레이크의 제동력은

 

강력하다는 표현보다는 , 잘선다! 라는 생각과 말뿐 이 없습니다.

 

계산적인 움직임의 의해 조작되는 브레이크는 한치의 오차가 없는거 같습니다.

 

리어브레이크 는 프론트 디스크보다 100mm 작은 220mm 디스크와 싱글 캘리퍼의

 

휠의 회전관성을 약화시키는 수준의 제동력만 확보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히 힘껏 밟아도 락이 걸리지 않는 설정이라 프론트 브레이크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그런부분에 대해서는 조금만더 보완이 되서 나온다면 정말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서스펜션 , 스탭 , 포지션  > -★★★

 

 

프론트서스는 도립식을 책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스펜션에 대해 많이 느끼고 있진 않지만 , 오버홀을 한번해야 될것 같습니다.

 

지금은 좀 딱딱 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리어서스펜션은 하이퍼프로 를 책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vtr 과 나란히 세워둘경우

 

리어서스가 좀더 높습니다.하지만 자세가 안정적이진 않습니다.

 

다른vtr 에 앉으면 편하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현제 지금의 제바이크는

 

장거리 운행시 너무 힘들다 라고 느끼는 부분입니다.

 

스탭은 모리와끼 백스텝을 책용하고 있으며 스탭이 높아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제 키도 한몫을 하고 있지만 , 리어서스가 높고 ,스탭이 높고, 핸들은 낮아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긴 하지만 많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  계기판  > ★★★★

 

 

시인성은 좋은 편이긴 하나 ,많은 욕심을 갖게 만드는 곳중 하나가

 

계기판입니다. 키세레모니는 rpm 영역에서 두번의 세레모니가 이어지

 

는 세레모니는 어떤 꼼꼼함이라고 하나요..그런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 온도계, 키로수,TRIP 이 있지만..한곳에 뭉쳐

 

키스틱을 눌러야 바꿔가면서 볼수 있는 그런 불편함이 약간 있습니다..

 

조금더 보강시켜 계기판 에 대한 효과를 늘려?Z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TRIP 은 999가 됫을때 다시 0 으로 돌아가는..불편함..

 

오일체크 를 하는 부분에 있어선 많은 짜증이 납니다.

 

R1 을 탓을때의 계기판은 실용적이며 ,편햇는데..

 

여기선 그런걸 잘 찾아 볼수 없다는게 안타깝군요..^^;;

 

 

<  시승  >


신호 한가운데 서서 잠시 대기하고 , 폭발적인 배기음을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나다.

 

파란불과 동시에 스로틀을 부드럽게 감으면 우두두두~라는 소리와 함께

 

부드럽게 가속합니다..그 폭발감을 즐기면서 쉬프트 업,다운을 즐기고..

 

어쩌다 계기판을 힐끔 쳐다보면 다시 스로틀을 내려놓곤 하죠..

 

내가 생각하는 속도와..계기판의 속도가 전혀 일치하지 않기때문..

 

뭔소리냐구요??타보시면 압니다..-,.-;;

 

느낌은..100인데.. 계기판에서 나타나는 속도는 150??

 

반사적으로 속도계가 고장난게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들지만 ,

 

머리로 느끼는 스피드와 이놈에게서 느끼는 스피드는 전혀 일치가 되지 않습니다.

 

속도감이 없다..라기 보다..정확하게 공포감이나 , 경계심을 느낄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이런부분에 있어선 또 하나의 숨은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2기통이지만 스로틀에선 그런 진동을 느낄수 없습니다.

 

고른 출력도 특성이지만,엔진회전이 몇이건,기아가 몇이건 스로틀을 비틀면

 

무지막지하게 튀어나가는 놈입니다.

 

하지만 이녀석의 잠재력은 또렷다하는걸 느끼게 됩니다.

 

나정도의 실력으론 이녀석의 한계점을 끌어 내기란쉽진 않습니다..

 

어디가 한계인지..느끼기 어렵습니다..^^;;

 

여자로 따지면..냉철하고..도도하기도 하고..감잡을수 없는..그런 여자마음 ㅎㅎ

 

어떤 바이크 든지..그매력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매력을 아는순간 , 그녀석에게 빠질수 밖에 없구요..

 

시승은..여기까지입니다..짧은 시승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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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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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츅600더블알a | 작성시간 06.01.28 바마에 sp21500에나와잇던데 시운전만한차량
  • 작성자바이크존창원 | 작성시간 06.03.13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천년수행 | 작성시간 06.03.25 멋있다.
  • 작성자입문하자 | 작성시간 06.06.18 잘읽었습니다. 퍼갈께요~^^(경환이형후배 검은밀레입니다.)
  • 작성자sedex4163(김종수) | 작성시간 08.07.02 나도 VTR 타는데 난 도대체 순간토크만 다를뿐 4기통이나 2기통이나 차이를 못느끼지 감각이 무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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