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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싼 값에 할 수 있는 튠!!
그것은 스티커 튠!!
얼마 전 제가 틈틈히 모아둔 스티커를 살펴 보니
퍼스트인 TL1000R에 장착한 브렘보 마스터 실린더를 구입했을 때 동봉해서 왔던
브렘보 스티커가 있더군요.
달랑 한장에 큼지막한 까만색이라 제 TL1000R에는 안 어울려 그냥 모셔뒀었는데
그걸 보자 마자 제 보이져의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 크기가 생각 나더군요.
절대 싼티 나 보이는 캘리퍼가 아닌 든든하게 생긴 보이져의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
그 캘리퍼의 평평한 곳에 붙이면 딱이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붙여봤습니다!
돈 하나도 안 들고 멋진 캘리퍼 하나 장만했다 싶더군요.
뭐. 진퉁 브렘보 만큼은 아니더라도 전혀 불만 없이 잡아주는 프론트 캘리퍼에 훈장 하나 달아줬다고 봅니다.
에피소드를 말 하자면
오늘 미션 오일 갈러 모터프로에 갔는데 미캐닉 분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캘리퍼를 보시더군요
눈치채고 말씀 드렸죠.
"그거 스티커 붙인거에요~"
약간 실망하는 눈치의 미캐닉.ㅋㅋㅋ
더불어
스크린에도 하나 붙였습니다.
브렘보 마크와 brembo는 원래 한장에 붙어 있었는데 brembo는 캘리퍼에 마크는 스크린에 붙이니까 딱이더군요.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는 성격은 아니지만 깔끔하게 붙여 놓으면 그만한 싸고 멋진 튠이 따로 없죠.
여러분들도 괜찮은 스티커 있으면 붙여 보세요.
단,,조심할 것은
엔진오일 로고를 캘리퍼에 붙인다던가
쓰지도 않은 한국 타이어라든가 그런걸 붙이면 남들이 속으로 욕해요.
개념없군화!!라고요.
ㅋㅋㅋ